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만 옮기겠습니다...^^;
===============================================================================
"그..그래.. 나중에 보자!"
".. 후.. 미안해 리나."
"미안하긴~~~~~~~~~~"
나는 웃으면서 그들을 보내주었다.
이제 남은건...
나 혼자네 ;
제길..
아아!! 내가 왜 자꾸 옛날 생각을 떠올리는거야!
그들은 떠난거고
내가 남은거고!
그걸로 됐지!!!!!!!!!!!!!!!!!!!!!!!!
"리나님.. 불쌍하시군요!"
제로스네..
정말 짜증나게..
왜 이때 나타나서 놀리고!!!!!!!!!!!!
우워워워워워어어어어어!!!!!!
"불쌍하긴 누가 불쌍하다는 거얏!!!"
".. 흠~ 불쌍하다고 느끼시지 않나요? 친구들을 모두 보내시고.. 외로우시잖아요!"
뭐..뭐야?!
"그러는 니가 더 불쌍해! 아무 이의도 없이 상관의 명령따위에만 절대 복종하고!!!"
"....... 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놀려서요~♥"
"쳇.."
"아아 ! 저는 수왕님이 빨리 오라셔서 이만~ 늦으면 혼나거든요!"
"가다가 아스트랄사이드에서 길이나 잃고 헤메라!"
"말씀이 심하신데요?"
"뭐가심해!!!!!"
어쭈;
사라졌네..
내가 지금 가는 곳은,
제피리아 공국
언니가 무섭다지만
갈곳도 없으니..
후.........
그런데 정말 언니가 무서워서 못가겠어
작가:뭐야! 간다는거야 안간다는거야!!
Li:니가 쓴거잖아! 왜 나한테 x랄인데!!!!
작가:.... 긁적..aa
"누나.. 오랜만이네!"
누..누나?
뒤를 돌아보았다.
히..히이이이이이익???!!!?!?!?!
마..말도 안..돼..
세..세..세사..상에나...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 내가 헛것을 본거야.
암 그렇고 말고!!!
눈을 비벼보았다.
... 역시나..
이건... 그래!! 꿈이야!!
그래그래 꿈에서 깨어 나야 해!!
그래서 결국 나는
얼굴도 꼬집어 보고
손도 꼬집어 보고
발도 꼬집어 보았지만,
결국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피..피브리죠.."
".. 흠.. 꿈이라고 생각하나보지? .. 전혀 아닌데.. 흠.. 모..몰골이 흉칙하게 됬군 리나 인버스."
정말 그랬다.
아까부터 꼬집어 본 결과
피브리죠가 나를 보는 입장에서
나는 정말 흉칙하게 되어 있었다.
잠시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최대한 침착하게 저 꼬마.. 아니..
죽음의 지배자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명왕에게 물어보았다.
"어..어째서 니가 여기에.. 넌.. 넌 분명히.. 로드오브.."
"어어 잠깐!"
".....?"
"니가 궁금한건 내가 어떻게 해서 살아 돌아왔냔 말이지?"
"그..그렇다!!"
"흠.. 그건.."
".."
왠지모르게 이녀석이
비밀이야 , 누나♥ 이럴꺼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지?
"비밀이야 , 누나♥"
예상이 적중했다.
이녀석,
제로스 녀석에게 옮은거 아니야?
"때로는 모를때도 좋은 법, 지금 모르는게 더 나아 리나 인버스."
".. 좋아... .. 여긴 무슨 목적을 가지고 나타난거지?"
"누나도 알고 있잖아. 마족의 모든 염원은.."
"말하자면 내가 다시 기가슬레이브를 쓰게 만든다.. 이런건가?"
"노우노우! "
"....?"
"혼돈에 바다에서 빠져 나오는데 잠시 문제가 생겨서 목적이 반대화 되었지."
".. 반대화..? 그..그러면! 이제 넌 마족이면서 [끊임없이 유를 추구한다] 라는 목적을 갖게 된.. 이상한 말은 하지 않겠지?"
"맞았어! 바로 그거야! 원래 마족과는 정 반대로 내 의지가 흘러가고 있는거야."
".. .. 흠.... 그럼 이제 넌 죽음의 지배자가 아닌거야?"
"노우노우, 그래도 나는 아직 명색의 명왕이야. [헬] 마스터.. 지옥이나 죽음정도는 간단히 지배할수 있다고, [유]와 인간의 죽음은 별 상관 없어."
그니깐 도데체 이녀석이 하는 말 속의 목적이 뭐냐고!!
"그래서.. 날 죽일셈인가? 지난날의 복수 따위로 말이야.."
"아니~ "
"..?"
"오히려 리나 인버스, 너에게 감사하고 있지. 혼돈의 힘에서 빠져나오는 동안 그동안 내 힘은 이미 루비아이 님과 동일해 질만큼 성장하였으니깐."
"샤..샤브라니구드와?!?!?!?!!"
".. 놀랍나?"
".... 당연히 놀랍지! 샤브라니구드의 5심복중에 한명인 니가 마왕 샤브라니구드와 힘이 맞먹게 된다는게 놀랍지 않놀랍냐?!?!!"
"... 그건 그렇고, 누나는 왜 혼자야?"
"너 자꾸 니 맘대로 누나,리나인버스 라고 불르는데 한 호칭만 정확히 말해!!"
