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병은 낫기를 바라니 마음의 병을 가져오고, 늙는다는 것은 병이 아니라 지혜로워 지는 과정이다."
한남금북정맥 종주도 벌써 마지막 구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겨울, 봄, 여름을 떠나 보내면서 한남금북정맥 추억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을날에는 한강남쪽 정맥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걷고자 합니다.
칠장산에서 시작한 한남정맥은 경기도권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하면서 수원 광교산, 인천 계양산을 지나 한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김포 보리곶에서 끝을 맺습니다.
총 구간거리 234km를 8개 구간으로 나누어 25년 10월부터 시작하여 26년 5월에 종주를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마음의 욕심은 내려두고 정맥 종주의 길을 함께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계획표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한남정맥 종주 계획서
| 구간 | 일자 | 산 행 구 간 | 거리 |
| 1구간 | 10월12일 | 칠장산 - 1.1 - 관해봉 - 2.6 - 도덕산 - 2.4 - 삼죽면사무소 - 5.3 - 국사봉 - 2.8 - 가현치(82번도로) | 23.5 |
| 가현치 - 3.6 - 달기봉 - 2.3 - 구봉산 - 4.5 - 두창리고개 - 5.0 - 57번지방도(사암삼거리) |
| 2구간 | 11월9일 | 57번지방도(사암삼거리) -3.4- 문수봉 - 3.3 - 망덕고개 - 5.2 - 염치 - 4.3 - 무너미고개 - 3.1 - 함박산 - 2.5 - 하고개 | 27.3 |
| 하고개 - 1.3 - 부아산 - 4.2 - 국도42번(용인정신병원) |
| 3구간 | 12월14일 | 국도42번 - 1.1 - 멱조고개 - 4 - 석상산 - 4.4 - 향린동산 - 4.8 - 아차지고개 - 5.5 - 양고개 - 4.2 -소현초교 | 24.0 |
| 4구간 | 1월11일 | 소현초교 - 0.3 - 소실봉 - 5.8 - 버들치고개 - 3.4 - 형제봉 - 2.7 - 광교산(시루봉) - 8.2 - 지지대고개(1번도로) | 34.3 |
| 지지대고개 - 3.6 - 고고리(이동)고개 - 0.8 - 오봉산 - 0.8 - 감투봉 - 5.7 - 슬기봉 - 3.7 - 수암봉 - 2.4 - 목감사거리 |
| 5구간 | 2월8일 | 목감사거리 - 3.6 - 운흥산 - 2.5 - 방죽재 - 3.7 - 양지산 - 6.3 - 여우고개 - 1.2 - 하우고개 | 24.8 |
| 하우고개 - 1.7 - 와우고개 - 4.3 - 철마산 - 1.5 - 만월산 전 연결다리 |
| 6구간 | 3월15일 | 만월산 전 연결다리 - 0.7 - 만월산 - 3.5 - 구르지고개 - 4.3 - 원적산 - 3 - 아나지고개 - 1.7 - 천마산 | 23.7 |
| 천마산 - 2.6 - 중구봉 - 1.2 - 징맹이고개 - 1.4 - 계양산 - 3.3 - 꽃매산-(목상교) - 2.0 - 아루마루 매표소[경인아라뱃길] |
| 7구간 | 4월12일 | 아루마루 매표소 - 8.8 - 할매산 - 0.3 - 롯데마트(검단점) - 8.7 - 가현산 - 2.1 - 스무네미고개 - 7.4 - 대곶신사거리 | 27.3 |
| 8구간 | 5월10일 | 대곶신사거리 - 7.9 - 것고개 - 6.8 - 당고개(56번 지방도) - 3.7 - 문수산 - 4.5 - 보구곶리 | 22.9 |
| 합계 | 234.3 |
2. 한남정맥 개요
한남정맥(漢南正脈)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서북쪽으로 김포의 문수산까지 평야지대의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경기도의 한강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5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 시흥, 안산, 수원, 오산, 용인, 안성 등을 지나면서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이룹니다.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는데,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으로 나뉘게됩니다.
정맥을 중심으로 서쪽 해안지방과 내륙의 한강유역권의 생활문화의 발달은 예로부터 현격한 차이점이 있는데, 같은 경기지방이면서도 국지적 기상변화와 생활양식 그리고 언어의 차이까지 보이게 됩니다.
한남정맥은 백두대간 13정맥 중에서 국토난개발로 인해서 마루금이 가장 많이 훼손되어 있는 곳입니다.
경쟁이라도 하듯 지자체의 개발 드라이브는 각종 난개발을 낳았고 마루금이 잘려나간 산허리가 부지기수에 달합니다. 개발로 남은 산등성이는 그 순간부터 더 이상 마루금이라 부르기 민망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3. 한남정맥의 주요 산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 한남정맥을 이루는 산줄기는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어서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가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까지 산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잘 아는 산이름도 있고 처음 보는 산이름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다 우리나라 산입니다 이름하여 "한남정맥"
첫댓글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
참석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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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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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