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3:7~10(330) 능히 어떠한 감사로 2023. 7. 16.

[선한목자]

살전 3:7~10(330) 능히 어떠한 감사로 2023. 7. 16.

한센병의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의 폴 브랜드(Paul Brand 1914-2003)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등 50년 동안 나병 치료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영국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지방을 방문하여 나환자들을 치료한 뒤, 런던에 다시 도착합니다. 그날 밤 호텔에서 양말을 벗다가 발뒤꿈치에 감각이 없는 것을 발견합니다. 피부에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나병의 권위자인 그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날카로운 핀을 찾아 발목의 복숭아 뼈 아랫부분을 찔러 봅니다. 바늘로 찔렸다면 당연히 통증이 있어야 했지만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다시 핀을 더 찔러봅니다. 바늘자국에서 피는 나오는데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피는 나오지만 통증이 없는 자신의 발을 쳐다보면서 브랜드 박사는 자신이 나병에 감염된 것이라 판단합니다.

그날 밤 브랜드 박사는 “내가 이제 나환자가 되었구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여러 가지 생각에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어떤 사람들보다 나병 환자들만 치료하였던지라,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대부분 사회에서 소외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수차례 보았습니다. 이제 그런 나병환자들이 겪는 비참한 모습이 자신의 앞 날이라고 생각하니 두려움과 불안은 더욱 커져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격리되어 고통을 당하며 죽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만 쏟아집니다.

그렇게 고통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온 밤을 눈 한번 붙이지 못하고 하얗게 보냈습니다.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다시 핀을 가지고 다른 발을 ‘푹’ 찔러 봅니다. 그 순간 브랜드 박사는‘악’하는 비명소리를 내지르면서 핀을 집어던집니다. 바늘에 찔린 발이 너무나도 큰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발을 찌르자마자 아팠습니다.

그는 쩔뚝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감격하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프다니요. 아파서 너무 감사 합니다”라고 외칩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알고 보니 장시간 힘들게 지방을 방문하며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일시적으로 한 쪽 발의 신경이 마비되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 그는 달라진 삶을 살게 됩니다. 아픔을 느낀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느낀다는 것에 감사한다는 말의 의미를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내가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말입니다. 실수해서 칼에 베이거나, 찔리고 넘어지거나, 부주의하게 움직여서 물체 모서리부분에 부딛혀서 멍이 들고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칼에 베이지 않고 찔리고 넘어지지 않는 것이 최선의 모습이지만, 찔리고 넘어졌는데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프다는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그 자체가 내가 건강하다’는 증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픔과 고통은 싫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있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면 마음의 질병, 육신의 질병, 영적인 질병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미래가 보장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드리게 됩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보리를 거둠에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은 일년의 상반기에 해당되는 감사입니다. 2023년 한 해를 시작해서 6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 7월을 시작하게 해 주신 하나님에게 드리는 감사라고 생각하며 드려야 합니다.

9절 보세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상반절에 보면, 바울은‘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너희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말합니다. 즉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던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한다는 말은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매우 큰 칭찬이자 축복입니다.

이렇게 과한 칭찬을 먼저 말한 바울은 하반절에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능히 감사로 내가 하나님에게 보답할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즉 바울이 말한 이 말의 본 뜻은, “너희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충성으로 아름다운 헌신을 보여 주고 있어서 내가 너희 때문에 어떠한 감사를 하나님에게 드릴까?”라는 질문입니다.

