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인 교수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풍수칼럼
2014년 7월6일 청주에서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와 충청매일신문 공동 주관으로 충청북도의 개발과 풍수지리학 세미나에서 ‘충북 도시개발과 풍수지리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하였던 이승훈 청주시장의 추천으로 2014년 8월 29일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그 후 4년간 매월 청주에 내려가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에 참여 하였고, 2015년 3월 19일부터 충청매일 신문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지면을 확보하여 매월 풍수칼럼을 써왔다. 돌아보니 금년 3월13일자로 59회를 기고하였고, 다음 달에는 60회 차를 맞는다. 지금까지 기고하였던 글은 충청매일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서경풍수지리학회,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카페 등 여러 곳에 올려 져 있는데, 그 목록을 여기에 모아둔다.
충청매일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목록
. 칼럼 제목 : 김정인 교수의 풍수지리
. 연재 기간 : 2015년 3월19일~2020년 3월 현재 (만 5년차)
. 연재 건수 : 월1회, 3월 12일 현재까지 59회차 연재
. 충청매일 site : http://www.ccdn.co.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111&view_type=sm
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교통 시설의 변화와 풍수
[충청매일] 풍수에서는 도로를 물로 본다. 건물은 산으로 간주한다. 물은 정체하지 않고 움직이는 성질이 있음으로 물과 같다. 풍수는 바람과 물의 상호 작용으로 땅의 기운이 발동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중시한다. 따라서 도로의 개통은 지기의 변화를 가져와 풍수의 변화를 초래한다,처음에는 자연 현상 그대로 낮은 곳을 찾아 길이 생겼다. 산을 넘을 때는 가장 낮은 골짜기로 고갯마루를 넘었다, 도로는 지면의 낮은 곳을 따라 구불구불하였다. 풍수적으로 보면 직선의 도로보다 곡선의 구불구불한 도로가 공기의 순환을 완만하게 해주어 풍수적으로 좋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3-12 16:10
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보배로운 땅, 보성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보배로운 땅, 보성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호남정맥은 전라도 지역을 동서로 나누면서 남진하는데, 서쪽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른다. 무등산까지 내려간 호남정맥은 장흥군 방향으로 고개를 틀어 보성에서 동진하며 제암산, 일림산, 존재산 등을 지나 순천의 조계산을 거쳐 광양 백운산에서 끝난다.보성은 서쪽지역이 높고 동쪽 지역이 낮은 서고동저의 지형이며, 남쪽 지역이 높고 북쪽지역이 낮은 남고북저의 지형이다. 보성의 남서쪽 일림산 기슭에서 발원한 보성강은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보성의 북쪽지역을 서출동류한 후 섬진강과 합류하여 하동과 광양 사이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2-13 16:24
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부자들의 출생지, 의령 솥 바위 동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부자들의 출생지, 의령 솥 바위 동네
경남도에서는 기업인의 출생지, 의령 남강 솥 바위 일대를 묶어서 관광벨트로 개발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의령과 함안의 경계인 남강에 솥뚜껑을 닮은 바위가 있어 이를 정암(鼎巖) 솥 바위라고 부른다. ‘정(鼎)’이란 원래 ‘다리 달린 솥’을 말하는데,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은 솥의 발처럼 3개의 발이 달려 있는 형상이라 한다. 솥 바위 북쪽 8km 지점에서 삼성의 호암 이병철 회장(1910~1987), 동남쪽 5km 지점에서 효성의 만우 조홍제 회장(1906~1984), 남쪽 7km 지점에서 금성(LG, GS)의 연암 구인회 회장(19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1-16 16:50
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행주형 형국의 도시설계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행주형 형국의 도시설계
지형의 모양을 형국이라고 하는데, 마치 지형이 배가 가는 모습일 경우 이를 ‘행주형국’이라 한다. 행주형의 형국에서는 중심부에 높은 산이 우뚝 솟았다. 서울에는 남산이 솟았고, 제주도에는 한라산이 우뚝 솟았다. 일본에는 후지산이 우뚝 솟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의 돛대 역할을 한다. 산이 높이 우뚝 솟으면 바람도 맞아 외풍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우뚝 솟은 산들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행주형 형국의 지세인 청주는 돛대 역활을 하는 높은 산이 없다. 그래서 시청사를 지으면서 배의 모양으로 설계를 했고, 청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2-19 17:09
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로 둘러싸인, 서울 강남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로 둘러싸인, 서울 강남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50여 년 전 서울의 강남 땅은 영동이라 하였다.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100여 년 전 경부선 철로를 놓을 때, 영동지역은 관악산과 청계산이 막고 있어 철도가 개설되지 못하고 안양천 변을 따라 영등포를 지나 서울역으로 개설되었다. 영동지역이 개발되기 전 서울의 강남은 영등포, 노량진 일대였다. 그러나 영동 지역이 개발되면서 강남의 이름은 영동지역이 가져갔다.50여 년 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제3한강교가 놓였고, 영동지역은 한강의 남쪽 지역이라 강남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경부고속도로 건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1-21 19:02
