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34 군선교 소식 (2022-12-27)
1.
육군 MCF 신앙 컨퍼런스 참여 (2022-11-26)
지난 번 군선교 소식에서 누락하였기에 추가합니다.
MCF(기독간부), 육군군목단(군종목사), 군선교사회(민간목사) 및 군선교 동역자들이 ZOOM을 통해 소통하며 중점사안을 논의하고, 모범사례들을 발표한 후에 합심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새해달력 생활관 배부(2022-12-18, 25)
21년도에는 동역했던 군종목사과 56사단 교회에서 작년에는 재정 집행을 했으나 올해는 1군단 교회의 협조를 받아 군인교회 달력을 무료로 지원받아 벽걸이형은 군종병을 통해 생활관에 배부하였고, 탁상용은 간부들에게 사무실에서 활용하도록 전달했습니다. 제가 부임하기 전에는 생활관에 달력을 배부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대대급 교회에서 누군가 후원해 주지 않는 한 자체 제작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3년 군인교회달력에 수록되어 있는 군선교 vizion 2030 정책을 첨부합니다. 비전2030의 목표달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3.
72사, 51전차대대 성탄위문 (2022-12-20, 21)
20일, 21일 양일간 성탄 위문을 다녀왔습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나누는 일이 사명자로서의 의무라는 생각에 여러번 위문 방법을 고민하다가 용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싸이버거와 콜라를 사들고 갔습니다.
72사단 전차대대는 장비관리를 위하여 최소한의 병력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40명). 51전차대대와 주둔지를 공유하고 있어서 용사들이 주일예배에 출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대장과의 접견과 장병들을 격려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51전차대대는 새로 취임한 대대장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위문을 준비했습니다. 대대장 이취임식 때 무릎 수술을 막 받은 때여서 화분만 보내고 안면식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만남이 기대되었습니다. 210명 전원이 한자리에 하지는 못했지만, 반겨주는 대대장님과 장병들 앞에서 성탄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장병들 모두 오전내내 추위 속에 제설작업으로 고생을 했던 날이여서 준비해 간 위문 간식이 빛을 발했습니다.
부대 위문 만큼은 후원교회가 연결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승전교회에 부임하여 지난 3년간 섬기는 동안 성탄절, 부활절, 혹한기훈련, 유격훈련, 전차포훈련에는 힘써 위문을 해 왔는데, 비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주시는 두어 분과 매월 간식 지원 명목으로 후원을 해 주는 교회가 두 곳 있기는 합니다만 주일간식비에 그칠 뿐이고 자비량으로 섬기는 저희 가정의 헌금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문 때마다 250여 명의 위문품을 준비하는 일에 도움을 줄 민간교회들이 연결되어질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4.
성탄감사예배 (2022-12-25, 주일)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리는 가장 큰 잔칫날인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성탄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올해는 그나마 여건이 좋아지긴 했으나 용사들을 불러 모으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게다가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여서 주방과 식당 사용이 제한되어 피자&치킨 파티도 취소해야 했고 근무와 휴가 등으로 주력 맴버들이 빠지면서 칸타타도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기로 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고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였고, 간식으로는 피자치킨 파티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맘스터치싱글통다리세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간부 자녀 중에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자녀가 있어서 힘내라고 수제 케이크를 주문제작했습니다.
신우들의 성탄특별찬양, OX말씀퀴즈, 4명의 새신우들이 함께 하여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을 담은 경배의 시간으로 예배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생활관을 같이 쓰고 있는 3명의 신우들이 갑자기 나오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였지만, 성탄 위문의 효과로 4명의 용사들을 보내주심으로 그 자리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섬세하심에 놀랐습니다.
5.
교회 리모델링 공사 중 (2022-12-05 시작)
남서울교회(화종부목사)의 후원으로 교회 외벽과 주방시설 정비 및 친교실 단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 영상과 음향 시설도 새로 정비하였습니다. 이번 주일 찬양인도를 맡아 준 중사가 '엄치척'해 주었습니다.
한파와 폭설로 외부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여 성탄절 전에 마치기로 한 공사가 아직까지 끝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없이 순적히 진행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기도제목
❶1교회 1위문을 위해; 성탄절, 부활절, 혹한기훈련, 유격훈련, 전차포사격훈련 등 부대위문을 책임지고 후원해 줄 교회들을 연결시켜 주소서.
❷교회 리모델링을 위하여 ; 한파 속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날씨를 주장해 주심으로 철구조물에 붙어 있는 얼음을 녹여 주시고 외벽 판넬 공사가 안전하게 속히 마무리되어지게 하소서.
❸2023년 목회계획과 군복음화를 위하여
❹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노명훈어린이(12세, 노** 준위의 子)의 완전치료를 위하여
*좀 더 자세한 소식은 네이버포스트 <8434군선교 소식 2022년 12월 >을 참고하세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036057&memberNo=23158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