"아..알았어 누나."
".........."
왠지 조금 열 받는데?!
"누나 빨리 말해줘! 왜 혼자야?"
".... 다들 떠났다 왜!!"
".. 아~ 그렇구나."
후.. 오늘 일어난 일이 다
놀랍고 신기 하기만 하다.
그동안 친했던 동료들을 떠나보내고
나 혼자 길을 걷다가
혼돈에 바다에서 빠저 나오면서 신족과 비슷한 목적을 갖게된
죽음의 지배자 명왕 헬마스터 피브리죠!!! 꼬마도 만나고
오늘 뭐 이래?!
이거 정말 꿈 아닐까?
아무튼..
나는 계속 길을 걸었다.
.. 이녀석 뭐야?
왜 자꾸 따라와?
"야! 너 왜 따라와!!"
"그냥 누나랑 같이 갈려고~♥"
"이.. 이녀석이!!.... 후.. 그럼 잘 따라와라!!"
"오케바리!"
이녀석이 조금 두렵긴 하지만
신족과 비슷한 목적을 갖게 됬다는 것만으로
충분해.
좋다 그럼!!
피브리죠!!
너를 나의 새로운 여행 동료로 정했다~~!!!
L:왠 포켓몬스터 모드?
작가:내맘.
"누나. 어디갈꺼야?"
"글쌔.. 흠.. 그래!! 일단 출출하니깐!! 마을을 찾아보자!!"
"누나 , 누나네 집 갈려고 하는거 아니었어?"
커..컥..
어떻게 알았지..?
"어..어떻게 알았냐?"
"이쪽이 제필 공국으로 가는 길이잖아." (이제부터 제피리아 줄여서 제필 로 부르겠습니댜)
"아.. 그렇구나.."
"우리 이 공국 말고,, 다른 데로 갈래?"
오오 피브리죠!!
넌 내마음을 참 잘 알아 주는구나
훌쩍훌쩍
감동먹었어!!
그래그래
나야 말로 두말할것 없이 찬성이지!!
"좋아! 다른마을로 가자!! .. 그런데 .. 너 길 아냐?"
"알지!"
꺄 !!
좋았어
왠지 마족이기도 하는 이 피브리죠 녀석때문에 쪼..끔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뭐~~~
그런데..
이녀석이 마을로 가는척 하면서
아스트랄사이드로 날 데리고 가서
날 죽이려는건 아니겠지?
옴메 무서워..
아니야
아니겠지~
그래.. 동료도 없는데 이녀석만은 믿어 보는거야!!
"누나! 무슨 생각해?"
"아무것도 아냐!! 가자가자!!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마을로!!!!"
피브리죠는 활짝 웃었다.
예전에 모든 동료들을 인질로 삼고
기가슬레이브를 강요 했던
피브리죠와 완전히
이미지가 반전 됬다.
신족의 의지를 갖게되서 그런가?
흐..흠냐....!!
아.. 아무튼!!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피브리죠가 앞장서서
출발했다.
조금 갔을까,
역시 신은 날 버리지 않았다.
이렇게 몸좀 풀으라고 특별 서비스까지 준비해주다니
아아 감격 !!!
"어이 이봐! 돈좀 내놓고 가지 그래?"
"그쪽이야 말로 돈이나 내놓고 갈 처지 아닐까?"
"누나 그냥 무시하고 가자."
"아 시끄러봐! 이녀석들은 처치하고 가야지. 그리고 음식을 많이 먹을려면 돈이 있어야 할꺼 아니야! 머니가!!"
".. 알았어.. 후.. 그럼 난 구경하고 있을께"
"어어?! 야! 치사하게 !!!"
피브리죠 녀석은 공중에 떠올라 나무위에서 구경한다고 하니
뭐 좋아..
이런것들은 파이어볼 한방감이니까 뭐..
"아참.. 이제야 말해주는데? 내 이름이 뭔지 알아?"
"이름 알아서 뭐하게!"
"내 이름은,, 미소녀 천재 마도사 리나 인버스 님이시다!! "
"히..히익?!?!! 그.. 도라마타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천적, 지나가고 나면 모든것이 파괴된다는 그 리나 인버스?!!"
"이..이봐.. 그.. 그렇게 까지 나쁘게 붙일 필요는 없잖아!! 파이어 볼~~~~~~~"
간단하군.
[짝짝]
어쭈.. 구경만 한 주제에 무슨 박수를,,
"와! 누나 이렇게까지 나쁘게 소문이 돌고 있을 줄이야. "
".. 그냥 리나 인버스 라고 불러라.. 누나는 적응이 안돼니깐 "
정말 적응 안됀다.
누나가 뭐냐 누나가
나이로 따지면
지는 몇천살이나 더 먹었으면서
키득..
그럼 피브리죠는 할아버지?!
"싫어. 누나라고 부를꺼야. "
뭬..뭬얏?!??!!
아무튼..
도둑들이 갖고 있는 돈을 뺏어서
결국엔 마을에 도착,
음식은
풀코스로 각각 3인분씩 시켰고,
오 좋아라!
이 얼마만에 음식이냐~~
작:먹은지 6시간도 안됐으면서..
Li:닥쳐!!
"야.. 피으히호 이응 에 암머햐?"(야 피브리죠. 니는 왜 안먹냐?)
