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키드먼, 마돈나, 비요크, 송선미, 김사랑, 김현정.
이상 여섯 명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뭘까요??
2006년 9월 9일 (토요일) 4회분, 오후 4시 55분 ∼ 7시 12분, 6층 12관 I열 13, 14번
'인천CGV'에서 상영한 '해변의 여인'을 어쩔 수 없이 그만...... 보고 말았습니다.
'해변의 여인'을 꼭 봐야만 한다면서 나를 꼬드긴 사람은 '내 청춘에게 고함'을 보자고 했던
문제의 그때 그 사람 'JK' 입니다.
때마침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그 당시 선뜻 볼만한 영화가 없던 참이었기에 마지못해 또 한번
'JK' 의 주장에 이끌려 보게된 것입니다.
'어라?? 또 어리버리맨 김태우가 나오는 영화네??'
2회 연속으로 '김태우' 가 나오는 영화를 보는 건 태어나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앗싸~~ 완전소중 풋풋청순 송선미가 나오는 거구만??'
오로지 '송선미' 때문에 내심 흐뭇해하면서 크게 반항하지 않고 일단 극장표를 예매했습니다.
아래층 맥도날드에서 이런저런 영화얘길 하며 상영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쏭 : "13구역이나 볼 걸 괜히..... 에잉" ........ (상영시간이 다가올수록 후회가 밀려오네.)
JK : "고현정의 벗은 몸을 볼 수 있을까??" ...... (흠... 이 친구 뭘 모르는군.)
쏭 : "천만에 솜털도 안보여 줄 거다" ........... (내가 무비위크를 열심히 본다니까.)
JK : "감독이 홍상수다 볼 수 있을거야" ......... (물론이지 그러나 상대는 고현정이야.)
쏭 : "김태우나 실컷 감상하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궁물도 읍따' 가 되겠습니다.
'완전소중 풋풋청순 송선미'는 벗은 어깨를 살짝 보여주는 프로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단지 어깨만....
그러나 '김승우'와의 하룻밤이 있었던 '고현정'은 벗은 어깨나 목덜미조차 안 보여 주었습니다.
이거 하나 확실히 본 건 양말 벗은 맨발의 녹색매니큐어가 칠해진 고현정표 발가락 열 개.
'맨발의 현정이' 는 발 하나만은 무지 컸습니다. 그리고 발가락들은 무지무지 못 생겼습니다.
여기서 잠깐, 인간의 발가락에 대한 나의 견해를 언급하자면..... 에잉~~ 하지말자. 오해받는다.
영화 첫 시작부터 김태우가 나옵니다. 오호~~ 놀라운 일입니다.
'영화 줄거리를 말해도 될까??' 하는 갈등이 생깁니다.
하긴 뭐..... 8월 31일 개봉해서 9월 셋째주에 간판 내린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관객동원수 약 20만명. 또 하나의 흥행 실패작 되겠습니다.
그리고 재빠르게도 9월 22일(금요일)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비슷하게 개봉한 다세포소녀가 약 60만명 정도의 관객동원을 했구요.
레스토랑적립카드 발언으로 집단 다구리 당한 된장녀 김옥빈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영화시장에서 영화상영 이후의 유통방식이 조금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2∼3개월의 홀드백(Holdback)이 유지되었으나 이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참고로, 홀드백(Holdback)이란 시간차를 두는 영화유통 방식을 말하는 것인데.....
① 어떤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을 한 후 어느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② 비디오 , DVD로 출시되고 또 어느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③ 지상파TV로 방송이 되는 유통방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홀드백(Holdback)의 기간이 점점 단축되는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① 짧고 굵게 상영한다.
② 불법다운로드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③ 영화사의 내부사정이 있다.
④ 흥행참패에 따른 고육지책 등이 있습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지난 1월 '스티븐 소더버그' 의 저예산 영화 '버블'이 극장 개봉과
동시에 케이블TV로도 유료 서비스를 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영화계의 홀드백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객 천만을 훌쩍 넘긴 '왕의남자' 또한 올해 11월쯤 지상파TV로 상영된다고 하네요.