본문의 내용만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과 축복만을 받는 너무나 아름다운 교회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과 책망의 두 가지 면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는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책망의 건은‘데살로니가 교회의 세속적인 경향(살전 4:1-8)’이 매우 강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는 항상 거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성도들 역시 거룩함으로 세상의 음란과 색욕을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칭찬의 건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이 근면 성실하다(살전 4:11-12)’는 것입니다. 대부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자기의 일에 충실하고, 맡은 바 사명에 충실하게 감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근면성실하게 주님의 일을 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칭찬을 듣고 있는 모습에 대해, 본문에서 기뻐하고 감사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데살로니가 교회의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은 현대교회의 모습이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 크리스천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세속에 물들지 아미하고 거룩함을 항상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아울러 성도들은 근면성실하게 행동함으로 말미암아 직장에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머물고 있는 그 공간의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꾼이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기독교인이 근면성실하고 필요한 일꾼이라는 판단이 많이 받을수록, 세상에서 교회의 입지는 넓어질 것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말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는 근면성실하고 사랑을 외치지만,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습니다. 잘난 체 하고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모습은 드러나지만, 겸손하게 자신이 맡은 바 사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교회와 기독교인 전체가 욕을 얻어먹는 것입니다.

내가 머무는 자리에서 나의 선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감사함을 드러내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바울은 어떠한 감사의 모습을 데살로니가교인들로부터 받았을까요?

1. 믿음으로 말미암는 위로에 감사해야 합니다.

7절,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사도 바울은 궁핍함과 가난함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지만,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때에 위로를 받게 되나요? 한평생을 같이 살아가는 부부에게 있어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힘이 되어 줄 때입니다. 비록 티각태각 하는 때도 있지만, 한평생 내 반쪽이라 생각하고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보듬어 품어 줄 때, 나를 그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게 됩니다.

특히 본문의 ‘위로를 받았노라(파레클레데멘)’는 말 뜻은 “곁으로 부르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내가 위로를 받고 또한 내가 위로를 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내가 위로해 주려는 사람 곁으로 내가 가야 합니다. 그 사람 곁에 가서 어깨를 도닥이며 따뜻한 말한 마디로 위로해야 합니다. 아울러 나를 위로하러 오는 사람을 내 곁에 자리를 만들고 공간을 비워두어야 합니다. 고로 위로를 받던 아니면 위로를 하던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야 하는 것이 기본적 행동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한다고 말하면서 내가 위로하고자 하는 사람 곁으로 다가서지 않습니다. 나를 위로하러 오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그 사람을 멀리 내치면서 외면해 버립니다. 이런 모습은 위로에 대한 올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위로하고자 했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곁으로 다가 갔습니다. 아울러 데살로니가 성도들 역시 바울 곁으로 다가서서, 복음사역에 의해 환난을 당하고 있는 바울을 위로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도 같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와 내 곁에 서 계시는 분입니다. 내거 어느 곳 어떠한 장소에 머물더라도, 하나님은 내가 머무는 장소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나를 찾아와 내 곁에 머물면서 나를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환난과 고통 가운데서, 나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인 것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소망이 없는 환난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하심을 굳게 믿음으로 역경의 순간을 극복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 있을지라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일 년의 중반 시기에 있는 맥추 감사주일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위로와 은총을 되새기면서 감사하는 시기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곁에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내 마음을 두드리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목소리를 거부하지 마십시오. 내가 힘들어 할 때에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로하시고자 보혜사 성령을 나에게 보내십니다.

그리고 그 보혜사 성령은 내 곁에 항상 머물면서 나를 이끌어 주시는 분입니다.

위대한 작곡자 헨델(Georg F. Händel 1685-1759)이 만든‘메시아(The Messiah)’는 예수님의 생애를 ‘1)예언과 탄생, 2)수난과 대속, 3)부활과 승천’의 3부로 나눈 오라토리오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성가곡입니다.‘메시아’ 작곡에는 숨겨진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당시 헨델은 첫 번째 오라토리오 ‘에스더’를 만들어 공연했지만, 악평 끝에 공연 금지를 당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정신적,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었습니다. 낙심하고 있던 헨델에게 독실한 신자인 찰스 제넨스(Charles Jenens 1700-1773)가 찾아와 ‘자신이 쓴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대본으로 작곡해보지 않겠느냐?’의뢰합니다.

헨델은 ‘완성에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대답하고 작업에 몰두합니다. 그런데 제넨스가 쓴 대본에 나오는 성경 구절에서 너무나 큰 은혜를 받고 식음을 전폐하면서 작곡에 몰두합니다. 그리고는 한 달이 못되어 “나는 내 앞에서 천국 전부를, 그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았다”라는 고백과 함께 메시아 전곡을 완성합니다.

