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잎차는 중국 노산의 바위틈에서 자란 어린 대나무 잎을 4월 곡우전에 채취한 향과 맛이 깊은 차이며, 10잔 이상 우려도 찻물의 색과 향이 그대로 우러나오는 최고급차에 해당됩니다.
<특징>
구수하고 깊은 맛과 향이 우수하며, 차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맛있는 차입니다. 다관을 이용하여 10번 이상 우려마실 때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효능 및 효과>
1. 당뇨에 작용하며
2. 더위에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3. 이뇨작용을 좋게하여 혈액순환 및 피부미용에도 좋고
4. 성인병예방 및 기를 보충해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5.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륨, 무기성분이 다량함유,철분,리놀렌산이 다량함유되어 영양이 풍부하며
6. 갑상선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으뜸인 것은 중국 노산의 청정한 기운을 마시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대나무에 관한 이야기>
대는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 ‘대쪽같은 사람’으로 불의나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군자의 행실에 비유된다.
《시경》에서도 대를 두고 “훌륭한 저 군자여…”라고 하였다. 유교적 가치관에 젖은 선비들은 대를 그들의 척도로 삼았다. 정몽주가 피살된 다리를 선죽교(善竹橋)라 명명하고 민영환이 자결한 곳에 혈죽(血竹)이 돋았다고 하는 이야기는 이러한 뜻을 부여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대를 속세에서 벗어나 자연을 도우며 자비의 마음을 돕는다고 하였으며 댓가지는 관음보살의 자비를 나타내기도 한다. 선가(禪家)에서는 수행자를 지도할 때의 도구로서 죽비를 사용하는데 수행의 증진을 상징한다.
중국에서는 순(舜)임금이 창오(蒼梧)에서 죽었을 때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이 소상강 가에서 슬피 울다 눈물이 강가의 대에 뿌려져 물들었다고 한다. 이것이 소상반죽(瀟湘斑竹)인데 남편을 따라 죽은 그들의 절개를 상징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갈라지되 타협하지 않는 스스로의 민족성을 대에 비긴다. 송죽매(松竹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여 신년경축에 사용하며 모든 경사에 상징으로서 표시한다.
첫댓글 맛있죠..이거...먹구싶다..ㅠ.ㅠ
...석죽차, 유리다관을 쓰면 그 빛깔이 또한 예사롭지 않지요. 덕분에 오늘은 석죽으로 마감할 생각입니다.......내내..어여쁘소서...
ㅋㅋㅋ..나는 오룡으로 시작해서 오룡으로 마무리 했네여^^
대잎따다 전자렌지로 차 맹그러 봤지요...흠! 괜챤더군요...^ ^
아란도님,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요즘은 시간이 잘 맞질 않아 다회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석죽차가 어린 대나무 잎인가요? 패랭이 잎인가요?
대나무잎차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적당한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www.ebamboo.co.kr대나무건강나라에서 대잎차 팔던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2004년 차의날행사때 담양의 대잎차를 제가 오신분들께 시음시켜드렸습니다. 색.향.미가 아주 좋습니다. 중국산이 아니고 전남담양산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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