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관광자원의 접근로 확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관광자원의 접근로 확보
[충청매일] 태항산맥은 중국 산시성과 허난성 경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산맥으로 남북으로 400㎞나 되는 웅장한 산맥이다. 중국 정부에서는 태항산맥의 팔천협, 홍두협, 흑룡담, 청룡협, 자단산 일대를 2014년부터 장가계와 황산을 잇는 중국의 대표 관광지구로 개발했다. 그 중 팔천협은 태항산맥 중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곳의 기본설계는 한국의 기술진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태항산맥의 여러 코스 중 팔천협, 통천협, 천계산, 비나리길, 만선산 계곡, 교정산 등을 다녀왔다. 산의 높이는 대략 1천500~2천m 정도이지만 누구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0-24 17:24
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와우형국, 강진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와우형국, 강진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강진은 남쪽으로는 강진만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월출산 아래로 백운동 정원과 강진 차밭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고을이다. 강진은 도강과 탐진이 합쳐지면서 도강의 강자와 탐진의 진자가 합쳐서 강진(康津)이라 불렀다. 강진은 지세와 형세가 와우형국(臥牛形局)이라고 전해온다. 와우형국이란 황소가 누워있는 모습인데, 소의 누워있는 모습 따라 지명이 부쳐졌고 12개 고개의 스토리가 전해온다.첫 번째 고개가 초지(草旨)라 하여 소가 풀을 뜯는 고개이며, 두 번째 고개는 휴우치(休牛峙)라 하여 소가 쉬는 곳이다. 셋째 고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9-26 16:36
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사대부가의 조경수, 배롱나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사대부가의 조경수, 배롱나무
[충청매일] 조선 시대 사대부가는 씨족을 이루고 고향에 살았다. 벼슬이 끝나면 낙향하여 고향 집으로 돌아왔다. 고향 집은 씨족을 이루고 있어 문중을 형성한다. 집이 큰 집은 99칸짜리도 있고 제법 집의 규모가 컸다. 집은 본채가 있고 부속 채가 있으며 안마당, 바깥마당, 후원들이 있었다. 그래서 집안에는 여러 조경수와 꽃들을 심었다. 조경수는 나무마다 그 상징성이 있어 즐겨 심는 나무가 있다.정원수는 땅이 가진 기(氣)를 흡수하기도 하고, 햇빛을 차단해 그늘막을 형성하기도 하며, 땅에 습도를 유지해 땅에 생기가 흐르게도 하며, 신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8-29 16:50
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충청매일] 몽골은 13세기 초 칭기즈칸(1162~1227년)이 나타나 세계의 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100년이 가지 않아 제국은 무너지고, 몽골의 지역도 내몽고는 중국에 뺏기고, 바이칼은 러시아에 바쳤다.아직도 몽골의 국토는 넓다. 국토의 크기가 남한의 16배, 한반도의 7배나 된다. 국경선만 해도 8천km가 넘어 인구 300만명의 국가로는 지키기도 어렵다. 국토의 40%는 사막이고, 초원, 사막, 돌산이 99%를 넘는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작지와 주거지는 1%가 채 되지 않는 거친 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재패했는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8-01 16:12
1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민족의 영산, 백두산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민족의 영산, 백두산 풍수
[충청매일] 백두산은 높이 2천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북쪽으로는 송하강이 발원하고, 동쪽으로는 두만강, 서쪽으로는 압록강이 발원한다.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뻗어 나가 우리나라의 산맥체계를 형성한다. 그래서 백두산은 우리나라의 태조산이요, 시조산이다. 태조산은 여러 산맥의 근본이 되는 산으로 높고 웅장하며 그 위세가 당당하다.백두산은 1년 중 8개월 이상 눈에 덮여 있어 희게 보여 백두산이라고 부른다. 9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7월까지 눈이 남아 있다. 년 중 강수일수가 209일이고 강수량이 1천340㎜에 이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7-04 16:39
1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천년을 살아온 울진 대왕 금강소나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천년을 살아온 울진 대왕 금강소나무
[충청매일]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금강소나무를 보러 울진까지 갔다. 작년 5월에는 금강소나무길만 걷고 대왕 금강소나무(대왕송)를 보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대왕송이 있는 4구간을 예약했다.금강송은 일직선으로 자란다. 커 가면서 살기 위해 아랫도리 가지에는 영양을 안 주어 떨쳐버린다. 300여년이 지나면 황갈색 거북 무늬가 나타난다. 황장목, 춘향목으로 불리던 것을 최근에는 금강송이라고 하는데, 금강송은 왕의 왕관으로 쓰다가 지금은 문화재 목으로 쓰인다. 금강소나무가 가장 많이 군집한 울진 금강소나무길, 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6-06 16:21
1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안의 천연기념물 홍도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안의 천연기념물 홍도
