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세모란?
한쪽으로 자는 머리 또는 기존의 머리카락과는 다른 성질, 경향을 띄어 자신이 의도한대로 스타일링이 되지 않는 머리카락을 말한다. 곱슬머리도 일종의 쿠세모이다.
쿠세모의 원인
1) 모발 내부의 S=S 결합이 휘어져 있다.
한마디로 쿠세모라고 해도 약한 곱슬에서 심한 곱슬까지 그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곱슬정도
는 S=S 결합이라고 불리우는 모발내부의 단백질 결합 상태로 거의 결정된다. 곱슬머리는 이
S=S 결합이 단추를 잘못 끼운 것처럼 하나씩 밀려나 붙어있기 때문에 곱슬머리가 된다.
곱슬머리(불균일한 S=S결합) 직모(균일한 S=S결합)
2) 콜텍스 내부의 단백질 분포가 불균일하게 되어 있다.
콜텍스는 단단한 단백질(P-콜텍스)과 부드러운 단백질(O-콜텍스)의 2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개개의 모질은 이 성질이 다른 단백질의 분포에 의해 결정된다. 직모의 경우 P-콜텍스와 O-콜텍스의 분포가 균일한 반면 곱슬머리의 경우는 한쪽으로 치우친 불균일한 상태를 띈다.
콜텍스(불균일) 콜텍스(균일)
곱슬모인 사람의 모발 단면도를 보면 대부분 타원형이고 타원형의 정도가 심할수록 곱슬모도 심하다.
반대로 직모인 사람의 모발 단면도를 보면 직모일수록 원형에 가깝다.
곱슬머리 전용제품의 경우 콜텍스의 분포를 개선해 곱슬머리를 개선하는 제품도 있다.
3) 모공이 휘어져 있다.
직모에 비해 곱슬머리의 경우는 두피속의 모공, 모근부분이 휘어져 있다. 모모세포로부터 만들어진 모발이 두피위로 자라날 때 휘어진 모공을 통해 자라므로 모발이 휘어져 버린다.
곱슬의 정도는 이 모공의 휘어진 상태에 따라 다르다. 모발은 많이 자라므로 그 모공도 무수히 많다. 곧은 모공도 있으면 휘어진 모공도 있고 이러한 상태의 모공이 함께 존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따라서 모발이 전부 곱슬인 사람도 있고 머리의 일부분만 곱슬인 사람도 있는 것이다.
모근의 위치는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곱슬머리이면 자녀도 곱슬머리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최근에는 모발손상, 스트레스, 모공 막힘 등의 여러가지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곱슬머리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곱슬모 모공사진 직모 모공사진
쿠세모는 위의 3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모공 그 자체가 휘어져 있기 때문에 모발내부의 단백질 결합(S=S결합)과 콜텍스 내의 단백질 분포의 불균일함을 낳는다. 결국은 모공의 휘어짐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만 모공 자체를 완전히 곧은 상태로 만드는 것은 무리이므로 “헤어케어” “스타일링” “스트레이트 파마”등을 이용해 곱슬모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면 어떨까?
왜 자고 일어나면 사자머리가 될까?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사자머리가 되지 않습니까?
왜 아침에 일어나면 사자머리가 되는지 그 원인데 대해 조사해보자
모발의 대부분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 그 단백질을 서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 “수소결합”과 “이온결합”으로 물에 젖으면 그 결합이 절단되고 마르면 결합되는 성질이 있다. 그 성질이 모발 형태를 결정하고 있으며 젖은 상태의 모발이 그대로 마르면 마르는 순간의 형태대로 결합해 버린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머리가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버리거나 자고 있는 동안 땀 등으로 머리가 젖어 사자머리가 되는 것이다.
대처법
대처법은 머리를 적시는 것이다. 거기서 중요한 것은 머리 뿌리부분까지 확실히 적시는 것으로 “수소결합”과 “이온결합을” 일단 끊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완전히 마른 모발에 물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적셔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발이 수분을 흡수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원인은 물의 표면장력의 탓으로 모발 표면에 물이 부착되어 있을 뿐이다. 이러한 경우는 샴푸 등을 하여 완전히 모발을 적셔야 사자머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는 곱슬머리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한결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