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악회 11월 산행안내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 하셨습니까? 제110회 대덕산악회 산행을 아래와 같이
시행하고자 하오니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하여 많이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일자: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 매월 넷째 일요일
행선지: 서울 북한산(北漢山, 837m, 강북구 .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군의 경계)
참가 회비 : 정회원 15,000원, 준회원 20,000원
개인 준비물 : 中食도시락, (단, 朝食과 하산주 제공)
출발시간 및 승차위치:
07:00 어린이 대공원 입구, 07:20 동아쇼핑 앞 (구 고려예식장 쪽)
07:30 광장코아 앞(지하철 입구) 07:40 성서 홈푸러스(향군회관 쪽)
유의사항:
* 참가 희망자는 11월 18일까지 회장에게 꼭 신청(전화: 011-805-9938)
* 매회 회계 및 결산은 인터넷 daum 카페 ‘2009 대덕산악회’ 참조
* 의문사항은 송지근 부회장에게 연락 바람 (전화:011-829-1833)
산행지 안내
지난 10월은 추월산의 만산홍과 황금들판이 어우러지고 주옥같은 가사문학의 산실로서 예술의 고향인 담양을 순례하였습니다. 오늘도 송강의 단가는 우리 곁에 남아서 정서를 순화시켜주고 마음까지 맑게 해주는 듯 합니다.
이달의 목적지인 서울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837m)를 중심으로 북쪽의 인수봉(811m) 남쪽의 만경대(800m)가 있어 삼각산이라 하였다. 북한산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등산가가 애호하는 깎아지른 암벽이 있어서 우리나라 인기명산 3위이고 주요 암봉 사이로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삼국시대 이래 2000년 동안 북한산성 등 많은 문화유적과 도선사 등 100여 사찰과 암자가 있어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탐방객이 년 500만 명이 이르고 있다.
하륜은 계룡산 궁궐공사를 중지하고 한양의 무악산 아래(신촌 부근)로 옮길 것을 주장하였으나 당시의 실력자 정도전은 현재의 북악산 아래로 주장하여 기득권층의 저항을 물리치고 천도가 결정되었다. 한양은 국토의 지리적 중앙이고 수운이 편리한 한강 때문이다. 현재도 충청남도 세종도시의 건설을 두고 국론이 분분한데 과연 하륜의 대역을 맡은 정운찬 총리의 주장이 성공할는지 아니면 절치부심 수도를 되찾아 오겠다는 충청도민과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남도민이 승리할는지 두고 볼 일이다.
2009년 11월 일
대덕산악회 회장 박 태 화
첫댓글 대덕님들 잘 다녀오세요 저도 넘넘 함께 가고픈데 그날이 마침 문중 묘제사 날이라서 불참 한다니 못내 아쉽습니다 12월엔 저 꼭 가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