[충청매일] 신안은 섬으로만 구성된 군이다. 1천4개의 섬이 있다고 해 천사의 섬이라고도 한다. 천사의 섬 중 여러 섬이 관광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되었다. 섬 전체의 면적은 6.4km²(약 190만 평)로 아주 작지만,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 차귀도(천연기념물 제421호), 마라도(천연기념물 제423호) 등이 속한 천연보호구역 중에는 가장 큰 섬이다.홍도는 붉을 홍(紅)자와 섬 도(島)자를 써서 태양이 질 무렵 섬 전제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5-09 17:01
1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잉카제국의 십승지지, 와이나픽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잉카제국의 십승지지, 와이나픽추
[충청매일] 잉카제국은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 중앙의 안데스산맥의 대영역을 지배하였다. 문자, 철, 수레는 없었으나 토기, 청동, 직물의 기술은 높았고, 특히 석조 건축기술은 극치를 이루었다. 인구는 2천여만명, 3만여명의 병력이 있었으나 200명도 채 안 되는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하여 패전하였다. 잉카는 유일한 땅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는 세상의 배꼽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마추픽추는 쿠스코에서 110km 정도 떨어진 고산지대에 위치한다. 외부로부터 접근이 어려운 곳, 2480m 고지의 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4-11 16:21
1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충청매일]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관광도시이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리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이다.코르코바도 언덕에 오르면 초대형 예수상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리우 시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초대형 예수 그리스도상을 국립공원이 있는 코르코바도산의 정상(700m)에 세웠다. 높이 40m, 너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3-14 17:03
1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도선 국사의 비보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도선 국사의 비보풍수
도선 국사(827~898)는 통일신라 후기인 827년에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해 20세까지 화엄사에서 화엄학 교종을 공부하였고, 20~23세 때는 해철 스님 밑에서 선종을 공부해 교종과 선종을 두루 섭렵했다. 23세부터 37세까지 14년간은 한반도 땅을 직접 발로 걸으며 땅의 형세를 살피고 마지막 여생을 보낼 곳으로 머무른 곳이 광양의 옥룡사지였다.교종이 중심인 신라에서는 발을 붙일 수 없어 외곽지대로 나가 선종이 생겨났다. 선종은 내 몸으로 직접 수행하면 된다고 하여 산에서 시작했다. 선종을 포교하는 수단으로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2-14 15:25
1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햇볕이 좋은 도시, 광양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햇볕이 좋은 도시, 광양의 풍수지리
광양은 빛 광(光), 볕 양(陽)자를 써서 ‘광양(光陽)’이라 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877~943년)이 940년에 하사한 지명이다. 왕건 탄생을 예언한 도선 국사(827~898년)는 23세부터 14년간 한반도를 발로 걸어보고 37세에 자리를 잡은 곳이 광양이다, 광양은 한반도 지도를 반으로 접으면 접히는 정중앙의 최남단 끝자락이다. 백두대간이 뻗어 와서 백운산(1천222m)이 마지막으로 높이 솟은 곳,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1천507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광양의 구봉산에 올라가면 사방으로 산들과 바다가 조망된다. 광양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1-17 16:43
1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속이 깊은 건물, 베트남의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속이 깊은 건물, 베트남의 풍수
며칠 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다녀왔다. 하노이에는 홍강(紅江)이 있는데 강물이 붉어서 ‘홍강’이라고 했고, 하노이(河內)는 강 안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다. 베트남은 한국을 국가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이 홍강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보다 땅이 넓고, 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다. 그러나 베트남의 현재 수준은 88올림픽 전의 한국이다.베트남에는 날씬한 것이 3가지 있다. 첫째로 여자들이 날씬하다. 뚱뚱한 사람이 드물고 베트남 전통 옷도 날씬하게 디자인됐다. 두 번째로는 건물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2-20 16:22
1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청도의 십승지지, 공주 사곡면 일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청도의 십승지지, 공주 사곡면 일대
십승지지(十勝之地)는 전쟁이나 기근에도 피해를 받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지역이다. 조선중기의 이중환의 택리지와 정감록에서는 이러한 십승지지 10곳을 꼽았는데 그중의 3곳이 충청지역이며 공주의 사곡면 일대는 대표적 십승지지 중의 하나였다. 사곡면 일대는 북쪽에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으로는 철승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곡지역으로 그 사이로 마곡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구곡양장(九曲羊腸)으로 흘러내려온다. 남쪽 끝에 이르러 비로소 서쪽에서 내려오는 유구천과 합하여 들을 이루다가 수구(水口)가 꼭 잠겨져 그야말로 산은 높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1-22 19:39