(안 보길 잘했다.)
고현정, 김승우, 송선미, 김태우가 주연한 영화치고는 실패작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비디오로 출시가 된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상영중인 영화 줄거리를 미리 말하는 넘은 매 맞아야 한다' 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이번만큼은 이 영화 '해변의 여인' 의 줄거리는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간판도 이미 내렸고, 흥행참패 했고, 비디오도 나왔으니 말한다해도 매 맞지는 않겠지요??
시간이 되신다면 비디오로 빌려 보시기를 간곡히 권해 드립니다.
웬만하면 꼭 한번 빌려 보세요. 저는 거금 주고 극장에서 봤습니다.
저만 이대로 혼자 당하기엔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빌려 보세요...............(나는야~~ 물귀신.....)
(주인공들 간의 관계)
------------------------------------------------------------------------------
고현정 : 문숙(독일유학파 음악가)...... -> 김태우와 뽀뽀 몇 번 해본 '김태우의 애인'
김승우 : 중래(영화감독)............... -> 김태우 보다 먼저 김태우 애인과 '함께쿨쿨'
송선미 : 선희(커피전문점 지배인)...... -> 김승우의 팬으로 김승우와 '함께쿨쿨'
김태우 : 창욱(촬영감독)............... -> 김승우 꼬붕으로 괜히 남 좋은 일 시킨 '어리버리맨'
------------------------------------------------------------------------------
다음은 '해변의 여인' 줄거리입니다.
----------------------------------
중래는 시나리오작업이 잘 안 되자 창욱을 꼬드기고 윽박질러 바닷가로 함께 가자고 한다.
창욱은 애인인 문숙과 동행하겠다고 하고 중래는 좋다고 한다.
방을 얻자마자 잔뜩 술을 마시고 창욱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중래와 문숙은 바닷가로 나간다.
술 취한 그 둘은 이런저런 얘기 끝에 진한 키스를 한다.
(이 장면도 김승우 뒷통수만 보인다. 고현정은 잘 안보인다. 마냥 아깝다.)
키스로 인해 발동 걸린 둘은 비어있는 민박집 방으로 주인 몰래 들어가 '함께쿨쿨' 을 한다.
어리버리맨 창욱은 술처먹다 다들 어디 갔냐고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만 지른다.
(김태우 이 넘은 어쩜 그렇게 자기 이미지와 꼭 맞는 역만 맡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며칠 더 있기로 했던 중래는 맘이 바뀌어 셋은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이것으로 김태우는 이 영화에서 더 이상 안나온다. 목소리로도 안나온다. 휴~~ 다행이다.)
중래는 또다시 같은 장소에 혼자와서 시나리오 작업에 열중하다가 친구와 함께 온 선희를 만난다.
심심하던 차에 선희와 친구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셋이서 같이 술을 마신다.
선희는 중래의 영화를 알고 있어서 그에게 호감 어린 멘트와 눈빛을 보낸다.
친구 몰래 밖에서 다시 만난 선희는 키스로 인해 발동 걸리고 둘은 중래의 민박집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는 사이 문숙이 중래를 찾아오고 기다리다 지친 문숙은 술이 떡이 되어 중래의 방 앞에서
쌩 난리를 치다가 고꾸라져 잠이 든다.
침대 위에서 떨고있던 중래와 선희는 그제 서야 '함께쿨쿨' 하고 잔다.
아침이 되자 중래는 옆방을 통해서 선희를 보낸다.
(문숙이 방문에 기대어 엎어져 자는 바람에 문을 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깰까봐..... 소심한 넘.)
잠이 깬 문숙에게 열심히 변명을 하면서 중래는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선희의 전화를 받고 방안을 뒤져본 문숙은 점심을 선희와 먹게 된다.
점심식사 도중에 지난밤의 일을 선희에게 모두 듣고 돌아와 중래에게 미친 듯이 따진다.
(딴지걸기 시작)+------------------------------------------------------------------+
이 장면에서 저는 (주인공들 + 감독 + 조감독 + 촬영감독 + 제작사) 모두가 집단으로
대박의 최면에 걸렸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어느 누구도 이 부분을 문제삼지 않고 촬영을 했으며, 편집을 거쳐 시사회를 통해
극장에 걸렸을까?? 궁금했습니다.
