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6:19~26(8) 내 인생의 올바른 우선순위 2021. 7. 18.
지난 한 주간동안 대한민국의 여러 신문들과 방송에서 자주 등장한 단어 하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라고 생각하세요? 아마도 이런 단어를 먼저 생각할 것 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4차 대유행, 4단계 거리두기, 폭염과 열대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또 다른 단어가 있는가요?
저는 지난 한 주간에 발표된 여러 뉴스를 종합해 보니 이 단어가 참으로 많이 등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 단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그냥 무심코 넘어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깨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정부여당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전국민지원금’을 두고“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확대하며 우선순위를 두자”라고 말했습니다. 전국민에게 주려는 재난지원금을 두고 소상공인을 우선순위에 넣자는 말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담화를 통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짧고 굵게, 그리고 수도권 지자체장 접종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이 말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은경 방역위원장은 “확산일로에 있는 수도권부터 접종 우선순위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소개한 여러 사례에서 계속 언급되는 단어가 어떤 단어인가요? 바로 <우선순위>라는 단어입니다. 우선순위(優先順位)가 무슨 뜻일까요?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우선순위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는 어떤 것을 먼저 차지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차례나 위치’를 말합니다.
즉 어떤 순서가 있고 지켜야 하는 차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1번으로 해야 되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말입니다. 우선순위로 선정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고 요긴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이 갑자기 배에 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집에서 소화제를 먹고 참다가 도무지 더 참지를 못하여 오밤중에 병원 응급실에 갑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보니 위급한 상황으로 실려 온 또 다른 환자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본인은 정작 아파 죽겠는데, 응급실 담당 의자는 와서 살펴보고서는 다른 환자에게 갑니다.
그리고는 침상에 누워있는 자신보다는 다른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진료를 봅니다. 의사 여러 명이 매달려 있는 사람은 교통사고 환자였습니다. 피투성이가 되어 실려온 그 사람을 의사와 간호사들이 매달려 치료를 합니다. 자신이 먼저 응급실에 들어 왔지만, 왜 나보다 뒤에 들어온 그 사람이 먼저 집중 치료를 받는 것인가요?
교통사고로 실려 온 그 사람의 생명이 위독하기 때문입니다.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간 나도 힘들지만, 그 사람이 내 상태보다 더 위중하다고 의사들이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의 판단은 그 사람이 치료 우선순위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여러 명의 환자 중에서 우선순위를 올바르게 정하는 것은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대해 모든 크리스천들은 자신 있게 대답할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며, 교회이며, 그리고 성경 말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신앙의 우선순위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신앙의 우선순위에 대하여 다들 잘 알고는 있지만, 올바르게 실천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은 잘하는데 행동이나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영국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시계가 하나인 사람은 시간을 정확히 알지만, 시계가 두 개인 사람은 결코 확실한 시간을 알지 못한다.” 무슨 말이에요? 요즈음 휴대폰 화면에 나오는 디지털시계는 백만분의 일초까지도 틀림없이 정확한 시간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계가 수백개를 가져다 놓아도, 모든 시계가 다 똑같습니다.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옛날 기계식 시계는 하루에도 수초씩 편차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손목시계 하나만 찬 사람은 그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큰 실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 저 시계 여러 시계를 많이 참조하는 사람은 더 많은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의력이 분산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해도 목표에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 크게 부풀려져 일을 그르치게 만드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것은, 초심에서 빗나가버린 삶의 모습 때문입니다. 행복해야 되는 부부사이가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초심에서 가진 사랑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현대 미국 크리스천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인 토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인생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내 중심에 모시고 사는 것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정합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합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도 성공한다는 점을 잊지 맙시다. 속담에 나오는 하나의 시계만 주시합시다. 하나님만 주시하면 됩니다. 두 개의 시계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바라보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따라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돈은 섬겨야할 대상이 아니고 사용해야 할 대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돈 문제입니다. 우리는 자나 깨나 돈을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녀문제, 노후문제, 사업과 직장 생활 문제, 취직문제, 결혼문제 등 우리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문제를 깊이 살펴보면, 대부분이 돈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돈이 있으면 쉽게 해결된다고 생각해서 돈을 우선순위에 둡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처럼 소중하고 중요한 돈을 두고 ‘올바른 위치에 두고 살아야 된다’고 말합니다. 돈이 인생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이지만, 돈은 모시고 받들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용해야 되는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반절에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즉 함께 섬기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쉬운 말로 하면 하나님도 사랑하고, 재물도 사랑하면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재물도 함께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은 그렇지만, 실제로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기거나 사랑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한글성경에는 재물이라고 표현되어 있고 영어성경에는 money(돈)이라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한 재물은 ‘맘몬(mamm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맘몬이란 부와 재물을 가져다주는 신을 말합니다.
