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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청소를 하기 전에 먼저 모니터 플러그를 뺀다. 그렇지 않는 경우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플러그 주변을 청소한다. 물기 혹은 기름이 플러그에 쌓이는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유기 용매 혹은 마찰력이 있는 천은 모니터 케이스나 CRT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모니터 내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 화재 혹은 장비 고장을 야기시킬 수 있다.
스크린 표면 및 케이스 청소
모니터 전면부는 그 표면이 특수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걸레질 하듯 닦아서는 안된다. 자칫 코팅 부분이 벗겨지거나 심한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이미 그런 경우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래픽 등의 작업시에 어떤 손실이 있는지 충분히 알 것이다. 스크린상의 먼지 혹은 손자국 등은 부드러운 천으로 일정하게 닦아주면 된다. (부득이 하게 물이나 세제류를 사용했을 경우도 일정한 방향으로 꼼꼼히 닦아낸다면 얼룩은 최소화할 수 있다)
케이스 표면의 먼지 및 때를 제거하려면 연성세제로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케비넷을 닦아준다. 내부의 먼지는 압축공기 혹은 강한 바람을 이용해 청소하면 된다.
수해 장마시의 유의사항
수해 및 장마 등으로 인한 PC장비의 피해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이때, 도구를 이용한 손질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며, 건조를 시키면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하도록 한다.
모니터의 설치는 정방향으로..
모니터 최적화의 기본은 화면은 동쪽, 후면은 서쪽으로
이는 모니터의 상이 자계의 방향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모니터에 자석을 들이대면 상이 찌그러지거나 시퍼렇게 변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모니터가 자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구도 하나의 큰 자석이다. 이런 이유로 모니터를 만들 때도 자계의 방향을 고려해 설계한다.
예를 들면, 남반구 CRT와 북반구용 CRT는 만들 때부터 구별되어 만들어진다. 호주용 모니터를 한국에 가져오면 화상이 일그러질 것은 뻔하다. 이유는 자계의 방향이 남반구와 북반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모니터는 정면이 동쪽을 향하게 하고 사용자는 서쪽을 보고 사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이 방향에 맞게 모니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게 둘 수 없다면 적어도 화면 일그러짐이 없는 방향으로 두어야 한다. 또, 자주 DEGAUSS 스위치(자계 제거)를 사용해 자성을 제거해야 한다. 자계를 가까이 하면 모니터의 상이 찌그러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 모니터의 수명이 짧아진다. 특히 모니터의 색상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 5년 이상이 되면 모니터가 시퍼렇게 멍들어 못쓰게 되는데 이것은 자성에 의해 모니터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모니터의 수명을 길게 하려면 모니터에 축적된 자성을 없애야 한다. 적은 양의 자성은 대부분 모니터 자체에 내장된 자성제거 회로로 제거하면 되고, 많다면 A/S를 받아 없애면 된다. 또, 스피커, 전자기기 등 주변의 강한 자성물질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 특히 고압선은 강한 자계를 발산하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모니터의 수명과 이상진단
모니터의 수명은 핵심부품인 CRT의 수명과 직결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CRT의 수명은 대략 1만 여 시간 정도이다. 이는 24시간 풀가동시설에서의 보증기간이며,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는 CRT 불량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5년은 사용할 수 있다. 그외의 부품에 있어서 MTBF(MeanTime between Failure)는 5만 시간 정도이다.
모니터의 수명이 다해가는 주요 증상으로..화면이 어두워지는 현상, 시퍼렇게 멍드는 현상, RGB 색상의 불균형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로는 모니터 D-SUB 케이블의 이상 (핀이 휜다거나 부러짐) 이나 헐겁게 연결할 경우 모니터의 이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모니터의 절전기능
EPA EnergyStar, VESA DPMS 규격 부합
요즘의 모니터는 거의 모두 절전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모니터 스스로 절전 기능을 수행한다는 뜻이 아니라, 컴퓨터상에서 미리 설정해 놓은 방식에 의해 제어가 되는 것임을 이해하자. 모니터는 크게 다섯가지의 신호( R.G.B 각각의 신호와 H,V:수평/수직신호)를 나누어서 받는데, 이것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면서 모니터 전면부의 LED가 다음과 같은 상태로 나타나게 된다.
정상상태 - 녹색 LED로 사용중인 화면 대기
(1단계) - 오랜지색 일시정지
(2단계) - 오랜지색/초록색 깜박거림 전력차단
(3단계) - 오렌지색 깜박거림
이 절전기능은 컴퓨터의 CMOS SETUP에서 맞추어 주거나 또는 윈95사용에서 '화면 보호기' 기능에서 지정을 하여 주거나 기타 프로그램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OSD의 할용
최근의 모니터는 디지털 OSD(On Screen Display : 화면조정기능) 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눈에 그럴싸하게 보일 때까지 버튼을 마구 눌려대던 시절과 비교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OSD의 메뉴중 모니터에 내장된 프리셋 모드(공장 세팅모드)를 통해 다양한 해상도를 제공해 주는 기능이 있다. 이 '프리셋모드'는 모니터가 가진 성능중에서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값을 미리 지정한 것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굳이 프리셋모드 외의 사용자모드'를 입력시킬 필요는 없다.
그외에, '휨현상 조정' '자계소거' '모이레제거' 기능등은 유용하게 쓰이므로, 반드시 사용자 매뉴얼을 통해 미리 숙지하도록 하자.
BNC-CABLE 연결하기
BNC를 지원하는 모니터에 BNC-CABLE을 연결할 경우 모니터 뒷면의 BNC단자의 R,G,B,H,V 단과 BNC-CABLE의 R,G,B,H,V를 서로 짝지어 준다. 그러나 BNC-CABLE에 R,G,B,H,V단의 표기가 없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색상을 참조하여 연결하면 된다.
BNC 단자 : BNC-CABLE (R : 적색, G : 녹색, B : 청색, H : 회색, V : 흑색)
※ BNC-CABLE을 연결시에는 모니터의 전원을 OFF후 설치해야 한다.
두 대의 PC에서 모니터 공유하기
모니터 공유기는 두 대의 PC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장치로, 용산등지에서 2만 5천원 정도에 구입
할 수 있다.
우선 공유기의 host 어댑터에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하고 공유기 옆면에 각 pc본체의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한 다음, 공유기의 스위치를 이용해 전환시키면 각 pc의 화면이 출력된다. 물론, 모니터가 BNC 단자와 D-sub 단자를 동시에 지원한다면 공유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모니터 자체에서 2대의 PC로 직접 전환 가능하다.
혹은..한 대의 시스템에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이 때에는 VGA와 HGC
처럼 종류가 다른 그래픽 카드를(서로 다른 번지) 사용해야 시스템이 제대로 부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