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기타 20-20, 인성학교 전공반 의논
12월 13일이면 남강직업전문학교 제과제빵과정 수료일입니다.
이용주 씨가 코로나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료한 것이 참 대견하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용주야 1년간 빵 만드는 기술 배우고 자격증 준비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어. 다양한 종류의 빵을 덕분에 선생님도 시식 잘했네. 고마워. 이제 곧 제빵 졸업을 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거 있어?”
“빵 만들어 언니들 하고 나눠먹었어요.”
“그래, 언니들이 먹고 다 맛있다고 해서 용주도 기분이 좋았겠다.”
“네, 좋았어요.”
참 재밌게 다니던 과정을 이제 수료하게 되어 아쉬움도 있고 다음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작년에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 소림학교 전공반 지원했다가 진학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마음을 알고 있고 지금은 재밌게 배우던 제빵과 바리스타 과정이 종료됨으로 취업에 대해서도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인성학교 전공과 모집관련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용주와 함께 홈페이지에 들어가 모집요강을 살펴봤습니다.
“용주야 지난번에 남강직업전문학교 졸업을 하게 되면 일자리 알아보고 취업을 할 수도 있고 더 배우고 싶으면 전공과에 진학을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용주는 생각 좀 해봤어?”
“음... 학교도 다니고 싶고 취업도 하고 싶어요.”
아직 배움의 기회가 있는 용주에게 전공과 지원방법을 설명해주고 우선 지원해보기로 했습니다.
전공과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학교 교무실에 제출하고 11월 25일 면접을 보기로 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떨린다고 하는 당사자의 말에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2020년 11월 20일 일지, 양선미
강주희 : 남강직업전문학교 벌써 수료일이 가깝네요. 코로나 상황엣도 참 즐겁게 다니던 모습이 생가나 저도 칭찬합니다.
당사자와 의논해서 전공반 의논 하셧네요. 고민이 되었겠습니다.
입주자의 일이게 돕고 결과에 따로 또 당사자와 둘레사람과 의논이 있겠다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양규성 : 입주자의 하겠다 하는 마음을 잘 살펴 돕는 모습이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