메시아의 대본에 나오는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이사야 40:1절에 감명을 받고, 이 구절을 ‘메시아’ 서창의 가사로, 그리고 이어지는 메시아 강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첫 아리아의 가사로 삼았습니다. 헨델은 육신적으로 어려움을 만났던 시기에 밑바닥에 떨어져 있는 자신을 건져 올려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극적으로 회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신앙고백이 바로 메시야라는 곡에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날에도 오롯이 나를 이끌어 인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한 시간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지나간 6개월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다가오는 6개월 동안 위로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합시다.

2.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내 영혼의 샴페인(Champagne for the Soul)’이라는 책을 쓴 마이크 메이슨(Mike Mason 1952~)은 어릴 때부터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우울한 성격 때문에 20대 후반에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루하루 기쁨이 없는 암담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날‘이제 앞으로 90일 동안 주 안에서 기뻐해보자’라고 결단을 합니다. ‘90일 동안 무조건 주 안에서 감사하며 기뻐하자’라고 마음 먹고 행동합니다. 기뻐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점검하기 위하여 90일 동안 일어난 일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억지로라도 기뻐하기로 실험한 결과 실제로 기쁨이 밀려옵니다. 기쁜 일이 아닌데도 기쁨으로 감사하니 기쁨이 더 많이 찾아옵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치료됩니다.

샴페인이나 술이 나를 치료한 것이 아니라,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이 자신을 치료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체험의 바탕으로 ‘내영혼의 삼페인’이란 책을 저술합니다.

의식적으로 기뻐하다 보면 실제 기뻐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감사하지 아니하면 그 기쁨은 곧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기뻐하고 점사에 감사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9절 보세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너희들 때문에 내가 기뻐할 수 있는 모든 기쁨으로 내가 기뻐한다는 말입니다. 저희 집에는 아직 아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서 손주들 재롱을 보는 기쁨이 없어서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 동에 이웃 교회 목사님이 살고 있는데, 종종 손주들 재롱으로 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봅니다. 사모님은 손주들 돌본다고 엄청 힘들어 합니다.

그럼에도 손주들이 있으니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은 항상 기뻐다고 말합니다. 손주들이 울고 떼쓰는 것, 똥 귀저기 갈면서 힘드는 것, 그 모든 것이 다 기쁨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로 말미암아 내가 모든 기쁨으로 기뻐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그저 한번 안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이런 기쁨을 가슴 가득 느끼었던 바울이었기에‘ 내가 어떠한 가마사로 하나님에게 보답할까?’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기쁨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록 세상의 즐거움과 기쁨이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은 없다는 점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덕민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2023년도 하반기에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더 많이 기뻐하시는 삶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눈물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얼마나 친밀한가 알아보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예고 없이 전화를 걸어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라고 말할 때, 아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알아보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보인 반응이 무얼까요?

1)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여보세요? 아버지, 저...”라고 말했을 때, 아버지는 아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보지도 않고 “엄마 바꿔주마”라고 말하더랍니다.

2)아들이 “아니에요. 아버지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가“야 이 넘아, 너 술 마셨냐?”라고 말합니다. 아들은 꿋꿋하게 아버지에게 “아니에요. 이 말은 전부터 아버지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라고 말합니다.

3)굴하지 않고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그랬더니 아버지가 던진 말이 대박입니다.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한 말이 무엇일까요? “너 돈 필요해서 이러냐?”하더랍니다.

방송국에서는 우리 모두에게는 ‘그만큼 감사가 익숙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에 인색합니다. 한평생 살아가는 부부에게도 익숙하지 않는 말입니다. 이 시간 옆에 있는 분에게‘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라고 한번 고백해 봅시다.

감사하지 않으면 결국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감사가 없으면 인생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항상 하나님에게 감사함으로 더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맥추감사주일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