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재료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않는 재료도 있습니다. 저는 울나라 음식중에 못먹는게 딱 하나있습니다. 보신탕.............이거말고는 다 먹는데 또 한가지 못먹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닭발..... 당연 연애할때는 못먹는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줌마가 되니 이것도 먹게 됩니다.
이렇게 매콤달콤하게 닭발을 볶았더니 밥반찬으로도 괜찮습니다.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들었더니 역쉬 아이들은 야채만 골라먹고 닭발은 남푠만 좋아합니다.--!! 무뼈닭발에 굵은 소금과 밀가루 한줌넣어 치대어 준 후 서너번 행궈줍니다. 그렇게 하면 잡내를 없앨수있습니다. 잡내없애는 방법중의 하나가 양념하기전에 먼저 데쳐서 양념을 하는것인데 전 바로 양념을 하여 볶았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조금, 매실액기스 조금, 마늘,등 기호에따라 재료를 섞어줍니다.
닭발을 먼저 볶다가 각종 야채를 넣어서 한두번 정도 뒤적여 줍니다. 마지막에 깻잎을 썰어넣어 깻잎향을 더해줍니다.
짜잔~~~~~완성되었습니다. 매콤하고 달콤하고 쫀득하고
딸아인 야채만 집어 먹었습니다. 울신랑과 전 당연 술도 한잔 곁들어서 안주로도 손색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쪼매 좋아하진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요리는 개인취향이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것같아 멀마전 포스팅했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올립니다.
오늘 저녁 한잔 생각날때 무뼈닭발 볶음 안주 어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포토 베스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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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솔바람 물결소리의 행복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솔바람 물결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