"뭐라는지 원.. 샬라셜라"
"어..어거시 그햐!!!"(저..저것이 그냥!!)
"아 누나. 나는 마을좀 구경하고 올께."
"아케버야"(알게 뭐야)
아아 맛있어 !!
==============================================================================================
================================================================================
꺄 !
엄청나게 배부르다 !!!
행복해~~
이것이 바로 행복이란 것이야.
나는 행복을 잘때,먹을때 느낀다.
이럴때 마족 녀석들과 관련된게 없으면 좋지만
흠...
아무튼!!
피브녀석은 어딨냐 ;;
(언젠가부터 피브리죠 를 줄여서 피브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때..
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누나~~~~"
저녀석이!!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니깐!!
아무튼 불렀으니 나가봐야지 .
"왜."
"여기 봐봐."
"..?.. 뭐가 있다는겨..(왠 사투리 -_-).. 꺄악!!!!!!!!!!!"
이녀석 뭐야!!!!
아우 좀 떨어지라니깐
"누나 나 업고 가라."
"싫어!!! !! 얼른 안내려와?"
피브녀석을 내 등에서 때네려고
발버둥 쳐보았지만..
역시 !!
마왕은 위대해
떨어지지도 않잖아!!!!!!!!!!!!!
이게 무슨 길거리에서 생쇼람..
훌쩍
으흑
"누나누나!! 얼른 가자!!"
"좀 내려오라고!!!!!"
그래.. 포기했다.
결국 난 이녀석을 업고 길을 가야 했다.
마족이라 정신체이므로
가볍긴 가벼웠지만;;
그래도 뭔가가 껄쩍지근해..
흠.....
.....
"누나누나. 나 저 사탕 사줘!"
"아씨.. 마족이 사탕은 무슨!!"
"사줘사줘사줘사줘사줘~~~~~~~~~~~"
아씨 이놈이
아까 밥 먹는데에 거의 다 써서
지금 돈 조금 밖에 없단 말이야!!
"아 정말 짜증나!!!!!! 니 마족 맞냐?"
"그럼 나 이제부터 정신체만 마족인 신족 할래 !"
"... 됐다.. 너랑 얘기가 안통해!!!!"
정말 얘기가 안통해 !!
좋아!
사준다!!
"아저씨 이 사탕 얼마에요?"
"700원.."
"히익?! 뭐가 그리 비싸요!! 좀 깎아 달라구요!!"
"그럼 사지 말던가!!"
뭐 이딴 장사꾼이 다 있어?
와~~
정말!
이때는 그냥 파이어볼 한방에 갈겨줘야....
"누나.. 나 사탕 말고 저기 빵 사줘. 배고파"
"... 야..... "
"응?"
"너.. 제발.. 사람 망신좀 작작 시키고.."
"망신이 뭐야?"
켁!!
아니 저녀석!!
일부러 모른척 하는거 아냐?!?!!!!
어떻게
[망신] 이란 단어를 모르냐!!!
정말 나도 너무 망신스러워서
그냥 그 가게를 빠져 나왔다.
"후.. 피브어린이~♥"
"네에에에에♥"
어쭈 저녀석이..
"이제 그만 등에서 내려 오시와요♥"
"싫사와요♥ 누나가 뽀뽀해주면 내려 올것이와요♥"
"뭐.. 뭐라구?!!?????!!!"
저녀석이 방금 뭐라고 했냐?!
뭐?
뽀뽀?
돌.았.군
"치.. 내가 업히는거 싫으면 내려와줄께. 내가 이래뵈도 누나보다 가벼워!!"
"...."
오오 내려왔다 ㅠ
살았어 난 살았다구!!
사실..
무겁지도 않아서 힘들지도 않았지만..
쪽팔림을 모면할수 있어서 참 좋아 으흑
"오오 ~ 리나님. 고전하시는군요!"
"제..제로스?.."
피브가
제로스 보고 놀라네
하긴...
같은 마족이긴 해도
자신과는 다른 목적을 같고 살아있는
정신체니
다른 마족들이
아마도 피브를 죽일것이 분명해
"흠.. 안녕하세요!"
"그..그래.. 제로스.. 오랜만이네?.. 가브한테 당한건 다 회복 했지?"
"예....."
";; 저... 저기.. 둘다 얘기 하고 있어..;;; 난 잠깐 어디좀.."
그렇게 난 빠져나왔다.
라고 해야 하는데
피브녀석이 내 옷깃을 잡고 안놔주네.
"누나. 나 이형 무서워. "
"뭐..뭐?!!??"
지가 루비아이와 맞먹는 힘을 가져 놓다고 해놓고선
루비아이의 심복의 신관을 무섭다구?
말도 안돼
"뻥이였어 누나,"
저..저녀석이!!
뻥을 쳐도 유분수지.
"아 명왕님. 잠깐.. 저와 얘기좀 하실래요?"
"..? "
"가봐 피브;; 나야 니가 없음 좋지."
"치! 누나는 나만 미워해 !! "
"아씨 자꾸 누나라고 할래? 나이로 따지면 넌 할아버지야 이짜식아!!"
"어허! 그럼 할아버지에게 예의를 갖추거라!"
"뭐..뭐?!!"
