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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아동의 교육
모든 아동의 최대한 발달과 성장에는 교육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아동이 발달이나 학습에 제한을 주는 문제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애라는 점에서 다운증후군 영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도 활발해지고 잇다. 그러나 이런 다운증후군 아동에 대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이 어떤 특정 발달시기(예 : 유아기, 학령기)에 따라 단편적이고 분리되어진 것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아동의 평생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흐름으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즉, 교육은 어떤 일관된 목표와 가치를 향해 장애아동이 성장하도록 이끌어 가야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다운증후군 아동분만 아니라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에서 지향해야될 중요한 요소들과 아동의 성장기에 따른 교육적 관심사를 정리하였다.
Ⅰ. 장애아동 교육의 고려점
장애아동의 교육 목적을 제시할 때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여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 교육이 지향해야할 점은 여러 가지가 되 수 있다.
1. 미래지향적 교육
장애아동의 미래를 생각할 때 ꡐ불확실ꡑ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 까닭은 이들에게 기대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모델들이 제시되어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부모들에 있어서는 현재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에 대처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미래에 대한 문제까지 한꺼번에 생각하기란 더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정상 발달을 하는 아동에게서 기대하는 여러가지 희망찬 미래와는 차이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한 장애아의 아버지는 아동의 미래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이 미래에 공부를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손자들이 태어나고, 좋은 직업을 갖는 등 즐거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 다. 반대로, 정신지체 아동의 미래는 공부도 못하고, 여러 가지 서어비스(교육적, 사회 적, 레크리에이션 등)로부터 제외되고, 직업을 갖지 못하고, 결혼도 할 수 없고, 독립 된 삶을 살 수 없고, 쓸쓸하게 고립되어 지내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의 정상 아동의 삶은 미래지향적이라면, 정신지체 아동의 미래는 고통이며, 과거지향적이 된다.
(Roos, 1985)
장애 아동의 미래가 불확실함으로 인해 느끼는 이런 부모의 좌절감은 아동의 미래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긴 안목을 가지고 어떤 구체적 미래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게 되고, 아동이 새로운 성장 과정을 거칠 때마다 준비없이 맞게 되어, 아동의 삶을 목적지향적으로 이끌어 나가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장애 아동의 교육은 단순히 아동의 당면 과제나 학업의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아동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찾아가는 것이다.
2. 장기 계획을 가진 교육
다운증후군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생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지 몇 년의 노력으로는 부족할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특수학교 고등부에서 열심히 직업훈련을 시키고 사회훈련을 시켜, 취업을 시켰다 하더라도 얼마 있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예는 너무도 많다, 이는 이 아동들이 일하는 기술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사회적 기술, 자조기술, 직업의식, 성인으로서의 자아인식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단기간에 교실에서 집중적으로 한 사회적응 훈련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모산 것이다.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출생부터 시작하여 많은 능력을 습득하여야 한다. 정상발달을 하는 아동의 경우,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생활과 교육을 통해 큰 어려움 없이 이런 능력들이 키워지지만, 장애아동의 경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미련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장기적인 계획속에서 생각해야 할 영역들은 다음의 4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①최대한의 사회통합 계획 (사회적 기술 습득)
②독립적인 삶을 위한 계획 (자조기술, 정신적 독립)
③자아감 확립을 위한 계획 (성취감, 즐거움, 레크레이션)
④성인 역할 수행을 위한 계획 (직업의식, 성인 역할 인식)
1)사회통합 계획
사회적 기술은 아동이 태어나면서부터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습득되고 발전되는 것이다.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 익히기 시작하여. 또래집단과의 놀이나 생활을 통해 익히고, 물론 학교에서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통해 성숙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애 아동이든 일반 아동이든 끊임없이 적절한 사회기술을 배울 환경이 필요하다. 특별히 장애 아동에게는 일반환경과 접촉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회적 기술은 단순한 교실에서 배우는 학습기술이 아니라 실제 사회적인 접촉을 할 현장이 필요하다. 또래와 같이 노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또래가 필요한 것이지, 성인만이 있거나 장애 아동만 있는 상황은 적절하지 못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유아기부터 아동이 살아갈 환경을 인식하고 이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회기술을 발단시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즉, 교육은 아동이 일반 환경에 최대한 통합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2) 독립적인 삶을 위한 계획
자조기술은 다운증후군 아동이 성인기에 독립적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중의 하나이다. 스스로 음식 해 먹을 수 있고, 스스로 입고, 몸단장하고, 빨래하고 청소를 할 수 있다면, 최소한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자조기술은 어렸을 때부터 습득해 나가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아동 스스로 하는 것을 요구하고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교실 같은 아동이 최초로 접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이런 기술을 가르쳐 독립적으로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이런 외형적인 것 외에도 부모나 양육자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에 대한 준비를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성장하면서 서서히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은 갖고, 자긍심을 가짐으로 독립된 개체로서의 인식이 높아질 수 있는 교육계획이 필요하다.
