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 하자마자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산행하다 목마르면 마시라고 영동의 특산물인 포도로 즙을낸 포도즙을...
영동 군수님께서......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셨답니다.
군수님!!! 나랏일 하시느라 바쁘실 텐데 저희들 까지 챙겨 주시고......감사합니다 ^^
민주지산 등산 안내도...
어? 나비가? 몇마린가 세어 보세요....
더 많았었는데...사진찍기가 싫은지 다 날라가 버렸네요 ^^
물한계곡...이름이 너무 멋져요.
쭉쭉 뻗은 아름다운 소나무들......
산에 피었으니 산나리 인가요? 너무 이뻐서 담아 왔어요.
계곡을 바라보고 찍었는데......나무만 보이네요 ㅎㅎㅎ
(아직 사진찍는 기술이 미숙한가 봅니다 ^^)
아이구 다리야......대체 정상은 어디여~~~
자아~~~찍습니다...이쁜척 ㅎㅎㅎ (산행 할때 마다 애쓰시는 가이드 언니들...)
민주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저 앞에 제일 뾰쭉하고 높은 곳이 석기봉 이래요.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앞에 핑크색 장갑은 살림 잘하기로 이름난 "김옥순씨"......
그리고 흰모자 쓰신 분은 항상 열여덟 소녀같은 해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스마트 (신명자씨)"...
뒤에 노란옷 "방우리"... 그옆은 이쁘고 얌전한 저의동서 "장금순씨" 입니다.
1,242 미터 민주지산...
물한계곡의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새들의 즐거운 노래소리를 들으며
민주지산 지름길로 시작된 산행...
등산로 초입에는 낙엽이 쌓여 있어 길이 폭신 폭신하고
큰 나무들은 하늘을 가려주어 산행하기 아주 좋은 환경 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올라가자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되어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어요....
조금만 더 가면 편한길이 나오는데....
산중턱에서 부터는 거의 내리막길이 많아서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를수 있었어요.
정상에 도착하니 수많은 잠자리떼가 우릴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가을에나 있을법한 풍경이었죠......
정상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정말 멋졌어요...
야~~~호. 야~~~호.
메아리 소리를 뒤로 하고
하산 하는 길은 돌길이긴 했지만 험하지는 않아 다행이었어요.
한참을 내려오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앗 !!! 차거워 !!!
시원하다 못해 얼음같이 차가운 물......
한참을 담그고 있으니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리는것 같앴습니다.
더운 여름날 산행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아침부터 포도즙 선물도 받고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지
어려운일 없이 산행을 마치게 되었어요.
항상 계절에 맞는 좋은산을 선정 하시느라 고생 하시는 권이사님
감사합니다...다음달 치악산 산행 기다려 지네요 ^^
첫댓글 행복한 나들이 풍경에 미소가 지으집니다 방우리님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화님 "CMB 대전방송 여성건강 느낌여행" 은 한달에 한번 정기 산행을 해요...대전에 사는 여자들만 모아서 가요. 많이 갈때는 버스로 8대 작게 간다구 해도 버스 4대 정도 가죠. 등산을 목적으로 하고 차안에서 음주 가무는 절대 금지구요...일반 산악회 하고는 달리 조용해서 좋아요...제가 같이 다니기 시작한건 일년이 조금 넘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구요...귀화님 남은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