"거봐. 그러기 싫지? 그러니깐 내가 누나라고 부르는 거지. 잠깐 기다리고 있어 누나♥"
저..저자식이!!!
그렇게 피브자식과 제로스 자식은
내 눈앞에서 멀어져 갔다.
Li:이..이봐!! 무슨 피브리죠랑 제로스랑 나랑 헤어지는거라도 되? 멀어져 갔다가 붜야 멀어져 갔다가!!
작:내맘이야! 출연료 받기 싫어?!
Li:아씨...
================================================================================
---잠깐 작가시점---
"왜불른거야 제로스형?"
소년은 20대 전후반으로 되보이는 보라빛 단발 머리를 가진
허름한 옷차림의 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아.. 몇개 물어보려구요!"
보라빛 머리칼을 가진 소년은
검지손가락을 머리 옆에서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일단.. 왜.. 리나님과 같이 동행하시는 거죠?"
"흠.... 형.. 그건..."
"그건..?"
"히미쯔데스~♥"
그 소리를 듣자 제로스는 난처 한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하하.. 그 말은.. 제껀데.. "
그리곤 곧 울상을 지어보였다.
"형꺼고 내꺼고 그게 어딨어, "
"자.. 다음질문, 마족의 편으로 다시 돌아오실 생각은 없으신가아요?"
"난 지금 마족인데? 아직도 의젓한,, 죽음의 지배자 명왕 [헬] 마스터라구, 형"
".. 흠.. 의지가 다르지 않습니까?"
"몰라~"
".... 후.. 감사했었습니다. 이 일을 상관들께 보고 해야 겠네요. 피브리죠 님은,, 알면서도 대답해 주셨던 겁니까?"
"응! 어차피 패왕,수왕,해왕,제로스 너(언제부터 형이라고 불르는 걸 멈췄다.) 다 덤벼봐도 날 이기질 못할테니깐!"
피브리죠는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며
제로스에게 말하고 있었다.
".... 무슨 말씀이시죠 피브리죠님?"
"후.. 몰라 ? 무슨 말인지?.. 예를 들어보자.. 너네 3이서 한꺼번에 덤벼서 루비아이님을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해?"
"... 설마..."
"그래 맞아. 나는 혼돈에서 유를 추구하는 의지를 갖게 되면서 힘은 루비아이님과 맞먹게 됬지"
제로스는 눈을 치켜떴다.
제로스가 눈을 치켜 뜨는 이유는 여러가지.
1.진지해 져야 할때
2.상대에게 위압감을 주어야 할때
3.놀라움을 감출수 없을때.
지금 제로스가 눈을 뜬 것은 3번에 해당된다.
"호오.... ... 사실인가요 피브리죠 님?"
"그래 ! 난 순진한 아이인데 어떻게 거짓말을해 제로스형"
"...... 아무튼.. 안녕히 계세요! 절대로 다시 마주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아 아 그리고 ! 내가 리나 누나와 같이 다니는 이유 알고 싶댔지?"
"히미쯔데스 라면서요.."
"알려줄께. 그냥.. 누나가 좋아서♥"
"...... 후.. 전 갑니다! 신족이여서 기본적인 감정 말고 다른 감정을 가질수 있어 좋으시겠군요!"
"뭐..?"
그리고 사라지는 제로스.
피브리죠는 제로스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되새겨 보았다.
'기본적인 감정을 제외한 다른 감정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시점 끝!!-----
아씨!! 피브녀석은 왜이렇게 안오는 것이야!!!!!
어어 저기 온다!
피브리죠.. 죽었어 아주!!!!
헉헉 거리며 달려오는군
오자마자 바로 헤드락이다
나는 씩씩거리며 피브리죠 앞에 당당하게 섰다.
그리고 말했다.
"야!! 너 왜이렇게 늦게 오냐!!"
"미..미안해.. 제로스 녀석이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그것도 변명이냐?"
어머나..
피브리죠가 너무 애절하게 비는 바람에
내가 말을 더듬었잖아!!!
"후.. 가자!"
"어디를 누나?"
"아무데나, 아아 근데 너 왜 나 따라다니는 거야?"
"누나가 좋아서♥"
얘..얘가 방금 뭐라구 한거야?
"와~ 누나 얼굴 빨개졌다? 누나도 나 좋아해?"
"시...시끄러웟!!!!!!!!!!!!!!!!"
정말로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걸 느낄수 있었다.
이것을 감추기 위해 난
피브리죠에게 돌아서서
앞으로 나아갔다.
얼굴이 빨개지는것은
다음 마을에 도착할때까지 쭈욱 그랬다.
멈칫.
피브리죠가 멈췄다.
"야.. 왜그래?"
".. 이상한 기운이 들어."
"이상한 기운?"
".... "
피브리죠는 갑자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마력구를 쏘아댔다.
난 느낄수 없었다.
도데체 뭐가 있다는 거야;
할수 없이 나도 덩달아 피브리죠가 마력구를 퍼부어 대는 곳에
파이어 볼을 퍼부었다.
"아 피브! 뭐야?"
"......."
피브리죠는 잠시 주변을 경계하다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누나 피해!!!!"
꺄악!!!!!
피브리죠의 도움으로 피할수 있었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피브리죠는 정통으로 맞았다.
사실 별로 걱정되지도 않는다.
