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보딩을 시작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몸상태로 무리한 트릭을 하다
발음성견괄절/어깨충돌증후군, 엄지손가락 골절, 허리염좌 등의
종합병원 상태가 되었죠..ㅠㅠ
그래서 몸에 투자하기 위해 술은 줄이고, 수영/피트니스를 시작 하게 되었는데,
배위록 올라온 털이 눈에 살짝 거슬린다는 생각과 왁싱에 대한
호기심에 당일 예약을 날렸습니다..
퇴근이 늦어 10시쯤 예약을 했는데, 역시나 강남은 엄청 붐벼서 진입하는데
꽤나 고생을 했고, 주차장을 들어가려니 "외부차량은 저녁9시 이후 주차금지"
라는 경비아저씨와 실랑이를 하다 결국 다시 나왔네요 ㅠㅠ
주변에 주차장도 없고, 불법주차할 자리도 마땅치 않고 겨우겨우 한참
떨어지 주택가쪽에 주차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하는데 20분이나 걸렷네요 에효.~~~
상담 후 누드(배+항문+사타구니 주변+허벅지) 왁싱을 하기로 하고
테이블에 누웠는데, 생각보다 아프진 않네요..
약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구요. 마사지 40분 정도로 대략 2시간에 마쳤습니다
왁싱테잎에 비해 더 깔끔하고 아프지 않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털구멍(?)이 눈에 띄지 않는게 마음에 쏙드네요.
털을 뽑고 나면 살짝 핏기가 맺히거나, 오돌오돌하게 되거나 하는데
피부자극없이 확실하에 왁싱되었네요..ㅋㅋㅋ 거울볼때마다 미친넘처럼
웃게 됩니다.
슈거링 왁싱이 뭘까 하는 궁금증도 잘 해결되었구요..
직업상/ 성별상 왁싱이 꼭 필요한건 아니라서 자주자주 관리를 받기는
힘들겠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한번씩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쑥스러웠던 왁싱도 했으니, 이제 피부관리도 탐방을 가봐야 겠네요.
요즘 술값을 아끼니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것들이 많아지는듯 하네요..^^
정리를 하자면, 슈거링 왁싱법과 전문가의 숙련된 기술 참 좋았구요.
샵보다 여유있게 그리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셔서 호감도 추가요..
(제 다른 카페에 올리신 글 퍼 왔습니다 허락없이 )
첫댓글 처음 왁싱 받어셨다고 고 하셨는데 ,왁싱에 대해서 많이 아시네요 .
추운날씨 찾아주셨어 너무 감사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