영화속에서의 어떤 상황이 보는 넘에게 어느 정도 수긍을 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문숙이가 중래에게 집중적으로 따지고 덤벼든 이유의 핵심은 이거 였습니다.
'어떻게 자고있는 자기 몸 위로 둘이 넘어갈 수가 있냐.' 는 겁니다.
이거 가지고 문숙과 중래의 티격태격하는 장면만 줄잡아 15분 정도 걸린 듯 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총 상영시간이 127분입니다.
중래와 선희의 '함께쿨쿨' 은 문숙에게는 논쟁의 꺼리도 못되었습니다.
나 이런...... 무려 15분이나 공들인 이 장면에서 저는 전혀 감독의 의도를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이해력과 상상력 부족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딴지걸기 끝)+--------------------------------------------------------------------+
성질이 난 중래는 문숙을 남겨놓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문숙은 다음날 침대밑에 있던 지갑을 선희에게 이제서야 찾았다며 돌려준다.(이미 찾아놓은 상태다.)
그리곤 괜히 바닷가 모래사장까지 차 몰고 들어갔다가 파묻힌다. (그녀의 차는 마티즈.)
남정네 둘이 열심히 차를 밀어서 간신히 빠져 나오자 문숙은 그들에게 답례로 돈을 주려고 한다.
남정네 둘은 지갑을 들고있는 문숙을 보면서 참 난감하다는 말을 하며 저 멀리 뛰어간다.
문숙은 고맙다고 소리치고는 마티즈로 모래사장을 두어 바퀴 더 돌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 "씨바 ....... 이게 뭐냐??"
........................ "내 영화비 도로 내놔라~~ 이색휘덜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을 감독한 홍상수.
어찌된 일인지 '해변의 여인' 에서는 정말 홍상수 감독이 만든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편하게 가기로 마음먹은 건가?? 아니면 '돌아온 싱글' 고현정 때문인가??
들리는 얘기로는 영화촬영내내 고현정의 스타의식으로 인해 배우들간의 사이가 원만치 못했다고도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번 보았던 '내 청춘에게 고함' 이 자꾸만 생각났다.
조엘코엔과 에단코엔은 형제이지만 홍상수와 김영남은 형제도 친구도 아니지 않은가??
영화가 자꾸 호흡이 끊기고 중간 중간의 연결부분이 부자연스러운 건 나만 느끼는 건지.....
이건 마치 독립영화 등에서 볼 수 있는 부자연스럽고 미숙함으로 나타나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이거 한가지 분명한 건 고현정의 연기력은 녹슬기는커녕 오히려 더 뻔뻔하고
천연덕스러웠다.
모래시계의 고현정이 아니었다. 어리숙해 보이면서 상대를 갖고 놀며 히스테릭한 모습의 연기까지....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고, 결국 '돌싱' 이 되기까지의 인생수업이 그녀를 변모시킨 것은 아닐까??
김승우는 최진실과 함께 한 '고스트 맘마' 이후 아쉽게도 지금까지 계속 하향세이고.....
그러고 보니 '고스트 맘마' 를 본 게 벌써 10년이나 지났군.....
딱 한번 '라이타를 켜라' 에서 코믹한 연기가 반짝 했으나 모델출신 차승원에 밀리고 나서부터는
지금까지 맡은 역이 '라이타.....' 를 못 벗어난 상태라 안타깝다.
송선미에 대한 평가는 잠시 후에 하기로 하자.
김태우는 마이너무대의 대표주자가 어느덧 되어 있는 배우라고 본다. 그래 인정해 주자.
신은경과 함께 출연했던 저 유명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이란 영화가 있었다.
이런 닝기리.... 이제는 제목마저도 헷갈리네. (나는 김태우 하면 정육각인지.... 건축육각인지....
이것만 떠오른다.)
김태우는 어리버리한 역보다는 착한 성격이면서 아주 비열하고 스토커적인 역할을 한다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그의 목소리는 어눌하지만 흥분했을 때의 목소리는...... 졸라 무섭다.)
