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교구 아이디어 1 >
・관련학년 및 단원 : 6학년 1학기 5. 원주율과 원의 넓이
・해당 차시 학습 목표 : 원의 넓이를 어림할 수 있다.
・소개할 교구 : 원의 넓이를 기존에 배운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도형으로 어림하기
- ‘수업실습Ⅰ’에서 같은 반이었던 김소리 교생이 이용하였던 교구이다.
원의 넓이를 어림해 보는 차시에서 학생들은 모둠별로 원이 그려진 활동지를 받고, 그 위를 다양한 종류의 다른 도형으로 뒤덮어 원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한다. 다양한 종류의 다른 도형에는 기존에 배운 삼각형(이등변삼각형, 직각이등변삼각형, 직각삼각형), 사다리꼴,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크기도 제각각이다. 모둠원들은 토의를 통해서 가능한 한 빈 공간 없이 원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 보며, 원의 넓이를 어림해 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서 원의 넓이를 본격적으로 구해보기 전에 어림해 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며, 모둠별로 각각 다른 넓이 산출값을 내어 비교해 봄으로써 ‘어림하기’가 도형의 넓이를 정확히 나타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음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는 조작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을 수 있고, 학습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도우면서도 흥미 또한 유발할 수 있어 수학교구로서의 적합성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 수학교구 아이디어 2 >
・관련학년 및 단원 : 6학년 1학기 5. 원주율과 원의 넓이
・해당 차시 학습 목표 :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원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
・소개할 교구 : 원의 넓이 구하는 방법 예상하기를 돕는 운동화 끈
- 앞에 소개하였던 김소리 교생에 이어 다음 차시에 박솔지 교생이 이용하였던 교구로, 원의 넓이 구하는 방법을 예상해 보는 활동에서 쓰였다.
운동화 끈을 원에 빙 두르 다음 원의 중심에서 한쪽 방향으로 자르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학생들 전부에게 시켜본 활동은 아니고 교사가 앞에서 실물 화상기로 보인 것이다. 원의 넓이를 예상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소재를 수학 시간에 이용하여 한 도형이 다른 도형으로 바뀌어 생각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내용을 플래시나 모듈(ict 학습 자료)로 보여줄 수도 있고, 이와 관련된 자료도 많이 산재해 있지만 수업 시간에 교사가 실물로 보여주는 것은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해당 활동이 본 차시의 학습 목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학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전초적 과정이었기 때문에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다 해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어쨌든 효과적인 수학 교구였다고 생각한다.
< 번외 : 수학놀이 아이디어 >
・관련학년 및 단원 : 저학년~고학년 / 숫자 모으기, 덧셈
・소개할 놀이 : 숫자 짝짓기
- 실습 때 담임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수학 놀이이다. ‘수학교구’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따로 싣기로 했다. 이 ‘숫자 짝짓기’ 놀이는 덧셈을 재미있게 학습할 뿐만 아니라 고학년에서는 협동놀이로 학기 초에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또는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는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고, 교사가 재량 시간에 레크리에이션으로 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다.
- 놀이 방법 :
① 학급 전체가 원을 만들어 원형 대형으로 서서 안쪽을 향해 바라보도록 한다. 이 때 서는 순서와 방향은 무작위로 한다.
② 교사는 학생들에게 1부터 10까지 번호를 붙여준다.
③ 교사는 전체 학생들에게 붙여준 숫자의 합을 기억하고, 특정 숫자를 외칠 준비를 한다.
예를 들어 25명이 있다면 1~10까지 두 번 돌고, 나머지는 1, 2, 3, 4, 5를 받게 된다. 25명 학생들이 받은 숫자의 합은 55+55+15=125가 된다.
④ 교사가 특정 숫자를 외치면 학생들은 2명 이상이 만나 그 숫자를 만들고 자리에 앉는다.
예를 들어 숫자 6을 만든다면 1번, 2번, 3번이 만나도 되고, 2번과 4번이 만나서 6을 만들고 자리에 앉아도 된다.
⑤ 몇 회 반복 후 서 있는 학생들에게는 미션을 주거나 또 다른 놀이의 술래가 되도록 한다. (벌칙의 형태는 학생들이 수치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배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