3) 자아감 확립을 위한 계획
앞에서 독립적 삶을 위한 계획에서 언급된 것과 관련하여, 장애아동 교육에서 많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중의 하나는 아동의 자아감에 관한 것이다. 아동은 어려서부터 교육실패를 너무도 많이 겪으며 성장한다. 자신의 무능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포자기하는 성격(learned heipiessness)을 발달시키게 된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없이 살아간다면 이것이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된다. 어린시기부터 성취감을 느끼게 도와주고, 자신감을 갖데 해주며, 즐거움을 주는 활동 등에 참여하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 개념을 갖게 해주며, 즐거움을 주는 활동 등에 참여하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 개념을 작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동의 학습적 성취에만 초점맞춘 교육방향은 이런 긍정적 자아감을 갖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4) 성인 역할 수행을 위한 계획
나이가 들었다고 어느 날부터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인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를 어느 정도 갖추어야 될 것이다. 특히 다운증후군 아동에 있어서 성인 역할 수행이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는 또는 도달되지 않는 발달단계로 생각될 수도 있다. 일반인의 성인 역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적절하겠지만, 다운증후군 아동에게 성인의 기능을 그들 나름대로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항상 어린 아동과 같은 성인의 보호와 감독, 지도만 받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책임도 질수 있는 기능 등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장애 유아에게 성인은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되는 덕을 인식시키고 직업의식을 가지게 하고, 사회속에서 성인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인식시킨다. 장애아에 있어 이런 성인 역할 인식이 저절로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생활속에서 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아동이 성장함에 다라 책입감이나 직업에 대한 경험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도 교육의 한 과정으로 받아 들여져야 한다.
3. 연령과 발달에 따른 교육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의 교육은 아동의 발달에 맞추어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간주하고 있다. 즉 아동의 실제 나이보다는 아동이 어떤 정도의 인지적 능력이나 사회적 능력 등이 있느냐에 따라 교육의 내용을 정하고 그에 다른 교육방법이나 매체를 고려하고 있다. 이런 아동 발달에 적절한 교육방법은 아동이 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거나 최대한의 통합을 지향하고 있을 때에, 때로는 또래와 어울리고 수업을 받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예를들어, 또래 아동들은 컴퓨터로 놀이나 학습을 하는데 다운증후군 아동에게는 발달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컴퓨터의 사용을 보류하고 있다면, 이 아동들간의 공통의 관심사나 상호작용의 매체는 없어질 수 있고, 교사는 장애 아동을 위해 또 다른 교육매체를 준비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다운증후군 아동에게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나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적절하다. 즉, 아동의 발달에 맞추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아동이 자신의 연령에 어울리는 방법의 교육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Ⅱ. 교육과정의 내용
sparling(1989)은 교유과정을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누어 설명을 하였다. 좁은 의미의 교육과정과 넓은 의미의 교육과정으로 나누었는데, 좁은 의미의 교육과정은 아동의 장애나 결점에 초점을 맞춘 아동의 요구에 기초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부족한 학습전 단계의 인지적 교육과정 가르치거나, 아동의 언어발달을 위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다음은 영유아기, 학령기에 따른 교육과정의 주용 과제들의 예을 들었다. 영아기에는 행동과 움직임을 조직화하고, 환경적 자극에 반응을 하고, 초기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기술, 애착관계를 증진하는 등이 발달과제이며 교육과정의 내용이 된다. 유아기는 전반적인 발달 영역 , 즉 인지, 자조, 사회성, 의사소통, 놀이, 운동능력 등의 발달이 교육과정의 내용이 된다. 학령기 전반에는 아동이 학교교육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과 아동의 학습준비기술(예, 주의집중, 지시에 따르기, 글자를 알기 등)을 습득하는 것이 주요과제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의 교사들은 언어와 개념적 발달을 강조하게 된다. 학령기의 후반에는 학습적인 것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지고, 역사나 사회과목들을 배우게 된다. 장애 아동의 경우 학습적인 능력을 고여하여 지속적으로 전학습적인 과제를 수행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동의 생활환경에서 학습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제를 하게 된다. 즉, 기능적 학습(functional academics)이라고 불리우는 이 과제들은 신문을 읽는법 공중전화를 거는 법 등 실제적 학습을 하게 된다. 한편 장애 아동은 과제를 습득하는데 오래 시간이 걸리므로, 학령기 후반부터 앞으로 직업선택과 관련된 작업에 관한 훈령을 실시하는 덕이 필요하기도 한다. 미래의 직업선택을 위한 직업전훈련(pre-vocational training)이 필요하다, 한편, 넓은 의미의 교육과 정은 일반적으로 더 성숙한 이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교육과정이다 즉, 프로그램을 구조화하여 아동이 다음의 경험들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①감정을 깊이 느끼고, 자기 이미지를 발달시키기
②다른 사람과 나누고, 협동하여야 하는 요구에 직면하기
③독립심을 기르기
④언어를 통하여 생각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⑤문제해결을 위해 지적능력과 창의력을 사용하기
⑥공간이나 활동속에서 자신의 신체를 적절히 사용하기
이런 넓은 의미의 교육과정은 내면적인 성장과 실제 아동의 생활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많은 시간과 아동의 일과의 대부분의 일들과 연결되어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교육에서는 아동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좁은 의미의 교육과정 선택을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쉽지만, 넓은 의미의 교육과정과 좁은 의미의 교육과정 사이의 균형을 통해서 아동에게 더 풍부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