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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IQ 3D 3000 BLACK 스크랩 [파인드라이브 체험단]제8부- IQ 3D 3000 블랙 아틀란 3D의 경로 분석
서민삼호[남양주] 추천 0 조회 450 12.07.11 09:4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파인드라이브 체험단]제7부- IQ 3D 3000 블랙 아틀란3D 맵의 랜드마크 건물 감상을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blog.daum.net/beckhom/5960377

http://cafe.daum.net/finedriver/DlkU/25

http://cafe.naver.com/oppanavi/7655

 

 

이번 제8부에서는 IQ 3D 3000 블랙의 아틀란3D V3 맵의 경로탐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틀란3D V3의 경로탐색 설정은 아래 사진과 같은 설정 항목이 있습니다.

아틀란 위즈 PC 버전 체험판의 경로탐색 설정과는 많은 변화가 보입니다.

 

 

아틀란 위즈 맵은 전통적인 경로 탐색 방식인 '추천, 고속, 일반(무료 국도), 최단경로'의 4가지 틀에 정형화되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경로마법사라는 옵션 기능을 통해서 4가지 경로 방식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서 그 방식의 기준에 맞춘 3가지의 확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령, 추천경로를 경로마법사로 확장 탐색하게 되면 '추천1, 추천2, 추천3' 같은 3가지의 확장된 추가 경로가 제시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다양한 경우의 수를 제공함으로써 내비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가 걸려들 확율이 높아진다는 의도가 깔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아틀란 위즈 맵의 경로 탐색 방식은 경우의 수를 확장하기 위해 여러 번(최대 12번 이상) 탐색 옵션을 바꿔가며 사용자의 취향에 걸려들기를 바라는 패턴의 단순 반복적 조작을 사용자에게 전가시키게 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지능적인 경로 알고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고심한 것이 아틀란 3D V3의 경로 탐색 엔진입니다.

아틀란 3D V3의 경로 탐색 모드는 기존의 명칭틀에서 벗어난 '추천길1, 추천길2, 무료길, 가까운 길'의 4가지 신개념과 백그라운드 길찾기 엔진이라는 혁신적인 경로 알고리즘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사용자에게 단순 반복 조작을 전가시키지 않고 최소한의 조작인 4개의 탐색 모드 안에서 이상적인 경로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아틀란3D V3 맵입니다.

 

경로 탐색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를 경로 탐색하는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첫 번째 탐색

 

 

추천길1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의정부IC에서 빠져나와서 목적지에 접근하는 경로입니다. 주행거리는 상당히 증가하나 시간적인 면에서는 적지 않은 단축 효과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톨게이트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과 유류비용 증가라는 비용면에서는 고민하게 만들게 됩니다.

즉, 아주 급박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은 잘 안하는 경로입니다만 시간이 곧 돈인 분들에겐 배제할 수 없는 경로이기도 합니다.

 

 

 

추천길2는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서 공릉터널을 지나서 상계역 방향으로 우측으로 꺾어지는 경로입니다.

 

 

 

무료길은 추천길2와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출발지에서의 경로가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북부간선도로에 진입하기 위한 경로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까운길은 제가 이용하는 코스와 완전히 동일한 경로가 나온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각 경로 탐색 모드가 출발지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래 사진에서 살펴보죠.

 

 

추천길2가 도농사거리를 거쳐 구리시내로 들어온 후 구리시 인창동 아파트 단지 쪽의 나들목으로 북부간선도로에 진입하는 코스입니다. 추천길2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경로 모드는 가까운길 경로의 파란색 경로처럼 구리 IC로 진입합니다.

추천길1은 파란색 경로로 북부간선도로에 합류하고 구리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갈아타면서 초록색의 경로를 구성하게 됩니다.

 

제 기준에서 보면 추천길2의 출발 경로는 구리시의 번화가인 돌다리 사거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신호 대기와 구리 롯데 백화점 앞에서의 정체 때문에 시간 상 손해를 볼 확율이 높기에 저는 출발 경로는 이 경로를 이용하지는 않고 파란색 경로를 항상 이용합니다.

 

도착지 부근의 경로 차이에 대해서 아래 사진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길2과 무료길의 경로는 상계역 방향으로 우회하는 성격이 짙은 경로입니다. 거리상으로도 그렇고 이 경로가 빠르거나 특별히 편안한 경로는 아닙니다.

제 경우는 가까운길의 파란색 경로대로 직진하여 목적지까지 주행합니다.

 

제 취향에 잘 맞는 길안내는 가까운길 경로 모드가 제시를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아틀란 3D V3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짧은 경로만으로 구성해서 운전자가 기피하는 골목길까지 누비게 만들어 실제 사용 빈도가 떨어지게 될 소지가 높은 최단경로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운전자를 힘들게 하는 골목길 같은 경로가 아닌 일반적인 정규 도로의 범위 안에서 가까운 길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대다수의 운전자에게 무리가 없는 보편타당한 단거리 경로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탐색

 

아래는 첫 번째 탐색과 동일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일정 시간 후에 다시 경로 탐색을 한 결과입니다.

