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용 종정예하 등 5천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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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사 대웅보전 낙성식에 참석한 5,000여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 천태종 상주 청룡사가 창건 후 오래 숙원이었던 대웅보전을 낙성, 지역 천태포교도량으로 우뚝 섰다.
청룡사(주지 도봉 스님)는 3월 31일 오전 10시 신축 대웅보전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증명대법주로 모시고, 삼존불ㆍ관음존상ㆍ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안식에 이어 오전 11시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대웅보전 낙성 법요식을 봉행했다. 낙성 법요식에 앞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제막, 테이프 절단, 대웅보전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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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보전 현판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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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보전 삼존불, 관음보살,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안 점안의식. | |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운덕 대종사, 감사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 종의회부의장 명구 스님, 교무부장 유정 스님 등 종단 대덕 스님들과 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천태종 신도 등 5,000여명이 참석, 청룡사 대웅보전 낙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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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보전 낙성 기념 테이프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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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제막. | | 도용 종정예하는 “도리천 내원궁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나니 새봄 기운이 온누리에 가득하구나. 삼세제불 뭇 성현이 청룡사 금당에 강림하사 대중 신심 감응하여 마정수기 내리시는구나”라고 법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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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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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식 청룡사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 | 운덕 대종사는 격려사에서 “청룡사 대웅보전 불사가 회향되기까지 주지 도봉 스님과 신도들의 원력, 그리고 지역 기관장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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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덕 대종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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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감사원장 춘광 스님. | |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청룡사 대법당을 낙성하기까지 현 주지 도봉 스님과 역대 주지 스님, 신도들의 원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스님은 “청룡사가 지역의 대표적인 도량으로 거듭나고, 종단의 종지를 바로 세우고, 종풍을 새롭게 진작하는 전법의 금당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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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 | 앞서 주지 도봉 스님은 개식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제2의 창건을 한 청룡사는 종단의 삼대지표를 구현하는 천태법화행자의 수행도량이자 만중생의 귀의처가 될 것”이라고 낙성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새롭게 장엄한 도량에서 상주 지역에 천태 법광이 항상 밝게 빛나고 사부대중 모두가 편안함을 얻을 수 있도록 가행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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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식사를 하고 있는 청룡사 주지 도봉 스님. | 성백영 상주시장과 김진욱 상주시의회 의장은 “청룡사 대웅보전 낙성을 축하하고, 상주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거듭나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축사했다.
축사에 이어 종의회부의장 명구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에서 “오늘 낙성식을 봉행한 상주 청룡사가 빛난 발전을 더하여 부처님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지역 불자들의 귀의처가 되도록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청룡사가 어둠의 고해에서 갈 곳 모르는 사바 중생에게 정법인도의 등불이 되게 하시옵소서”라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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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회부의장 명구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 도용 종정예하는 대웅보전 낙성에 공로가 큰 김동식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도 신도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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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이 청룡사 대웅보전 불사에 기여한 불자들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
이날 낙성법회는 총무국장 갈수 스님의 사회와 부책임노전 석용 스님의 집전으로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감사원장 춘광 스님) △경과보고(김동식 신도회장) △표창패 수여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격려사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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