1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부자들이 사는 풍수 명당동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부자들이 사는 풍수 명당동네
부자들이 사는 동네는 어떤 곳일까? 우리나라 100대 부자를 조사해보니 100명 중 97명이 서울에 살고 그 중 43명이 한남동과 성북동에 산다고 한다.한남동은 남산을 배산으로 한강물이 조수하고 궁수로 감싸주는 남향판의 명당지역이다. 성북동은 북한산을 배산으로 산들이 둘러싸여 국세가 좋은 곳이다. 성북동에는 한국의 부호들만 아니라 주한외국대사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사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알제리, 오스트리아 등 30여개가 넘는 대사관저가 있다. 그들도 땅을 보는 눈이 대단히 높고, 어느 동네가 좋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0-25 19:33
2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천의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천의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
지난주 강원도 화천지역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화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유적지가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였다. 곡운구곡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척화파로 유명한 김상헌(1570~1652)의 손자인 평강 현감 김수증(1624~1701)이 47세에 정계에서 물러나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잠시 은거했던 화천 용담리를 찾아 집을 짓고 가족들을 데려와 은둔했던 곳이다. 화음동정사지는 곡운 김수증의 스승 우암 송시열의 화양구곡의 화양동과 음양을 맞추어 화음동이라 이름 하고 화음동정사지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며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경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9-27 17:13
2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노르웨이의 피오르드와 남한강 줄기
피오르드는 빙하가 녹으면서 땅이 깎여 생긴 곳이다. 바다가 내륙 깊숙이까지 들어왔다. 폭은 좁고 계곡은 깊어 피오르드 좌우간에는 휴양지가 많다. 피오르드는 물길이 깊어 유람선이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를 다 펼치면 25천여 km나 되어 지구의 반 바퀴 쯤 된다고 한다. 노르웨이의 3대 피오르드는 ‘송네 피오르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라고 하는데 가장 긴 것은 200여 km나 된다고 한다.송네 피오르드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면서 우리나라 충주호가 생각났다. 충주호는 남한강 줄기로 충주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8-30 16:43
2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산 윤선도가 자리 잡은 풍수명당 ‘보길도 부용동’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산 윤선도가 자리 잡은 풍수명당 ‘보길도 부용동’
고산 윤선도(1587~1671)는 병자호란 당시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하자 이를 욕되게 생각하고 평생 은거를 결심하고 가솔들을 이끌고 제주도로 뱃길을 돌렸다. 완도의 보길도를 지나는데 풍랑을 만나 잠시 들린 곳이 보길도다. 배에서 내려 산세를 보니 고산이 꿈꾸던 이상향 풍수명당이 전개됐다. 제주도 가는 길을 포기하고 이곳에 둥지를 틀었는데 당시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이곳의 산세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다해 부용동(芙容洞)이라고 이름을 짓고 거처를 마련했다.보길도에서 가장 우뚝하게 솟아오른 격자봉 아래 터를 마련하고 격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8-02 16:44
2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선들이 사는 고을, 단양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선들이 사는 고을, 단양의 풍수지리
단양은 남한강이 굽이굽이 흐르며 산수가 잘 어우러지는 풍경이 좋은 고을이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1501~1570)은 이곳에 군수로 부임해 고을을 두루 돌아보고 산수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등 뛰어난 절경이 7개나 됐다. 8경을 만드는데 하나가 부족하자 청풍군수를 만나 옥순봉을 단양으로 편입시켜 단양팔경을 만들었다. 이것이 영동의 관동팔경과 더불어 단양팔경의 시작이었고, 단양팔경은 모두가 물가에 위치한 기암절벽이다.그러나 단양은 계곡은 깊고, 평야지가 적어 농업이 주업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7-05 16:56
2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정조가 세운 계획도시, 수원의 풍수지리(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정조가 세운 계획도시, 수원의 풍수지리(1)
수원은 사도세자 능을 수원의 명당에 쓰기 위하여 세운 계획도시이다. 정조는 왕이 되자 아버지 사도세자를 수원의 명당으로 이전하고자 수원(현재의 융건릉 주변)에 사는 백성들을 수원의 팔달산(126m) 동쪽으로 이주시키고 이곳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화성(華城)을 축조하고 행궁(行宮, 왕이 지방에 거주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거처하는 곳)을 마련하였다. 1789년 10월 현릉원 천봉이후 이듬해 2월부터 1800년(정조24년)까지 11년간 12차에 걸친 능행(陵幸)을 거행하였다, 수원은 물의 도시이다. 삼국시대에는 매홀(買忽)이라는 지명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6-07 20:17
2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산수(山水)가 아름다운 도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산수(山水)가 아름다운 도시