 

 

첫 번째 탐색과는 약간 다른 변화가 보입니다. 추천길1과 추천길2가 서로 경로가 바뀐 듯 보입니다. 추천길1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코스였던 '첫 번째 탐색'의 결과와 달리 '두 번째 탐색'에서는 추천길2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코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추천길1과 추천길2가 '첫 번째 탐색'과 다르게 왜 서로 바뀐 형태의 결과가 나오는지는 좀 더 아래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길과 가까운길의 경로는 '첫 번째 탐색'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출발지의 경로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각 경로 모드의 출발 경로를 살펴보면 모든 경로가 가까운길의 파란색 경로대로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합니다. '첫 번째 탐색'의 결과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도착지의 경로는 아래사진에서 보듯이 추천길1과 2가 서로 바뀌었다는 차이 말고는 '첫 번째 탐색'과 같은 양상입니다.

 

 

추천길1과 2가 '첫 번째 탐색'과 반대로 서로 바뀌어 있다는 점과 출발지의 경로도 '첫 번째 탐색'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아틀란3D V3의 경로 알고리즘에 교통 통계 DB가 접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이나 마찬가지의 개념인 시간대에 따른 교통 상황을 DB로 통계화 시킨 것으로 타사에서도 교통 통계 DB를 경로 탐색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를 적용 하여 사용하는데 그 사용법이 간단하고도 효과적이어야 한다는게 명제가 될 것입니다.

 

T사의 경우 상기 출발지와 목적지의 경로에 있어서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도 제시되곤 하는데 이는 무료 도로라는 가중치의 개념에 의존한 패턴 경로 알고리즘에 의해서 자동차 전용도로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경로 코스만을 제시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이러한 코스로 잘 다니지 않음에도 말이죠.

이러한 단순 패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통계 DB에 기반한 경로 알고리즘입니다. 

 

T사에도 교통 통계 DB를 이용하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13가지의 경로 모드 중에 속한 개념이며 13가지의 경로 모드는 선택의 다양성이란 긍정적 측면 속에 사용자에게 경로 탐색과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전가시키는 단점을 안게 됩니다.

사용자로써는 13가지의 경로 중에 원하는 경로를 도출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을 지게 되는 것이고, 원하는 경로가 나올 때까지 13개의 경로를 4개의 대표 경로탐색 선택에서 계속 변화를 줘야 한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T사는 경로 모드에 대해서 사용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지 않는 단순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경로 모드를 축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틀란 3D V3는 이런 측면에서 사용자의 부담감을 대폭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TPEG 교통 정보를 이용한 세 번째 탐색

 

동일한 출발지와 목적지에 대해서 세 번째 탐색에서는 티펙 교통정보를 이용하여 탐색을 한 경로를 살펴보겠습니다. 아틀란 3D V3에서 인상적인 점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 탐색 시의 전체경로에 실시간 교통정보가 색상으로 구분되어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전체경로를 보고 각 경로의 교통 소통 상황을 판단하여 사용자의 경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길1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한 경로이며 경로 상의 교통정보 색상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음을 볼 때 매우 원활한 소통상황을 보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비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시간적 단축이 중요하다면 선택할 가치가 있음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천길2는 구리시내를 경유하여 북부간선도로로 합류를 하며 공릉터널 이후로 계속 직진하는 경로가 되겠습니다.

아래 무료길과 다른 점은 출발지의 경로가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무료길은 구리시내를 거치지 않고 출발지에서 가까운 나들목으로 북부간선도로에 바로 들어가는 안내를 합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추천길2가 무료길과는 출발 경로가 다른 차이를 보이는데는 북부간선도로의 경로 중 출발지 부근의 일부가 교통정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구리 시내의 길을 이용한 것이 추천길2의 경로 알고리즘으로 보입니다.

 

 

 

가까운길은 무료길과 완전히 동일한 경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료길의 경로가 거리와 시간상에서 가장 합리적인 경로구성이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시 말해, 도로 가중치와 교통 통계 DB, 실시간 교통정보의 3박자를 적절히 안배하는 기술이 경로 알고리즘에 담아져 있을 때 이상적인 경로 구현에 가깝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완벽한 경로를 찾고자 하는 경우가 아니면 추천길1, 2의 두 가지 경로 탐색만으로도 그리 문제될게 없는 경로를 제시하는 것이 아틀란 3D V3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경로의 다양화란 이유로 필요없이 돌리는 경로는 적절히 배제하는 경로의 취사선택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경로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똑똑한 내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아틀란 3D V3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상으로 제8부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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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1 11:16

    첫댓글 갖가지 상황에 맞는 경로선택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해 주셨네요^^*
    덕분에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2.07.11 11:59

    저도 다중경로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경로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서 말이죠!!

  • 12.07.11 12:09

    냄시가 모락 모락 납니다.....무슨 냄시냐구요? 전문리뷰어!!!!

    경탐 알고리즘을 철저히 분석한 글 무쟈게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 12.07.11 15:02

    잘봤습니다~ 예전에 비해..추천 2가 더 생겼네요~ㅎㅎ

  • 12.07.11 17:1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중경로 사용시에는 경로를 어너정도 알고 선택하여 할부분을 잘적어주셨네요.
    먼저 시간 거리 요금순으로 보면은 좀 수훨한것 같습니다.
    아틀란 경로마법사 요점정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파인에 대해 많이 배워야 겟습니다.ㅎ...

  • 12.07.13 22:47

    궁금하던 참에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네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12.07.16 20:54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공부좀 하고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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