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다 대학교에 계셔서....해당대학 대학병원 아는분 통해서 빠르게 진료받으러 갔는데.
병사용진단서 이야기 나오기 전, 귀가되었다는 이야기 나왔을때만 해도 친절하게 이거저거 막 설명해주고 하더니 병사용진단서 떼서 재검할때 가져오랬다고 하자마자 이전 MRI(찍은지 6개월이 넘은.....디스크 악화된지 3개월이 더 지났는데;;)보고서 괜찮다고 바득바득 우기네요 ㅋㅋㅋ
그 쉬운 SLR 테스트도 안하고, MRI 재촬영 요구하니까 그것도 필요없다면서 ㅋㅋㅋㅋㅋ 찍기싫다고 할때는 바득바득 우겨서 찍더니 참 어이가 없네요.
아는분중에 종합병원 원장님이 계셔서 여차여차 사정설명하고 다시 도움 요청했더니 아무래도 엠씨몽 그생키때문에 다들 몸사리느라 그럴거라고 떼줘서 잘되도 피곤하고 안되면 의사면허랑 관계될수도 있는일인데 자기도 같은상황 오면 그럴거 같다고 하시네요 ㅠㅠ
그래서 영상의학과나 방사선과 같은데 알아보고 가서 MRI 찍고 외부MRI 받아주는 병원에서 병사용진단서 발급받는건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도 그게 제일 나은거 같네요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짜증이 무럭무럭 ㅋㅋㅋㅋ
내년부터 시력이며 어께탈구 같은거 병역처분기준이 바뀐다고 일부러 7급재검 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말 아픈데 이런취급까지 받으면서 1년넘게 군대 가고싶어도 못가고 질질 끄니까 짜증나서 죽겠네요
하도 답답해서 별보고 멍때리다 고민고민하다가 여기에 하소연합니다 ㅠㅠㅠㅠ
엠씨몽 그 개쉐-_-
첫댓글 이런일이 터지면 관련기관에서 몸사리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피해보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건 하나 터지면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한것처럼 차라리 영상의학과 아무데나 가서 찍고 외부MRI 받아주는곳 가서 병사용진단서 떼는게 낫겠죠?
정말 미칠거 같네요 ㅠㅠㅠ 하지방사통에 SLR 테스트 50도도 안올라가는데....하아;
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어떻게든 재검은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