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 31운동본부에서 발간한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라는 소책자에 실린 생명윤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주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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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아가 무엇인가요?</P>
<P>배아는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가 수정된 인간 생명의 초기단계를 말합니다. 배아가 크면 태아가 되고, 태아가 자라서 세상에 태어나면 유아가 됩니다. 그리고 유아는 아동기를 거쳐 청소년이 되고, 청소년은 장년의 어른이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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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아가 인간인가요?</P>
<P>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아나 태아는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태어는 물론이고, 비록 크기가 0.1--.2mm밖에 안되지만 배아도 엄연한 인간입니다. 인간은 모두 배아에서 성장하여 태어났으며, 배아가 아니었던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임신되는 그 순간부터 그 어느 것보다도 존귀한 존재로서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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