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지인들과 김해에 갈일이 있어 맛뵈여주고 싶었던 집입니다. 마침 그날이 이집의 휴일이라 가지는 못했지요.
갑자기 저녁에 김해 갈일이 생겨 지인을 꼬시고, 김해에 있는 몇분도 섭외합니다....^^
닭갈비 즉, 계륵입니다. 먹자니 먹을게 별로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그만큼 맛은 있다는 얘기겠지요. 이 집 사장님과 친분관계가 있어 약 6개월전에 처음 먹어봤는데 기존의 부산에 있는 닭갈비 집과는 확 차이가 나더군요. 우쨋든 오랜만에 한번 먹어봐야겠지요.^^
내외동 상가 건물에 있습니다.
메뉴는 닭갈비 달랑 하나입니다. 양념만 좀 달리 합니다. 뭔가 전문가의 포스가 납니다....^^
의자에 앉아 먹을 수도,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 갔는데. 저 테이블이 다차기까지 30분이 안걸렸습니다.....
여기 한쪽은 주방입니다....
불판이 무지 큽니다. 물컵과 비교샷
밑반찬은 거의 없습니다. 상추와.
물김치와
마늘 양파가 답니다.
3인분입니다.야채만 많은게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고기도 많습니다. 일인분에 320g이니 3인분이면 약1kg입니다. 거의 닭 1마리 반 분량입니다.
요런 큰덩어리가 9개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가위로 직접 잘라주고, 다 볶아 주십니다. 우리는 조금 기다렸다가(당근따위로 안주하며 소주를 비우면 되겠지요...ㅋ)
양배추가 익어갈 무렵 깻잎투하....
다시 야채들은 숨이 죽어가고.... 닭고기 부터 먼저 먹으랍니다. 감자나 양배추는 조금만 더 익히면 된다는군요.
살이 탱탱하니 맛있습니다.
요렇게 싸서도 먹구요.
밥을 먹기엔 배가 불러 사리만 두개 시킵니다. 이 사리가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닭갈비 전용사리인데 춘천에서 공수 한답니다.....
면을 약40분가량 미리 삶는다고 하니 무지 딴딴한 모양입니다.
요게 씹을 수록 맛이 있습니다...
결국은 좀 남기고 왔습니다. 남자셋과 조금 늦게온 여자 1명이서요....
원래 춘천에 가면 명물 닭갈비라고 아주 유명한 닭갈비집이 있나 보더군요. 이 집 사장님이 춘천 분이신데, 그 집에서 비법을 배워 김해에서 오픈하게 되셨답니다. 모든게 오리지날과 거의 흡사하다고 하더군요.
부산에 있는 박XX 닭갈비나 유XX 닭갈비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밥먹기에도좋구요, 술안주에도 그만이더군요......
양도 푸짐해서 여자같은 경우에는 5명이서 3인분 정도 시키면 될 듯합니다....
위치는 김해내동 신한은행건물 뒷편 와바 옆입니다.
출처: (김해) 미소를 가진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사악한 몰리
첫댓글 http://www.cityfood.co.kr/h4/myungmull ..홈페이지가 있네요....누가 추천을 해줘서 꼭 한번 가볼라구요...ㅋㅋ
한번 튕기고 2번째 가서 대기번호 1번으로 먹었습니다...가격 9천원으로 올랏구요..양은 많네요...4명가서 3인분시키고 볶음밥 먹고 남겨서 싸왔습니다.....^^
첫댓글 http://www.cityfood.co.kr/h4/myungmull ..홈페이지가 있네요....누가 추천을 해줘서 꼭 한번 가볼라구요...ㅋㅋ
한번 튕기고 2번째 가서 대기번호 1번으로 먹었습니다...가격 9천원으로 올랏구요..양은 많네요...4명가서 3인분시키고 볶음밥 먹고 남겨서 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