오월은 새싹이 움트는 신록의 계절이다. 삼천리 금수강산 어디를 가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우리나라 산천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얼마 전에는 무주를 다녀왔고, 며칠 전에는 청송을 다녀왔다. 무주는 첩첩산중이라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지 중 하나였고, 청송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릴 만큼 도시로부터 접근이 어려웠던 곳이었다.무주는 임진왜란 당시에 피난지로 사용됐고, 광해군 때 북방의 후금 침입이 있게 되자 조선왕조실록 보존지로 적상산 사고가 이용됐다. 무주는 생기가 무성한 땅이라 해 ‘무주(茂州)’라고 했다고 하는데 산이 많고 계곡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5-10 16:44
2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는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봉우리(8천848m)이다. 히말라야(himalaya)는 세계의 지붕으로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공원 사이에 놓여 있는 세계최고의 산맥이다. 8천 m가 넘는 14개의 거대한 산이 모여 있으며, 인도, 중국, 네팔, 부탄, 파키스탄에 걸쳐 있고 인더스강, 겐지스강, 부라마푸트라강, 양쯔강 등이 발원한다. 이곳 일대에 세계 인구의 40% 정도인 30억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1849년 영국 관할하에 있던 인도 북부의 한 측량국장은 네팔 왕국 내 히말라야 산맥의 볼품없는 한 봉우리를 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4-12 16:36
2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로는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의 근본이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로는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의 근본이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나서 일본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왜 일본이 패망했고 어떻게 해야 부흥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일본은 여러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 하나로 단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로 잇기로 했는데 그것이 곧 해저 터널이다. 4개의 섬을 해저터널로 이어 신간선이 됐고 이것이 일본 중흥의 원동력이 됐다. 이 기술은 영국과 프랑스를 해저로 이었고 한국과 일본을 잇는 기술과 설계도 준비된 상태다.조선시대 바퀴 달린 운반구를 쓰기 위해 도로를 만들고자 했으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3-15 16:31
2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무술년의 시작, 입춘(立春)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무술년의 시작, 입춘(立春)
봄을 알리는 입춘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의 시작이 1월 1일인데 올해를 무술년이라 한다. 그런데 무술년은 언제부터 시작하는가? 옛날 사람들은 동지를 새해의 시작이라고도 했고 새해의 시작은 양력 1월 1일도 있고, 음력 1월1일도 있다. 그러나 절기의 시작은 입춘이다.동지(東至)는 한 해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24절기 중 동지는 음력으로는 11월, 양력으로는 대개 12월 22일경이다. 12간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보면 11월은 자월(子月)이라 하여 12간지가 처음 시작하는 달이다. 음양의 기운으로 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1-18 16:01
2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풍수지리를 잘 활용하는 홍콩의 도시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풍수지리를 잘 활용하는 홍콩의 도시 풍수
홍콩은 영국과 중국의 아편전쟁(1839~1842)후 난징 조약으로 영국에 할애됐고, 영국은 1898년 99년 조차권을 얻어 1997년까지 100여 년 간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다.중국에는 진나라 이후 풍수가 성행해 풍수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중국 본토는 공산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풍수가 단절됐다. 홍콩은 영국의 지배 하에서도 풍수가 끊어지지 않고 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2-21 16:31
3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행주형 형국의 청주, 마천루는 어디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행주형 형국의 청주, 마천루는 어디에
풍수적으로 청주는 배의 모양이라 하여 청주의 별칭을 주성(舟城)이라 했고, 조선시대에는 청주읍성 내에 돛을 상징하는 철당간(12.7m)을 설치했으며, 청주시 청사를 건립하면서 배의 모양으로 형상화 했다. 무심천이 청주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데 강이나 하천이 시내 중심지를 지나는 도시를 행주형국으로 본다. 서울, 평양, 청주, 분당 등이 대표적 행주형의 도시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1-23 16:56
3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인물의 고장, 홍성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인물의 고장, 홍성의 풍수지리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였다, 내포(內浦)란 바다가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가야산 앞뒤에 있는 예산 당진 서산 홍성지역의 10고을을 말한다. 서쪽으로는 태안반도가 있어 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삽교천이 북류하면서 아산만이 깊숙이 들어온다.이곳은 땅이 기름지고 평평하면서 넓고 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0-26 17:00