정신체인 마족이
화살에 맞고 뻗을 이유가 없으니깐,
"크.. 누구냐!!"
"... 모두 돌격!!!!"
어디선가 들려오는 외침.
모두 돌격?
자..잠깐.. 우리를 향해?
그보다 피브리죠는 어떻게 됬지..?
피브리죠는 화살을 자신의 어깨에서 빼내고
마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손으로 잠시 지긋이 막더니
이제 마기가 새어나오지 않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아무리 신족의 의지를 갖게 되어도
정말 마족이네.. 마기까지 세어나오고..
"누나, 이놈들은 누나가 처치할수 있을거 같은데?"
"..?"
".. 가만.. 잘보니 아니네.. 누나는 무리겠다."
"뭐야!!?! 뭔데?!"
"... 훗.. 날 쓰러트릴수 있다고 생각했나.."
피브리죠는 중얼거렸다.
"좋아.. 지금부터 보여주지.. 세라.. 그라우.. 모두 패왕이 보낸것이겠지? "
자..잠깐
세라.. 그라우?!!!
패왕???!!!!?!
아아! 그랬어
역시 피브리죠와 같이 다니면 안되는 거였어!!
이번에도 마족 관련 일인거야!!
그래 피브리죠가 날 쫒아 다니는 것도 무슨 목적이 있어설꺼야!!
작:피브리죠가 너 좋아서 쫒아 다니는 거랬잖아 아까,
Li:시끄러웟!!!
작:나만 미워해..
"그런데.. 어째서 .. "
"리나 누나는 피해 있어! 알았지?"
"응..? 싫어! 나두 싸울꺼야"
"쓸데 없는 짓이야. 누나가 제로스를 이길수 있어?"
"뭐..?"
"제로스보단 좀 약하지만 그래도 누나는 순식간에 죽일수있는 놈들이야."
"..... 알았어.. 잘 싸워라 !! "
"1분안에 처치하고 올께!"
나는 나무 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
정확히 59초 만에 싸움은 끝이 났다.
피브리죠의 승으로,
세라와 그라우는 죽기 직전 아스트랄 사이드로 도망 간 듯 하다.
"... 피브리죠... 궁금한데.. 어째서.. 어째서 쟤네들이 널.."
"아아 ! 당연하잖아 누나? 내가 정신체와 몸체만 마족이지 사실 알고보면 신족이잖아. 아마 그것때문에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느껴서 그럴꺼야"
".. 그렇구나.."
잠깐!
곧 그 말은
제로스나 수왕, 패왕, 해왕이
모두다 피브리죠에게 덤빌 확률도 있다는 말이잖아!!!
"신경 쓸거 없어. 아아 저기 마을 보인다 누나! 빨리 가서 밥 먹자. 저번 마을에서 나 밥 못 먹었어."
피브리죠는 웃으며 내 손을 끌어 당겻다.
이럴때 보면 쪼..끔..
아주우우우~~~~~~~~ 쪼!!!!끔 귀엽다니깐!
================================================================================
나는 식탁을 두 주먹으로 새게 내리쳤다.
식탁은
[쾅] 하는 둔탁한 소리를 내었다.
"그..그래서 결론은 뭐야 피브리죠!!!"
".. 아 그니깐.. 저기.. 사실 말이야 내가 돈이 없으니깐.... 누나가 내가 먹은것 까지 다~~ 내달라구!!!"
...... 후..
열받어..
나보다 밥도 더 많이 먹고
지금 나는 내가 먹을걸 낼 돈밖에 없거늘,,
내가 어떻게 피브리죠의 밥값까지 내야 하냐고!!!!!!!!!!!
"야.. 피브리죠.. 너 나 놀리냐?"
다른사람들이
피브리죠가 이 꼬마 아이라는 것을 알면 곤란하므로
나는 피브리죠에게
아까부터 최대한 조용히 이름을 부르며 묻고 있는 것이다.
"아니. 난 누나를 놀린적 없어... 누나가 놀린다고 착각하는거지. 아무튼 난 잠깐 마을 밖좀 구경하고 온다!~ 오늘 밥 사줘서 고마워!!!"
야..야야!!!!!!!!!!
"너 그냥 가면 안됀다니깐!!!"
"메~~~ 롱!!!!!!!!!"
.... 후...
내 머리속에선 피브리죠를 향해 기가슬레이브를 날리라는
신호가 들어왔다.
하지만 기가슬레이브는 안돼지..
후..
후....!!!!!!!!!!
나 어떻해!
돈 없단 말이야!!!!!!!
할수 없다.
결론은!!
[튀고 피브리죠에게 드래곤 슬레이브를 연발해라]
"우다다다다다다닷!!!!!!! 잘 먹었어요!"
그래도 양심이 있기에
난 단 1000원을 카운터 앞에 있는 언니에게 쥐어주고
우다다닷 !
튀었다.
후후후!
역시 이 달리기 솜씨는 누구도 못당해~
못 따라 오는 것 봐!
".. 리나님 그러시면 안돼죠!"
서..설마..
이 목소리는........?
"제로스?!"
"아하핫! 제 목소리만 들어도 벌써 알아차리신 겁니까? 와~ 이거 행운인데요?"
아무튼..
이렇게 멀리까지 도망쳐 왔고,
피브 녀석은,,
어쭈 저기서 달려오네.