----------------------------------------------------------------------------
다시 맨 처음의 글머리로 돌아가 봅니다.
니콜키드먼, 마돈나, 비요크, 송선미, 김사랑, 김현정..... 이상 여섯 명의 공통점은 뭘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제가 억수로 좋아하는 가수 겸 영화배우들입니다. 이얏호~~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반응은 이렇다는 거 압니다. -> '푸하하하하~~~'
비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지금 몹시 진지합니다.
'완전소중 풋풋청순 송선미' 는 오늘 부로 리스트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제 맘입니다.
'미술관 옆 동물원' 에서 이성재를 걷어찬 여자로 나온 그녀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두사부일체' 와 '도둑맞곤 못살아' 에서 만큼은 '완전소중 풋풋청순' 의 이미지가 넘쳐 났습니다만....
이번에 보니 그때 본 송선미가 아닌 듯 합니다. 내가 느꼈던 그때의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마치 외계인들에 의해서 그 당시의 송선미가 지금의 송선미로 '바꿔치기' 당한 것 같습니다.
앗..... '바꿔치기' 라니..... '원천기술' 과 함께 낯설지 않은 의미심장한 단어로 다가옵니다.
의학기술의 결과인지 세월의 흐름인지 알 수는 없으나 어쨌든 리스트에서 탈락입니다.
송선미를 뺀 나머지 다섯명은 제 마음속에 고이고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니콜키드먼이 출연한 영화는 가능한 한 모두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파 앤드 어웨이, 멜리스, 여인의 초상, 투 다이 포,
디 아워스, 디 아더스, 스텝포드 와이프, 물랭루즈,
아이즈 와이드 셧, 인터프리터...
더 이상은 기억이 안 나는군요.
물랭루즈 에서 완전히 그녀에게 중독 되었습니다.
내가 나쁜넘 이요. 비요크......흑흑.
마돈나는 80년대 후반 구하기 힘든 일본공연을
간신히 구해서 보았고 지금도 봅니다.
국내공연을 해 주길 그렇게 열망했건만.....
육체의 증거, 그들만의 리그, 딕 트레이시,
진실 혹은 대담, 에비타, 포룸....
언젠간 오겠지 하는 심정으로 로얄석에서
그녀를 보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만...
얼마가 될지도 모르는 로얄석 입장료를 사기 위해
하여튼 열심히 모았습니다.
나의 영원한 젤소미나!! '비요크' 는 지난번에 얘기했으니 통과합니다.
김사랑은 연기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구요??
좋아함에 있어 이유고 분석이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더구만요.
'천년지애' 의 '성유리' 보다 백배천배
더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얄밉고, 못된 연기를 해도
그녀는 마냥 이쁘기만 하답니다.
김현정은 노래가 참 기운 쎄고 잘 부릅니다.
또한, 그녀는 그룹사운드 로커출신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녀의 힘차고 기운 쎈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단칼' 이란 노래는 정말 훌륭하지 않습니까??
뱃살나온 제가 그녀의 노래만큼은 노래방에서
다 불러 제낍니다. 물론 믿지 않으시겠지만.....
그녀의 노래에는 신비한 파워가 있나봅니다.
제가 그녀 노래만 부르면 다들 죽어 나가니까요.
소화 안 되는 노래 때문인지 같이 온 동료들에게는
으흐흐..... 캐안습 되겠습니다.
헉~~ 이런 제길슨 .... 또 한 명이 있었군요. 다시 여섯명이 되었네요.
채정안 입니다. (웃지 마시라니까 왜 자꾸만.....)
저로 하여금 기분을 마구마구 업 시켜줍니다.
'편지' 노래 또한 죽여주지 않습니까??
함께 온 동료들 역시 제가 그녀 노래만 부르면
다들 죽어 나갑니다.
기분이 마구마구 업 되면서 약간의 안무가 나오면....
파트너로 오신 도우미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킥킥)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신나고,
그녀의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마구마구 업 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위의 여섯명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의 대부분이 저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참~~ 여~~러가지 한다.' 또는 '그렇게 보는 눈이 없나??' 라고 합니다.