맘몬은 아람 방언으로 ‘재물의 신’을 말합니다. 밀턴의 『실낙원』에 따르면,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 중 가장 치사한 근성의 소유자로 표현됩니다. 천상계에서 천사였으나, 항상 고개를 숙이고 황금이 깔린 길만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 때문에 인간이 지구의 내부에서 광석이나 보물 등을 파내게 된 것도 마몬의 근성이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을 하나님과 돈이 함께 공존하지 못한다는 말로 표현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지 못하고, 하나님과 다른 귀신을 함께 섬기지 못한다는 개념으로 이 구절을 파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지 섬기지 못한다’는 이 말씀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잘 들으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돈과 재물은 아무 필요가 없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는 세상 재물과 돈을 다 버려야 한다’는 뜻으로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본 뜻은 ‘우리가 재물을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놓고 하나님을 예배하듯이 섬기면서 살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세 가지 중요한 대상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1)하나님입니다. 2)사람입니다. 3)물질(돈)입니다. 이 세 가지대상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올바른 모습일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해야 할 대상’입니다. 사람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돈은 ‘사용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것이 올바른 우선순위입니다. 이렇게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헛갈리게 엉뚱하게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돈을 섬기고 돈만 사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돈은 사용해야 되는 대상이며, 사람에게 종속된 물질인데, 도리어 돈을 숭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바로 재물의 신 맘몬을 섬기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천국에 합당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기독신문에도 코로나 때문에 선교지에서 제대로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소천하신 선교사님들이 여러명 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는데 죽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파푸아에서 성경번역선교사로 사역하시는 장홍태.이금숙선교사 부부가 말라리아와 코로나에 걸려 고열과 폐렴 증상으로 인해 사투를 벌인다는 뉴스가 GBT성경번역선교회에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남편되는 장홍태 선교사님의 상태가 너무 위중하여 생명을 걱정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파푸아 오지에서는 제대로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한국으로 와야만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환자여서 비행기에 탑승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선교사 부부가 한국에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에어 앰블런스를 부르는 것 외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에어 엠블런스는 의료 시설이 갖추어진 비행기 엠블란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어 앰블런스 비행기를 부르면, 전문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하여서 응급조치를 하면서 한국에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어 엠블란스를 한번 사용하려면, 1억 7천만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이 지불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두 사람 치료하기 위하여 1억 7천만원을 기본으로 지불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를 두고 선교사님을 파송한 교회와 성경번역선교회에서 심도 깊게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결정하겠습니까? 1억7천에서 2억 되는 엄청난 지출을 해야만 합니다. 그야말로 갈등과 고민이 상충됩니다. 어떤 결정이 났을까요? 교회와 번역선교회는 먼저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리고는 돈을 긁어 모아서 신속하게 선교사님 부부를 위해 에어 앰블런스 비행기를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빠른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바로 ‘사람은 사랑의 대상으로 보고, 돈은 사용의 대상’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돈은 언제나 우리가 사랑하거나 섬겨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돈은 선한 일에 사용해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돈은 사용할 대상이지 섬기는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어야 되는지를 21절에서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보물이 있는 곳이 내 마음도 머물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 마음의 중심 자리에 하나님 한 분만이 먼저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내 생각과 마음에 맘몬의 우상을 두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 내 자신은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대상입니다.
예수님은 26절에서 우리와 새를 비교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이 말씀은 우리 자신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대상이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가끔씩 자신의 존재가치를 매우 쓸모없이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나 하나 없어지면 그만이지’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없어도 되는 존재로 여깁니다. 어떤 때는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야, 밥만 축내는 밥버러지 같은 존재야’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매우 무기력하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 잘못된 생각과 판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새보다도, 우리를 더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내일 아궁이 속에 들어갈 들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아끼시면서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위해 이 땅에 보내어 죽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공중의 새들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고로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마땅한 자들입니다. 살아가는 삶이 힘들고 팍팍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정한 자신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깍아 내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6월초 미국의 아메리칸 갓 탈렌트라는 아주 유명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 한분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30살 제인 마르크제프스키가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 ‘It is okay(괜찮아)’라는 자신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인은 암 투병 중으로, 이날 쇼에서 ‘골든 버저’를 얻어 준결승인 NBC 생방송 출연권까지 획득합니다.
의사는 제인에게 생존 가능성이 2%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인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 희망을 말합니다. “저의 생존확률은 2%입니다. 그런데 2%는 0%가 아닙니다. 나는 2%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모두가 다 알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쉬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제인은 기독교대학으로 이름이 알려진 리버티 대학 출신이며,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으며 섬기는 독실한 신앙인입니다. (영상 시청)
우리는 생존 확률이 2%보다 훨씬 높은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인처럼 힘든 상태로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내일 하루를 걱정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포기하면서 인생을 마구잡이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하나님은 나를 돌보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염려를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품안에서 행복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7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해 장마는 끝났다고 뉴스에서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가 온다고 합니다. 올 여름 폭염은 대단할 것으로 기상청에서 말합니다. 아무리 무더워도 마스크를 쓰면서 생활해야 하는 고충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진자 상승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걱정입니다.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그래도 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에 있는 하나님을 끌어내려서는 안 됩니다. 힘들어도, 짜증나고 울화통이 터지는 일이 발생해도, 하나님 한 분만 바라봅시다. 25절 말씀 함께 크게 읽으면서 설교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