좋아 ,
피브리죠 너 두고 보자!!
"아.. 피브..리죠.. 님이 오셨군요.. 이거 곤란한데요! 전 이만~ 안녕히!"
"어 잘가. "
".... "
제로스는 그렇게 갔고
좋아 피브리죠.
자자 좀더 가까이
가까~~~이
작:누가 보면 -_- 키스하는줄 알겠다
Li:닥쳐!
좋아 헤드락 준비!!!!!!!!!
아싸!
걸렸어 걸렸어
피브리죠녀석,
이젠 다시는 그렇게 도망 안가겠지?
"아아 ~~ 누나 아파아파!!"
"아프라고 하지 간지러우라고 한데니? 너 나한테 드래곤 슬레이브 연달아 맞아 볼래?~!!! 아주 이게 그냥!"
"으흑 누나 정말 아파 나 진짜 아파.. 너무 아파.. 제발.."
.. ?
피브리죠 녀석..
왜그러지..?
난 헤드락을 슬쩍,
풀어주었다.
"나 진짜 아파.."
"야.. 너.. 우냐?"
"아니! 속았지롱!! 메롱~~~~~~"
그렇게 피브리죠는 다시 도망갔다.
......
내 머리에서 김이 올라왔다.
...
후...
그래 심호흡을 해!! 심호흡을!!!
"피.브.리.죠.... 너... 죽었어 오늘!!!!!!!!!!!!!"
"아아 리나님~ 진정하세요! 자자 진정하세요!"
아까는 사라져놓고 다시 나타난 제로스였다.
"시끄럿!!! 역시 너희들은 누가 마족 아니랠까봐, 인간 놀리는게 취미니? 응? 엉?"
"하..하하"
제로스의 머리 옆에선
땀방울 큰거 하나가 떨어졌다.
"아아 리나님, 저와 잠시 얘기좀 하실래요? "
난 얘기하자는 제로스에 말에
내 머리 위에 올라오고 있는
6개의 김을 가르키며
말했다.
"시끄러웟!! 내가 지금 너와 얘기할 상황으로 보이냐?!!!!?!?!"
"지..진정하세요!!"
"닥쳐!!"
그리고 빨리 피브리죠를 쫒아 갔다.
라고 해야 하는데;
어..어쭈!!!
"리나님! 정말 할얘기 있습니다."
"이..이손 안놔?"
"아아.. 흐..흥분했습니다. "
저..저놈이
마족주제에 남의 손을 잡고 그래!!
".. 후... 리나님... 피브리죠님과 떨어지세요."
"뭐?"
"지금 피브리죠님은.. 신족의 의지를 갖게 되었지만, 리나님을 없에려는 수작입니다. 리나님이 기가슬레이브를 쓸수 있다 하여 신족의 세력확장에 방해가 된다 하면서.."
"무슨 이상한 소리를 다 하고 앉았냐?"
"정말입니다. 믿어 주십시요. 지금 피브리죠 님은 마족에게 크나큰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피브리죠님이 세력확장을 위해 리나님을 없에면 무를 원하는 우리 마족들은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정말.. 리나님! 피브리죠님은 리나님을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죽일수 있습니다...! 믿어 주세요."
".. 그런 소릴 하는 이유가 뭐지?"
"...... 아시지 않습니까? 마족들을 위해서.."
"... 마족들이나 신족들이나.. 정말 같군.. 똑같은 존재야. 내가 생각해도 로드오브나이트메어는 신족과 마족의 싸움을 아주 즐기는것 같아. 훗.. 짜증나는군,, "
"리나님.."
"좋아, 그말 믿어 주지. 하지만 피브리죠한테서 내가 떨어지면, 그럼 이젠 마족들이 날 이용하려 들꺼야...... 난!! 이제.. 아무 편도 들지 않아! 아니.. 아무편도 들지 않는다는것 거짓이고,,"
"..?"
"내가 차라리 두 족속에게 이용당한다면, 차라리 나는 신족한테 이용당하고 말래. "
".. 후....... 소용 없겠군요, 그럼 역시 제가 무력으로 리나님과 피브리죠님을.. 떨어트려야 겠군요."
"마음데로 해."
[무력] 이란 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아무튼,,
저 멀리서 ...
후..
나에게 엿을 선사하고 있는
저 귀엽다 못해 짜증나는 꼬맹이
피브리죠를 향해 뛰었다.
그리고 아무일 없는 것처럼 웃었다.
정말 ..
이용당할려면 신족에게 이용당하는게 훨 낫겠군,
난..
...
차라리 내가 기억을 잃고
기가슬레이브나 로드오브나이트메어, 라그나 블레이드
라는 것을 모르면,,
나는 이용당할일도 없잖아,,
"누나, 제로스형이 무슨 말 했어?"
"너 한데 때려주라고!!"
그리고 난 손으로
피브리죠의 머리 위에
혹을 4개 달아놨다.
================================================================================
"누나누나!!!"
"왜!!! 귀찮게 쓰리!"
나는 아까 피브리죠의 머리에 큰혹 하나를 달게 하고
길을 걷는 중이다.
그런데 아까부터 이 귀찮은 자식이 말을 걸잖아!!!!!!!
"있잖아, 우리 어디 가는 거야?"
컥!
....
