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소속 서울중앙교회(백성혁 목사 시무)는 2018년 6월 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교회 본당(서울 노원구 광운로 17길 34)에서 서울중앙교회, 예장중앙총회, 중앙총회신학,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자 고 온석 백기환 목사 1주기 추모예배를 총회 교역자, 교수, 내빈, 성도등 200여명이 모여 업숙하고 경건하게 드렸다.
고인은 "내게 생명이 있는 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생명주신 하나님을 향한 도리이다"라는 마지막 막을 남기며 생명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그를 기리는 예배에서 문대골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온 사람"(요1:1~5,14 민7:1~9)이라는 설교에서 말씀이 홍수를 이루는 현실에서 하나님은 설교 잘 하는 목회자나 유명한 신학자를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는 목회자를 찾으신다고 하면서 40여년을 지켜본 고인은 고핫자손과 같이 몸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아온 목회자이기에 그의 수많은 제자들과 성도들이 그를 추모하면서 고인의 삶을 본받자고 하였다.
CTS기독교기독교방송 송영우 장로는 추모사에서 고인은 CTS가 경영난으로 가장 힘들어 할 때에 대형 교단들은 외면했지만 오히려 고인께서는 서울중앙교회가 있는 별관을 조건 없이 내어줄 터이니 헐고 다시 짓든지 리모델링을 해 사용해서 재기하라는 격려부분에서 말을 잇지 못하면서 중앙총회는 임마누엘 정신과 선견지명이 있으셔서 여성목회자 양성을 통하여 교단발전을 이루셨으며, CTS가 노량진 사옥을 건설할때는 가장 먼저 헌금을 해 주신 분으로 사옥 기념패의 가장 윗자리에 예장중앙총회가 위치한다고 하면서, 고인은 뿌리 깊은 목사님으로서 자신은 물론 남을 위해서도 변함 없는 신앙이었다고 하며, 혹 나무 가지 하나가 병이들거나 부러진다고 할 지라도 뿌리가 튼튼하기에 봄이 오면 다시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게되리라고 하였다.
대학원대학교 구금석 교수는 추모시에서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컸기에
고통스런 나날을 신앙으로 승화시키며
지금 우리는 당신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이어받아
중앙의 미래를 가꾸고 있습니다
타오르되 흩어지지 않는 모닥불처럼
타오르되 꺼지지 않는 횃불처럼
타오르되 순간순간 깨어있고자 했습니다
하얀 밤 지새우며 울며 기도했습니다
당신의 부재
당신의 자취
이제 우리는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못다 이루신 중앙의 비전
당신이 추구하던 의로운 가치
그 이상을 그 너머의 꿈을 꿈꾸고자 합니다
그 꿈을 역사 속에서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들 가슴 속에 별이 되신 총장님 우리들 가슴 한복판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살아있다고 하면서 고개들면 펼쳐지는 저 하늘에 영영 지워지지 않을 파아란 그리움으로 살아 계신다고 추모하였다.
유족을 대표하여 백성혁 목사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드리며 고인의 유업과 유훈을 실천하고 교회와신학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교회와 총회를 위하여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헌신하신 박경애 사모를 중앙총회신학 대표로 추대하였다.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많분들이 설교와 추모사와 영상을 통해 고인의 행적과 육성을 들으며 슬픔에 젖어있었으나 찬송 293장 천국에서 만나자르 부르며 슬픔을 극복하고 내일의 승리를 위하여 마음을 굳게 다짐하면서 각처에서 보내온 조화들을 보며 고인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