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밤을 헤메이다...
아침 6시 넘어 도착한 사이트.
긴 여정에 고라리의 저주를 뛰어 넘어 정착한 곳은...
진동 계곡 입구에서 점봉산 가는길의 도로가에 있는 계곡 이다.
밤새 달려 왔기에 급히 곡기를 채우기 위해 일용할 약식! 라면을 끊이는 중...ㅎㅎ
수려한 계곡이 아침가리 솔밭에 버금가고,
도로가 접해 있어 자동차 소리가 우려 되었으나,
워낙 외진 곳이고, 커브길이라 생각보다 조용했다.
오히려 계곡 물소리가 크게 들려 놀라왔다.
갤스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
생각보다 크게 나오지 않는구만!
굽이쳐 내려치는 계곡 물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아침가리에서 느낄 수 없는 물의 힘을 느낀다.
한숨 자고 일어나 지난 추석 전에 먹은 회감의 뼈와 꽃게 한마리로 만든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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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용할 나무를 구해온 덤&더머.
생각보다 단단한 나무라...
톱질과 도끼질이 쉽지가 않았다...ㅋㅋ
도끼질 절라 하다가...
해먹은 도끼...ㅋㅋ
겨울에는 삽!
지난 6월 태풍 올때는 텐트!
이번에는 도끼!
다음에는 뭘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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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욕이 앞서면 이렇게 되는군...ㅎㅎ
형렬이형~ 쏘리~~ㅋ
인상좀 펴라...ㅋㅋ
추억의 달고나와 뽑기!
생각보다 호응이 좋았다.
영찬과 형렬이형...
예상대로 단것(설탕)에 강점을 보이며,
무서운 집착과도 같이 미친듯이 찍어 먹었다...ㅎㅎ
너무 좋아하는군...ㅎㅎ
저녁 시간이 지나,
난로에 불 붙인 후,
감자와 고구마, 쫀디기, 쥐포, 육포...흠...
많이 구웠구만...ㅋㅋ
저녁 간식으로 부침개를 굽고 있다.
한판이 아닌, 동그란 부침개...쩝
사진을 보니...또 먹고 싶구만!!
저녁 안먹었다고...
부침개 먹고 또 떡볶이를 준비한다.
정말 대단한 먹성들...ㅋㅋ
떡복이 한봉. 부산 어묵 1봉지, 라면 2개...
음...
계란까지 넣었으면 배가 완전 찌졌었을 듯...ㅋㅋ
완판 떡볶기!!
역시 캠핑와서 해 먹는 떡볶이가 최고 인듯...ㅎㅎ
첫댓글 캠핑만가면 사람이 후질근해지는구먼....
담엔 깨끗한 모습을 기대하시라...짜잔!!!~~~~~~
역시 컴퓨터는좀하는군... 나도 좀 살빠지게나오게좀 찍어주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