난 이녀석이 가는데로 가는 중이었는데
...............
이..이자식이!!!!!!!
"야!! 넌 길도 모르면서 왜 간거야!!"
"아 그야 누나가 가자고 했잖아!! 왜 나한테 그래 정말!!"
이..이녀석이 왜이렇게 화를 내냐..
무..무섭게 쓰리..
이녀석 그래도 마왕인데..
아아 무서워 !
"아..아.. 미안!.. 그때 내가 정신이 없었다.. 그..그런데 그렇게 까지 화를 안내도 되잖아!!"
"아.. 누나.. 나도 미안해 내가 잠시 흥분했어."
"... 아.. 음.."
"....."
"일단 가자! 피브어린이!!"
"힛!"
하지만 걱정은 된다.
이녀석이 언젠간 날 죽인다..
...
훗...
.. 이녀석이...?
이 어린애가..
......
왠지 마음이 이상하다.
"야야 피브."
"왜 누나?"
"있잖아.... 너.. 혹시.. 음.. 아.. 그니깐.. 제로스랑 한 얘기 내용 알고 있어?"
"뭔말이야? "
"응? 아.. 아니야!!"
이녀석이 오늘 나와 맞먹게 나랑 서먹하네.
.... 좀.. 그렇다.
괜히 제로스의 말 들었나?
그냥 믿지 말까?
그래그래 믿지 말자!!!!
".."
?.. 이녀석 뭐야!
왜 멈춰!
내가 부딫쳤잖아!!
아야 아파라..
"아.. 누나 .. 저기.. 할말있어!"
"아야.. 아파라!"
나는 피브녀석때문에 부딫쳐서 넘어져서,나무에 뒤통수 박아서,
헥헥..
Li:작가! 뭐가 이리 길어!!
작:아아 미안! ;
아무튼!
아픈 머리를 메만지며 말했다.
"아씽.. 아파라! 뭔얘기!!"
".. 누나! 있잖아, 음.. 누가 누나를 좋아하는데 "
"..?"
"그 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 어쩔수 없게 누나를 죽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
... 누가.. 어쩔수 없게?
......
이거 제로스와 한 말이랑 비슷.. 한데?
설마..
그 누군가가 피브리죠는 아니겠지 ..
암 그렇고! 아니야 아니야! ♬
"그러면.. 음.. 누나는 그 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순순히 죽어줄꺼야 아니면,, 무서워서 도망칠꺼야,, 아니면,, "
"그만!"
".. 응?"
"나같으면......... 설득해 볼꺼야."
"설..득?"
"그래, 그 사람이 날 죽여야 한다는 이유를 듣고, 그 명령을 내린 사람이나 그 이유를 어떻게 해서든 봐꿔 볼꺼야,"
"... 봐..꿔?"
"그래,! 운명은 내손으로 봐꾸는 거니깐♬"
나의 말에
어두웠었던 피브리죠의 표정이
환해졌다.
",,, 누나는,,"
...?
"응?"
"되게 좋은 사람인가봐!"
".... 뭐...?"
"가자 누나!!"
어어 ~~ 야야!!!!
피브리죠가 내 손을 잡고 끌었다.
어디로 가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냥 그녀석이 가는데로 따라갔다.
정말..
정말 제로스의 말이 사실일까?
아닐껄..
이녀석 같은 귀여운 녀석이
..
아아!! 팔 빠지겠다!! 살살좀 끌어!!!!!
"아아 야야!! 피브리죠 잠깐만!! 헉..헉.."
"응?"
피브리죠는 웃음을 머금고
나한테 돌아섰다.
"... 아이씨.. 누구 팔 빠트릴 일 있냐? ! 좀 살살좀 잡고 가!! "
"오케이!"
"그..그리고..!"
"응?"
"천천히좀 달려! 숨차잖아!"
..
정말 숨찬다
"누나 귀엽다 ♥"
뭐...뭐?!?!!!?
"뭐..뭐라구?!!"
"실컷 때리고 싶으면 잡아봐!! 메~~~~~~롱!!!!"
"저..저녀석이!!!"
"귀여운 누나♥"
"드....드...드래곤 슬레이브~~~~~~~~~~"
드래곤 슬레이브로 숲은 엉망 진창이 되었고,
그렇게 피브리죠는 다시 도망갔다.
또다시 피브리죠를 쫒는다.
이게 몇번째냐 ♬
하지만 다른것이 있다.
이번엔 얼굴이 빨개 져서 쫒아 갔다는 점이
다.른.점.이.었.다♪
================================================================================
잠깐!
그러고 보니깐;
지금 이 상황이
[나 잡아 봐라~] 상황이 되잖아!!!!
제길,
포기하자
내가 아무리 피브리죠를 꼭 잡아서
괴롭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나 잡아 봐라~] 따위 놀이는 하고 싶지 않아!!!
"누나? 왜 안 잡아"
이..이녀석!!
[나잡아 봐라~] 놀이를 하고 싶었던 걔야!!!
"너..... 맞는다!!!!!!!!!"
나는 순간적으로 너무 열이 받치고
창피해서
피브리죠에게
꿀밤 32대를 먹여주었다.(그걸 또 직접 세어 보았음.)
"아씽.. 누나는 왜 그런말로 때리고 그래.. "
"그런 말? , 그런 말? , 그런 말이라구?!!"
