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 두번째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상시에 충분한 영어회화의 경험이 있어서 프리토킹에 문제가 없는 분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면접통보에 이게 무슨 상황인가 멘붕도 오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해 지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침착하게, 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을 하고, 가능한한 빠른 실행,에 착수하셔야 합니다.
첫번째, 인터뷰 연락을 받으면 누구든 침착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온갖 걱정, 상상, 설레임, 두려움에 가슴이 두근댑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멈추고 천천히 복기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통화를 녹음해 두었다면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보셔야 합니다. 들어보고 생각해보고 마음을 다스려야합니다.
두번째, 나의 현재의 상황과 면접당일까지의 상황을 파악하고 빠른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면접일까지 하루에 얼마의 준비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지, 얼마만큼의 양을 준비할 수 있는지, 암기와 활용의 능력치를 어느 정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고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세번째, 해당부서의 공석을 연구해야 합니다. 면접통보를 받았을때 직접적으로 물어보든, 인터넷을 활용하든, 인맥을 활용하든, 해당 부서를 찾아가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해서 그 공석의 이유를 파악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네번째, 방향이 정해지면 가능한한 빠르게 실행에 착수해야 합니다. 면적의 경험이 적을수록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의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특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하더라도) 방향을 정했다면 빠르게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연구를 많이 하고 공부를 해서 면접장에 들어가면 나의 자세부터 달라집니다. 들리는게 다릅니다. 설사 실패한다하더라도 엄청나게 성장해 있는 나를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도 그런 응시자는 도드라져 보이게 마련입니다. 물론 합격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다섯번째, 나는 반드시 합격한다는 믿음보다는 "좋은 경험했다. 다음을 준비하자"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면접보기 전부터 구름에 떠있다가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면접은 엉망으로 보고, 그래놓고도 합격한다는 망상에 휩싸여 몇개월을 그냥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도 하게 됩니다. 자신이 떨어졌다는 것을 미리 상정하고 망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