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명품은 끊임없는 노력과 제품 개발을 통해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디자인과 소재로 유기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좋다고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정체되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안주, 안락, 안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갈렙을 보십시오! 85세 노인이었지만, 45년 전에 약속 받은 헤브론 땅 정복하겠다고 도전하지 않습니까?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진리를 전달하는 Tool은 변해야 합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진리를 담는 Bowl(그릇)은 시대마다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대에 맞는 맞춤식 전도, 성별에 따른 감성/공감터치, SNS/Youtube의 활용 및 접목, 불신자와의 소통 창구 마련, 교회의 대사회적인 역할, 끊임없는 말씀 연구와 스터디... 교회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가만 있으면 정체가 아니라, 퇴보하는 것입니다. 물질적으로야 세상이 앞서겠지만, 영적으로는 여러분이 세상을 앞서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최고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 명품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유행을 타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분명한 색깔이 있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남한인교회가 명품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한들 20대에 최적으로 세트 된 훈련 프로그램이 1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고, 이 훈련에 참가한 청년들이 한국 교회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타교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매일 밤 기도회와 말씀, 기도 세 겹줄은 제남한인교회만의 특별함이라 생각합니다. 카페에 설교를 올리는 것이나 은혜 받은 것을 댓글로 나누는 것이나 외부에 계신 분들이 말씀 따라 끊임없이 방문하시는 것이나... 여러분! 제가 늘 강조하는, '다름이 능력이다.'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세상과 달라야 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평범한 교회와 달라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명품으로 만드신 이유를 바울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걸작품으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그것은 그 앞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2:1절,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러면서 아래 쭉 나오는 내용들이 은혜로 인한 구원에 관한 말씀들입니다. 8절이 핵심이죠.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렇습니다. 명품 그리스도인의 조건,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생명과 천국)'을 나눠주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전도(선교)'라고 하기도 하고 '영혼 구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명품은 사용될 때 그 진가를 알게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 또한 복음을 전할 때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1절 이하를 보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만드셨던 것처럼, 명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Bridge' 역할을 감당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단어에 속한 다 같은 의미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제남한인교회 청년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사모하고 갖고 싶어하는 명품처럼, 여러분 또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고 인정받는 그런 명품 인생 되기를 축복합니다. '나는 그냥 그럭저럭 살다 죽을꺼야'가 아니라 '나는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나를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드신 그분의 뜻을 이루며 살다가 언제든 영광스럽게 부르심을 받을꺼야"로 여러분의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기를 축원합니다. 명품을 꿈꾸지 말고 여러분이 명품 되시기 바랍니다. 낙오자의 인생이 아닌 선구자의 인생으로, 끌려가는 인생이 아닌, 끌어가는 인생으로,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닌 부러움을 사는 인생으로 쓰임 받는 제남한인교회 청년들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