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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보테니컬가든 꽃 축제
페낭의 모든 교민이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찾는
보테니칼 가든의 원숭이는 우리의 친구인가?
아니면 적인가? 이 원숭이 떼(군집 생활을 하며
두목과 정찰병까지 체계가 확실함)는 처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수많은 호기심과 경외감(?)을 자아내지만
그들이 갑자기 달려들면 대책이 없이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작년에만 해도 공식집게된 원숭이 공격으로 피해본 것만 300건 이상이다.
이러면 우리도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 다시 한번 이 무리들을 생각해 봄직하다.
원숭이는 기회주의적인 동물이다.
그들에게 기회가 오면 주저 없이 다가와 가방과 봉지등을 낚아챈다.
특히 이 식물원에 사는 원숭이는 많은 사람들이 놀러와서 봉지에 담아온
음식을 주기 때문에 모든 칼라 플라스틱백은 그들에게는
그들의 식량이 이라 생각하고 공격의 목표이다.
어린아이나 여성들을 우습게 생각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발로 차는 흉내라도 내면 완전이 본색을 드러내어 사람에게 공격도 서슴치 않는다.
숲 속의 방갈로들은 이 원숭이 때문에 항상 문을 닫아 두어야 하는데.
이 소리없이 들어오는 조용한 침입자들이 모든 음식을 다 훔쳐가기 때문이다.
리더가든이나 산을 끼고 있는 모든 콘도에 사는 여러분도
산책로에서 원숭이를 만나면 들고 있는 플라스틱 빽을 한번 생각하라.
원숭이는 7 그룹으로 형성되어 있다.그 중 공격하는것은 늙은 숯놈이다.
지금 페낭식물원에는 두 종류의 원숭이가 있는것 같다.
검은 색은 나무 밑으로 잘 내려 오지 않아 문제가 없다. 문제는 위의 '갈색 웬슝이'
우리의 친구인지? 적인지? 이곳에 방문할 때는
허리에 벨트를 차고가서 혹시 당할 수 있는 공격에 대비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