눈치를 챈 피브리죠가 다시 말했다.
"아..아니아니!! "
"세상에!! 어떻게 나한테 [나 잡아 봐라~] 따위의 놀이를 시킬수 있어?! 너 정말!!"
".. 미..미안!!"
나의 손이 다시 피브녀석의 머리위로 날아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던
피브리죠는
얼른 말을 봐꿔서
미안하다고 나에게 넙쭉 사과를 하고 있다.
"자 그럼,, 이유나 들어보자! [나 잡아 봐라~] 따위의 놀이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아.. 그게.. 요즘.. 인간 커플들은 막 그러길래, 재밌나,, 해서 해본거지.."
.......... 인.간.커.플....!!!!!!
"야!! 내가 너의 시험상대냐?! 커플 따위는 정신이상자들이나 만드는거야! 그리고! 앞으로 그런짓 하기만 해봐!! 콱!! 쌔려삔다!!"
헉!!
내가 흥분을 한 나머지
사투리를,,
Li:이..이봐 작가!! 난 사투리 안쓴다구!!
작:잔말 말고 내가 구상한 대로 따라가기나 해!!!
Li:..-_-^ 황혼보다 더 어두운,,
작:아휴.. 심심한테 루나랑 같이 놀까?
Li:(조용해진다).. 아아 ! 자자 얼른 연기에 몰입하자고!!
"누나누나,"
"왜!"
"그런데 , 커플이 왜 정신이상자야?"
"... 흠..."
사실 난 태어날때부터
[커플같은건 절대로!! 안할꺼야!!]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자라난 터라,
커플들을 보면 왠지 닭살이 돋고,,
작:그건 누구나 다 그래,
Li:작가 혹시 솔로야?
작:큭... (아픈 부위를,,,, ㅠ)
커플같은건 모두 정신이상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라는 것..
으로 밖에 생각 안했다.
그랬으므로
왜 정신이상자 인지는 모른다.
"? 왜 대답이 없어 누나?"
"몰라!!!"
"..응???"
"자자 빨리 가자고!! 다음 마을이 어디지?"
"글쌔~"
-콰당!!!!-
나는 참으로 괴상망측하게 넘어졌었다.
"모르면 어떻게 가!! 여기서 길을 헤매란 말이야?!"
"나의 직감으로 여기서 빠져 나가게 해줄게 누나♥"
"하트 치워!!!!!!!!!!!!!"
"잉..."
아무튼!
결국 아주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참 후에!
그 피브 녀석의 잘나디 잘난 직감으로
지금 이상한 곳에 와있다.
정말 마음에 안들어
이 마을의 종교가 뭔지 알고 놀라지나 마시라!!
[리나인버스 종교]
"누나누나, 그런데 이 마을에서 내가 누나 남편 하면,,"
"누가 내 남편이라는 거야 누가!!!!!!!!!"
"아니 예를 들어서, 내가 누나 남편하면 나까지 신으로 받들어 모셔지는거네?"
"헛소리좀 그만해!!!!!!!!! 지금 넌 내가 느끼고 있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
"알아 나도, 누나 기분나쁜거!"
아우!!!
이녀석이!!!
"기분 나쁜것만이 아니라고!! 이 종교를 먼저 주최한 놈을 찾아서 그 까닭을 듣고, 그 종교를 먼저 주최한 놈을 죽여 패야 될거 아니야!!!!!!!!!"
"알았어 알았어, 리나누나, 오늘은 마을 여관에서 일단 자자, 너무 밤이 늦었잖아, 내일 찾아 보자구!!"
"후...... 여관 어딨어!!"
"저기!"
피브리죠는 여관을 손으로 가르켜 보였다.
"좋아! 가자~ 아아! 너는 마족이니깐! 아스트랄 사이드에 가서 자!"
"... "
아아 맞다 ! 깜박했지,,
아스트랄사이드에서 저녀석을 받아주지도 않겠지,
갔다간
온몸에 멍투성이가 되서 돌아올꺼야,
신족의의지를 갖게 되었으니,
";; 후.. 돈 아깝게 방비도 내가 니것 까지 내냐?!!"
"응!!"
"........."
내머리에선 김이 1개가 날랑 말랑 거렸었지만,
아무튼 그냥 내주자!!
그렇게 방을 얻고
나는 곧바로 골아 떨어졌다.
-작가시점으로 돌입!!!!!!!!-
부스럭,
해가 뜨기 10분 전,
어느 여관,
피브리죠는 일어서서 이불을 갠다.
그리고 리나의 방으로 들어..(이상한 상상 하지 마욧!)
가서 중얼거렸다.
"누나,, ,,,, ㅅㄹ......ㅎ"
무슨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뒤에
피브리죠는 그 방을 나와
마을 뒷숲으로 걸어갔다.
"나오셨군요 피브리죠님,"
",, 정말이지,, 리나 인버스를 살려주겠다는것,"
"네! 물론이죠!"
".......... 어기면?"
"훗! 피브리죠님도 마족이십니다. 피브리죠님이나 약속을 잘 지켜주시죠!"
"... 일단은 이 방법 밖엔 없으니,,"
"네네 그렇죠! 자자 이리 오세요!"
피브리죠는 제로스를 향해 터벅 터벅 걸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