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7일~12일 심양시 조선족 문화관에서 가야금을 지도하다...

[김선경]

책애자..라는 말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중국은 책임자를 책애자라고 하나부다..라고 생각을 했지요..

며칠이 지나고..

뒷풀이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원 사무장님이

한국 사람들이 책애자라고 하는 줄 알았다고...

저희 생각해서 책애자라고 썼다고 하더군요..

이..말...때..문...에...

뒷풀이때...술을 더 먹어 버렸습니다.

배꼽 빠졌지요...

기념으로...짜~~`잔...

이 방입니다.

이곳에서...제가 오전 두시간..오후 세시간..

수업을 합니다.

에어콘도 없고..

한 대뿐인 선풍기로 버텨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열심히 해서..

땀 닦을 시간도 없었네요..

가야금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글쎄...가야금을 샀다며...풀어 놓은 악기가..

중국 <구정> 입니다...헉..

이곳에 산조 가야금이 3대뿐이라

다행이긴 했습니다.

<구정>까지 사서 들고 온 성의가 감사할 뿐이네요

우리 악기 18현 처럼 조율을 해서...

지도 하였습니다.

오른쪽 하단...

우리 12현 산조 가야금이 살짝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