3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숫자이야기, 숫자의 호불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숫자이야기, 숫자의 호불호
13은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라고 한다. 예수가 마지막 만찬을 가진 날이 13일의 금요일이고 12제자와 함께 13명이 만찬을 하고 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에 13이라는 숫자를 꺼려한다.루스벨트 대통령은 13명이 식사를 하게 되면 비서를 불러들여 14명이 식사를 했다고 하고 포드대통령은 13일의 금요일엔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13은 나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9-28 19:28
3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이 모여드는 저지대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이 모여드는 저지대의 풍수지리
풍수는 바람과 물의 작용이다. 고지대에서는 바람을 중시하고 저지대에서는 물을 중시하라고 했다. 고지대에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평양지가 펼쳐지면 사람이 살만한 곳이요, 저지대인 평양지에서는 물길이 감싸돌고 물이 모이는 곳이 사람이 살만한 곳이다. 며칠 전 중국의 상해와 항주를 다녀왔다. 중국의 제1의 경제도시 상해는 장강이 끝나는 저지대에 위치한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8-31 17:21
3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북향명당, 채광이 중요하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북향명당, 채광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겨울에 북서풍이 불고 4계절이 있어 남향을 선호한다. 북쪽에 산이 있고 남쪽에 내가 가로 지르며 명당이 펼쳐지면 사람 살기에 좋은 곳으로 여겨진다. 사람이 사는 터를 양택이라고 하는데 양택의 기본 요건은 배산임수(背山臨水), 전저후고(前低後高), 전착후관(前窄後寬)이 잘 갖추어져야 생기가 모인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북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7-06 16:59
3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조 청백리 맹사성 고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조 청백리 맹사성 고택
위인들의 생애를 돌아보며 그들의 삶과 업적들을 돌이켜 보는데 세월이 달라도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그들이 살았던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위인들의 생가터나 주거지, 업적을 쌓았던 곳, 무덤 등을 보존하고 이곳을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며 역사적 교훈을 배운다. 아산에 가면 설화산 아래 자리 잡은 조선조의 명재상 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6-08 19:28
3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공주의 몽마르뜨 언덕, 황새바위 성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공주의 몽마르뜨 언덕, 황새바위 성지
성지(聖地)는 종교의 발상지나 종교적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땅이다. 종교 개혁지 성지순례 도중에 파리에 들렀는데 몽마르뜨 언덕에 올랐다.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면 명칭 그대로 몽마르뜨 언덕은 낭만의 장소라기보다 순교자의 언덕이다. 몽(mont)은 언덕을 의미하고 마르뜨(martre)는 순교자를 뜻하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5-11 18:21
3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밀물과 썰물의 음양교구지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밀물과 썰물의 음양교구지지
일정한 시각에 밀려오는 바닷물을 밀물이라고 하고, 일정한 시각에 빠져나가는 바닷물을 썰물이라고 한다. 밀물과 썰물은 주로 달의 인력(引力)에 의하여 바닷물이 끌려 이동하기 때문에 생기지만, 태양의 인력에 의한 영향도 크다.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을 때를 만조라 하고,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 한다.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석간만의 차이가 커서 바닷물이 나갈 때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4-13 16:33
3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동네의 선택과 풍수적 입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동네의 선택과 풍수적 입지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주거지를 정할 때 어느 동네로 갈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정한 기준이 없이 막연하게 걱정만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주거지를 정할 때는 첫째로 동네의 선택이 중요하다. 동네마다 기운이 다르고 사람마다 필요한 기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와 잘 맞는 동네의 선택이 필요하다.시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3-16 17:48
3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장과 장법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장과 장법
화장율이 1994년 20.5%에서 2005년 52.6%로 50%를 넘었는데 2015년에는 80.6%로 사망자 5명 중 4명은 화장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화장을 하는 이유는 관리가 용이하고 매장에 비해 쉽고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화장한 유골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2-16 19:08
