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석탄일 표정; 단양 금수사

[원명(O_Sel)]

석 탄 일  표 정

-조계종 자은사, 천태종 구인사, 법륜종 금수사-

자은사 석구스님(가운데)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하고 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7일 제천과 단양 등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은사(주지 석구 스님) 큰법당에서 열린 봉축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사부대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석구 스님은 4월말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 설법전에서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품계를 받았다.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설법보전에서도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도용 종정 스님이 관욕식을 하고 있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법어를 통해 "중생심을 일이키는 무명 번뇌 제도하면 까달음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리니, 평화로운 마음에서 인류의 행복 얻어지고 일심 청정으로 부처님 세상을 이룩하여라"고 설파했다.

금수사 혜광 스님이 참석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불교 법륜종 금수사(주지 혜광 스님)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신도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했다.

법륜종 중앙종회 의장인 혜광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석가모니께서 현재 살아 계신다면 서로서로 이해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라고 하실 것"이라며 "그런 뜻을 모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대한민국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자"고 했다.

혜광 스님은 28일 비가오는 와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신도와 혼자사는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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