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가족여행(7월) 문경선정

[이영숙(문경서울사무소)]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는 주5일근무제 본격적 실시 및 고속철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머무르는 관광으로의 정착을 위해 경북지역의 권역별 문화관광코스 개발과 체험 관광객의 저변확대을 통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월 유적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체험! 경북가족여행』7월 여행지로 하늘, 산, 땅, 물을 느낄 수 있는 문경이 선정되었다.

금번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지난 2월 전통과 자연을 함께 만나는 문경만의 독특한 체험관광 상품위주로 가족체험여행 프로그램 제안서를 제출하여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 및 주관 여행사와 함께 현지답사를 거쳐 높은 점수로 선정되었다.

주관 여행사인 다음레져 홍순정 사장은 “문경의 관광상품은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어 있으며, 또한 자연친화적이어서 웰빙 체험관광에 민감한 수도권 지역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1차로 오는 7월9일(토)～7월10일(일), 2차는 7월23일(토)～7월24일(일) 1박 2일로 2회 실시된다. 이번 1차 방문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80명(가족 20가족)으로 여행일정은 첫날 서울을 출발하여 문경새재(KBS촬영장), 도자기전시관 및 유교문화관 관람, 전통도자기 만들기․천연염색․승마체험을 다음날은 철로자전거, 영남대로옛길체험(고모산성일원), 석탄박물관, 의병대장 이강년선생기념관, 물썰매장, 문경온천 체험 등 문경만이 간직한 보양휴양, 문화답사, 테마체험, 동적 레포츠 등 하늘, 산, 땅, 물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체험 ! 경북가족여행』여행지 선정을 계기로 관광객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관광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본격적인 주5일 근무시대 개막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문경의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23일에는 한국여행작가협회(회장 유연태)회원 30여명을 초청하여 『웰빙으로 느끼는 체험관광』을 테마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8월20일 개최하는 『2005문경마운틴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7월2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삼성과 현대전의 프로야구 경기전 『문경축제의 날』에 참가하여 문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야구장을 찾은 대구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