4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계명산과 계룡산 정기의 정유년 새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계명산과 계룡산 정기의 정유년 새해
정유(丁酉)년 새해가 밝아왔다. 닭은 오래전부터 집에서 기르는 가축으로 12지지 중 하나이고 닭이 들어간 지명이 우리나라에 293개나 된다고 한다. 닭은 계절적으로 보면 가을이고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풍요를 상징한다. 닭을 뜻하는 유(酉)는 방위로 보면 서쪽에 해당해 황금빛 노을이 생각난다. 황금은 부(富)의 상징이다. 또한 닭은 어둠속에서 새벽을 여는 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1-19 18:05
4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두대간 산곡마을, 단양 올산(兀山)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두대간 산곡마을, 단양 올산(兀山)
단양 올산은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이다. 잠시 어릴 적 살았던 곳이지만 항상 정이 가는 곳이다. 당시에는 왜 이렇게 산골에 사는가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 보면 참 특별한 동네인 것 같다. 해발 700~750 고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마을, 산들이 둥글게 병풍처럼 잘 둘러진 마을, 이곳에 진주 강씨가 처음 터전을 잡았고 450여 년 전 강릉김씨가 정착해 살아 온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11-24 19:26
4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담장과 바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담장과 바람
풍수(風水)는 바람과 물이라고 한다. 풍수라는 용어가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왔다고 하는데 장풍득수는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는 의미이다. 바람을 감춘다는 이야기는 바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순화된 바람이 생기를 공급함이다. 이 순화된 바람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낮은 곳을 향해 내려다보는 자세에서 왼쪽에는 청룡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10-27 17:34
4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일촌위산 저일촌위수(高一寸爲山 低一寸爲水)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일촌위산 저일촌위수(高一寸爲山 低一寸爲水)의 풍수지리
얼마 전 코엑스에서 귀농귀촌박람회가 있어 풍수 상담을 하게 됐는데 어떤 곳에 집을 지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풍수는 바람과 물의 작용이요 생기(生氣)가 모이는 곳을 찾는 학문이다. 생기는 한 치가 높은 곳으로 흐르며 한 치가 낮은 물을 만나면 한 치가 높은 곳으로 방향을 틀거나 멈추게 된다. 풍수에서는 생기가 모이는 곳의 조건으로 태정순강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9-01 19:14
4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북의 설악, 영동 천태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북의 설악, 영동 천태산
영동 천태산(天台山)은 천년고찰 영국사(寧國寺)의 주산으로 산세와 웅장한 바위와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린다. 영국사는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머무르면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여 국난을 극복하였다하여 국청사를 영국사로 개명하였다. 이후 산의 이름도 지륵산(智勒山)에서 천태산으로 바꾸었다.20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8-04 19:08
4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고향, 단양(丹陽)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고향, 단양(丹陽)
단양은 인구 3만여 명이 조금 넘는 충청도에서 가장 작은 군에 속한다. 단양은 산이 많고 계곡이 좁아 평야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인구가 살기 어렵다. 그러나 산수가 좋아 동해안의 관동팔경과 더불어 내륙지방 단양팔경은 경치가 좋은 팔경의 대명사로 꼽히는 관광의 도시이다. 팔경은 각 지역마다 아름다운 곳을 팔경의 이름을 붙여 각 지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데 오늘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7-07 17:50
4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나라의 중심 ‘충주(忠州)’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나라의 중심 ‘충주(忠州)’
충주는 백제 땅이었으나 고구려 장수왕이 한강유역까지 진출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손자 문자왕이 고구려 남방한계선에 고구려비(碑)를 세운 곳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가야를 통합하고 가야의 귀족을 이주시키고 이곳을 국원소경이라 해 제2의 수도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원성왕 때에는 통일신라의 중앙을 확인하기 위해 남쪽과 북쪽 끝에서 사람을 출발시켜 만나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6-09 18:00
4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제천(堤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제천(堤川)
제천은 크게 보면 태백산(1천567m), 치악산(1천288m), 소백산(1천440m), 월악산(1천93m)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으로 크고 낮은 산들이 솟아 제천일대를 감싸주는 분지형 도시이며 해발 340m의 고원지대이다.제천의 옛 지명을 살펴보면 고구려시대에는 제방을 의미하는 내토(奈吐)라고 불리어졌고, 신라시대에는 내제(奈堤), 고려시대에는 제주(堤州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4-14 19:09