그럴때면 저는 당신들은 전지현 김태희나 좋아하는 주제에 무슨..... '반~~~ 사~~~' 하고 그들에게 외칩니다.
제가 말한 여섯명 모두 정말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들 왜 안 믿는 듯한 느낌이 들까요?? 그것이 몹시 궁금합니다.
탈락한 '완전소중 풋풋청순' 했던 송선미 때문에 영화 감상평이 샛길로 빠졌네요............(끝)
2006년 10월 5일 (목요일) 쏭청요우 씀
첫댓글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보나세회원님 모두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해대교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회원님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고향에 잘 다녀 오십시오. 연휴이다 보니 극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군요. 회원님들 께서도 시간 되시면 영화 한편 보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면 국산영화 관람해 주세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로는..... 찾아보니 없군요... (김진형님 T.R.C에 계속 계시는지요?? 10/7 (토) 오후에 찾아뵈려고 합니다만.... 같이 송편 먹지요 뭐.....)
그냥반 이번에 송편에 파 묻히는거 아닌가?? 모네님캉 하널님도 올드보이 고생만타꼬 송편한다라이씩 갖고 가실텐데...
날마다님 //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해변의 여인' 이 상영되고 있다지 뭡니까?? 세상에...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라도 님의 손길만 스치면 다시 대박현장으로 바뀔날이 올것이라 감히 예언합니다. 아~ 보나세 싸이트가 하루속히 만들어져 이러한 글들을 처음 오시는 분들께 막 자랑하듯 보여주고 싶소. 이곳만 아니라면 이글은 서프의 대문에 또 떡하니 장식되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한다해도 님의 고정팬을 뺏들어오기가 만만찮을텐데... 흐유~ 지금 생각하면 그때 님을 향한 나의 추파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던지... 두번씩이나 찾아주셨기에 이번엔 내가 나가얄텐데... 하필 경희씨가 쉬는 날이라 천상또 오셔야겠소...그때 밥한끼 합시다.
넵... 토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은 양주에 있습니다.
같은영화를 보고도 어쩌면 이렇게 감질난 영화평을 쓸 수 있습니까? (이영화를 봤다는 얘기는 아니고..) 제 경우 영화를 보면 분명히 재미있다, 재미없다, 또는 감명깊다 별로다, ... 등 이런 호.불호는 있는데 왜? 하고 구체적으로 쓸려면 아무것도 없고 자신도 없습니다.. 영화는 나름대로 무진 본 것 같습니다.. 일본와서도 참 많이 봤는데 사전 정보가 없으니 아무거나 막보고 아주 좋은 영화를 보고도 제목도 기억못하고...참 대단하고 부러운 능력이십니다..
John님께서 오리지날 일본영화평을 해 주신다면 을매나 좋을까요.... 기왕이면 '데쓰노트(Death notes)' 평이면 더 좋겠다는...... 국내에 10편까지 나옸더군요. 무지 재미있던데....
잘 읽었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되소서...ㅎㅎㅎ...언제 한 번 꼭 뵙시다요^^ 글구 건축무한육면각제의 비밀이던가요?
넵... 저두 뵙고 싶습니다.
부록 내가 좋아하는 남자들 죠니뎁, 레오날드디카프리오, 스티브맥퀸, 죤레논, 천정명, 날마다님, 죤님, 기타등등...넘 많아서 다 못꼽겠음^^...
여섯명중에 두명이 겹치는구만요....니콜키드만....콜드마운틴을 보며 아직도 풋풋함을 잃지않은 그녀를 보고 또한번 반하고 말았다는....채정안...시집갔다는 소리듣고 한나절 이상은 우울해 했다는...저는 송선미를 아직 좋아하기 땀시 해변의 여인은 절대 안볼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들이 좀 유별난데가 있는데... 대득님과 겹치다니 보통 우연이 아닌데요....
음.. 송청님 가만히 보니 여자를 무진 밝히시네~~
이론...... 에리하신 John님께 들킨것 같다는 느낌이 뇌리를..... 튀자 쓔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