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야행.

[큰사람]

(Emoticon)

禍(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香氣(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稱讚(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反省(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忍耐(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을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感謝(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 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恩惠(은혜)는 黃金(황금)처럼 貴(귀)히 간직하라.

猜忌(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害(해)하고

慾望(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을 모두
傷(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람을 대할 때
늘 眞實(진실)이라

믿어야 하고
絶對(절대)로 奸邪(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後悔(후회)하고 다시
後悔(후회)하더라도
마음의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의 反省(반성)이
來日(내일)의
希望(희망)이다..

사람은 祝福(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生命(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他人(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所重(소중)히 하라.

사진:김해문화재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