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태조산 (산행대장 김재일) 2. 산행시간: 2024. 5월 28일(화요일) 0130PM~0430PM 3. 산행코스: 태조산 공원 주차장~태조산 정상~원점
4.날씨: 🌞 18~23°C 5. 앞풀이: 이고집만두 뒤풀이: 막회 6. 참가자: 세우 경환 길수 경호 재일 5명 |
천안에서 30년간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변 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요 근래 3~4년 전부터다.
시간이 되면 건강관리 차원에서 한달에 몇번 산행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네.
그러던 중에 천안에 몇번 왕림한적이 있는 세우가 천안서 고생하는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니 고마운 마음이 그지 없다.
친구들이 어렵살이 시간을 내서 방문하는 날은 날씨도 더할나위 없이 청명하고 화창하고 시원한 봄날이다.
천안아산역에서 4분을 픽업해서 천안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안내한다.
“이고집만두” 태조산 근처에서 가장 손님이 분비는 집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번주를 곁들여서 만두전골을 배부르게 먹고 커피 한잔하고 가볍게 산행을 시작한다.
태조산은 산행 시작부터 무장애 데크길이 1.4 킬로 완만하게 깔려있어 무리없이 산행하도록 세심한 베려가 잘된 코스다.
산행하면서 경호가 제안한 불자들의 설악산 1박2일 순례코스가 관심을 끈다.
설악산 백담사에서 봉정암 올라가서 1박하고 다음날 새벽에 대청봉 일출 구경하고 다시 백담사로 내려가는 일정이다.
대략 6월 29~30일로 잠정 계획을 잡는다.
태조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라 30산우들의 체력에는 다소 운동량이 부족할 것 같아서 하산길에 능선으로 둘렀더니 그만 충분하다고 그냥 내려가잔다.
내려가니 산행시간이 3시간 정도로 여유있는 산행을 마친다.
뒷풀이를 돼지갈비에 냉면을 맛있게 잘하는 맛집을 갔으나 마침 휴일이라 메뉴를 바꿔서 막회집으로 갔다
도다리 세꼬시에 모듬해물로 한잔하고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니 잘 무웃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ㅎㅎㅎ
이 집에서 길수가 재미있는 웃음꺼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내용인즉 길수가 오줌통을 바우러 화장실로 안가고 횟집 앞에 서있는 트럭 밑에서 발사하는 광경을 창가에서 한잔하고 있는 아줌씨 눈에 딱 걸렸네.
이 아지메들이 흥분해서 난리가 난거야 우리 쪽으로 손가락질하면서 저 일행들이라고
한잔된 천안아줌마들의 지나친 관심을 잘 가라앉히고 서울 갈길이 바빠서 고만 퇴장했네…
세우 경환 길수 경호 찾아주셔서 고맙고 내년에도 시간 되면 새로운 코스로 함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에서 재일이가
첫댓글 길수가 뒤풀이 해프닝은 쓰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필자가 책의 내용을 알차게
하는 차원에서 잘썻네.
대장하랴 산행기쓰랴 재일 대장
수고 많았음다
모두들 수고 많았읍니다
다음에는 화요일 피해서 산행하면 돼지갈비 냉면 맛보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