T.V 를 즐겨보지 않는 내가 우연히 화면을 보니 낯익은 두얼굴이 나와 있는데,
바로 현재로서는 유일무이한 한과의 명인 최봉석씨와 그 안주인이다.
과거에 즐기지 않던 한과의 맛을 양양의 오색한과와 고성 오봉리의 왕곡마을(한옥)의
한과를 접하면서 조금씩 그맛에 매혹되다가 강릉 사천면의 갈골한과의 맛을 보는순간
완전히 매혹되어 강원도에 갈적마다 들리는 유일한 집입니다.
강릉시내와 주문진사이 사천면 운전면허시험장 근처에 위치한 갈골한과는
전화 (033)641-8200로 주문가능하나 직접가서 살때 마다 파지된 한과
많은양을 덤으로 주곤 하는데 공짜라 그런지 더욱 맛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과즐'이라고도 하는데 가시는길이 있으면 한번 들려보세요.
덤으로 한곳 더 소개합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구룡령으로 가다보면 유명한 송천떡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은 동네 전체가 공동으로 떡을 만들고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탁씨내외가 하는 송천민속떡집(소문난떡집)은 따로 단독으로 주문만
받는집입니다.
전화 (033)673-4316으로 최소한 하루전에 예약하여야만 맛을 볼 수있습니다.
제가 이집을 처음찾은게 설악산에서 팔을 다쳐 속초의료원에서 팔에 기브스를
한채 간것이 인연이되어 지금도 "팔다친사람"으로 통하는데 지금도 "팔다친사람"의
소개로 주문한다면 좀더 잘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직접 떡매를 쳐서 만드는 인절미는 얼마나 쫀득거리는지 치아가 안좋은 사람들의
엿을 먹을때 괴로움과 같다고 하면 이해가 될겁니다.
떡의종류는 주문만하면 종류불문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