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4일 되살미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되살미 회원 도재영
일년에 한번하는 행사지만 너무 뜻 깊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대보름 달 같이 행복하고 올 일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기원 드림니다
조를 편성하고 웇놀이 ,제기차기,닥트를 너무나 재미있고 등수 에 관계없이 화목하고 즐거운 대보름 행사가 되었습니다 게임 중간 중간에 먹는 오곡 밥에 심심풀이 땅콩 생굴을 구워서 먹고 막걸리에 소주 맥주 등 풍성한 먹거리도 아주 좋았다 몸이 풀편하여 발가락 으로 웇놀이를 하는 친구도 있고 낙방도 없이 하는 분도 계시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었다 되살미 회원 여러분은 몸이 불편할 뿐 한없이 행복해 보였다 되살미 대장님을 비롯 총무님 간사님 참석하신 회원님 복 많이 받으세요 각자 마련해온 선물을 나누는 일도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보름 명절날에는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유래를 보면” 보름날에 오곡밥 먹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는 풍습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 에는 오곡은 기장,피,콩,보리,벼 라고 쓰여 있다 오곡은 지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벼 대신 조 또는 밀,콩 대신 녹두를 꼽기도 한다 대보름 명절에는 오곡밥 과 약밥,복쌈,나물,국수,귀밝이술 등이 있다 약밥은 대보름날에 해먹는 특색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약밥은 약식이라고도 하는데 찰밥에 약이된다고 하여 꿀이 들어감으로써 붙여진 이름이다 찰밥에 대추의 살,감편,삶은 밤,잣을 넣어 비빈 다음 꿀,참기름 간장 등를 섞은 것을 약밥이라고 한다
또한 대보름날에 먹는 명절 음식의 하나로 복쌈이 있었다 복쌈은 배추잎이나 김으로 밥을 싸서 먹는 것 이었다 대보름 명절에 복삼을 싸먹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하나의 풍습으로 전하여 왔다 반찬으로는 주로 묵은 나물을 먹었다 묵은 나물이란 박나물 버섯 등을 말린 것과 콩나물,무순,무 같은 것을 말려 저장하여 둔 것이다 이런 묵은 나물은 물에 불렸다가 데처서 먹었다 국수는 작은 보름날 점심에 별식으로 먹었는데 이것은 국수발처럼 오래오래 살 것을 염원한 데서였다 그러므로 이날에 먹는 국수를 명길이 국수라고도 불렀다 대보름에는 부럼깨기(부스럼깨기)라는 풍습이 있다 이날 첫 새벽에 날밤,호두,은행, 잣,무 같은 것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으며 이도 튼튼해진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민속놀이를 하였다 이날의 민속놀이로서는 연 날리기,바람개비놀이,봉죽놀이,밧줄 당기기,놋다리놀이,다리밟기,수레싸울놀이 등이 있었다 초겨울부터 시작된 연날리기 는 정월 대보름 때에 이르러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보름날에 인근 야산에서 하루종일 연을 뛰우다가 저녁때가 된면 연줄에 불심지를 매달아 뛰원 연줄이 끊어지게 하였다 이때 높이 떠올랐던 연은 마치 창공을 주름잡아 나아가는 학처럼 바람에 떠서 꼬리를 휘저어며 멀리 산너머로 날아갔다 밧줄 당기기 혹은 줄다리기 라고 불리는 놀이는 8월 추석에 많이 하였지만 정월 대보름에 하기도 하였다 정초에 어린 아이들의 경기로 시작된 밧줄 당기기는 대보름에 와서는 마을 대 마을 지역 대 지역의 어른들의 대중적 경기로 진행되기도 하였다 유래에서 보는 것 과 같이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이 분명하다 가족들과 지내는 명절은 더욱 좋으나 되살미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 행복한 대보름이여서 내 년도 정월대보름날이 벌써 많이 기다려 진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