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답답하고 가슴을 조이는 매핵기의 원인과 치료법
목이 답답하고 가슴을 조이는 매핵기의 치료법
매핵기는 대개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화이트칼라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사람의 대표적인 감정인 칠정이 원인이 되어 기가 뭉치면서 담이 생겨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간혹 수능 스트레스를 앓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도 매핵기는 일어납니다.
매핵기를 "칠정(七情: 스트레스)으로 기가 뭉치면 담이 생겨서
매화씨나 솜뭉치 같은 것이 목구멍을 막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뱉어내려고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고 해도 내려가지 않는다.
우리는 정말 황당한 일을 겪거나 슬픈 일이 생기거나 하면 ‘기가 막힌다’란 표현을 한다.
이렇게 기가 막히는 일을 자주 경험하다 보면, 우리 몸에 실제로 기가 막히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렇게 기가 막혀 쉽게 올 수 있는 병이 매핵기란 병이다.
매핵기(梅核氣)란 이름 그대로 매화나무의 열매, 즉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려 있다는 것으로,
목안에 무엇이 붙어 있는 감을 느끼면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실제로 매핵기 환자들이 정확하게 이처럼 표현한다.
환자들은 이런 증상으로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아보지만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가슴에 바윗덩이를 얹어 놓은 느낌이라거나
목안이 건조하고 가슴이 타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히스테리구라 해서 신경증의 일종으로 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한 인후두 염증 또는
식도 근위부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압력 증가로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전통의학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기가 막히게 되면 기운이 울체되고, 어떤 기운이 뭉쳐지고 울체되면 마찰이 생기면서 화가 생겨난다.
화의 기본적인 성질은 염상하는 특징, 즉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다. 불은 위로 타오르고 물은 아래로 흐른다.
이는 인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따라서 울체되어 생긴 이 울화는 위로 떠오르게 되고 오르다 보니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됐다. 인체의 커다란 체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로 오는 길인 좁은 목에서 막히고 만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생겨 매핵기가 오는 것이다.
처음 발생이 울화였으므로 우울증의 양상도 동반되고 있는 것이다.
이후 우울증의 증상들이 해소돼도 이곳의 울체된 기운을 제거하지 못하면 매핵기는 지속되는 것이다
.
재밌는 것은 매핵기를 개선시키는 데 매실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매실은 진해 거담의 효능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물론 매핵기에 더 좋은 음식들도 있다.
그중 더덕과 도라지가 효과가 좋습니다 아울러 , 매핵기가 생겼을 때는
매사에 될수있으면화를 내지 않도록 하고,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화를 내게 되면 간기운이 뭉쳐서, 위로 치밀어 오르면서 매핵기 증상을 악화시키고,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찬 기운으로 인해 목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매핵기가 더욱 잘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찬 음식과 찬 음료, 날 음식 등의 섭취를 삼가하는 섭생과 함께,
매핵기의 근본원인인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과감히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핵기가 있는 분들은 본인이 줄겨하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핵기 치료를 위해서는 기가 막혀 기운이 울체되고, 기운이 뭉쳐지고
울체되면 마찰이 생기면서 화가 생겨 인후(목구멍)부위에 기가막힌것을 풀어주면서
매핵기의 근본원인인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과감히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