4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에너지 충전은 안방에서 만들어 진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에너지 충전은 안방에서 만들어 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은 현관, 안방, 부엌의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 예로부터 현관, 안방, 부엌을 주택의 삼주(三主)라 해 배치를 중요시 했다. 현관은 집안으로 생기(生氣)가 들어오는 통로이며 나쁜 기운이 나가는 출구이기도 하다. 현관은 수구(水口, 물이 나가는 곳)의 개념과도 같은 것이며 어디에 현관을 두느냐에 따라 안방과 부엌의 위치가 달라진다. 주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3-17 18:12
4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출입구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요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나쁜 기운이 나가는 통로이다. 사무실이나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 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풍수에서는 양택의 요소 중 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등지고 물을 마주함), 전저후고(前低後高, 뒤가 높고 앞이 낮음), 전착후관(前窄後寬, 입구는 좁고 속은 넓음)이라는 말이 있는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2-18 19:07
5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귀농·귀촌 집터 정하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귀농·귀촌 집터 정하기
요즘 은퇴시기를 맞아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귀농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 후, 농업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것이고 귀촌은 도시를 떠나 조용한 농촌에서 여유롭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것이다.얼마 전, 시·도·군 각 지방 자치단체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귀농 귀촌 박람회장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귀농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1-21 18:59
5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진응수(眞應水)가 솟아나는 충청도 3대 명당
...말하는 명당에 가 보면 진응수가 솟아나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 그중 진응수가 솟는 명당지역을 ...가 앞에 진응수가 솟아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진응수가 솟는 명당지역을 방문한 곳은 음성 권근 3대...
충청매일. 2015-11-26
5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영충호시대 충청도의 역할
...)라고 불러야 하며 한편 충청도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조선시대...수적으로도 나라의 중심역할을 해야 할 곳이다. ...우르고 경기, 강원권을 통합하는 충청도의 역할이 영충호 시대의 충청도의 과제이다.
충청매일, 2015-10-29
5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주 계명산 지명비보와 반기문 총장의 탄생
...다. 계족산을 계명산으로 개칭한 후 1961년 충주에는 충주비료공장이 ...어왔다. 이 때 충주고등학교에 다니던 반기문 학생은 교과서 ...어지면 좋겠다. 충주의 계명산 지명비보가 충주의 발전을 가져 ...
충청매일, 2015-10-01
5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생기가 모이는 황금비율 공간 구조
...대 8의 구조를 말한다. 가로 세로가 황금비율이 될 때 가장 편안하고 기가 모이는 구조로 본다. 이 황금비율은 가장 ...는 여유공간도 황금비율 구조를 이루면 더욱 좋다. 마을의 공간구조, 대지의 공간구조, 명당의 공간구조, 방의 공간구조 모두 황금비율의 형태를 갖추어야 생기가 모이는 구조가 된다....
충청매일, 2015-09-03
5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도시개발
...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교육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예전에는 마을이 ...용되고 있어 미국의 도로는 백년지대계라 이름을 붙일만하다. ...
충청매일. 2015-08-06
5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전착후관(前窄後寬)의 도시개발
..., 전저후고(前抵後高)와 전착후관(前窄後寬)이 되어야 한다고 ...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전착후관이라 함은 입구는 좁은데 ... 산업단지가 활성화되자면 전착후관의 도시개발이 요구된다. 조선중기의 ...
충청매일, 2015-07-09
5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주거단지 개발과 풍수지리
...%이고, 동측면은 4층 이하가 60%를 차지한다. 풍수지리는 좋은 바람과 산의 형세, 물의 형세 등을 ...으로 보고 도로를 물로 본다. 그러므로 대단위 주거단지를 만들 때는 건물산도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
충청매일, 2015-06-11
5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청주의 진산 우암산과 무심천
...고 하는데 바로 우암산과 무심천 사이에는 청주의 도심이 자리 ...를 가로 지르는 무심천은 우암산과 더불어 청주를 ... 대표적 하천이다. 청주의 지세는 남고북저, 동고서저로 무심천은 남쪽에서 ...
충청매일. 2015-04-15
5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삼산이수(三山二水)의 땅, 통합청주시의 풍수지리
... 도약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통합청주시의 주산의 개념을 새롭게 잡고 삼산이수(三山二水)의 생태를 보전하는 일이요, 자연적으로 부족한 것을 인공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제1의 ...
충청매일, 2015-03-19
첫댓글 2021.3.6일 공부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