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34개월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1년 8개월간 지냈고
이제 2개월 후면 다시 한국으로 가서 생활하게 됩니다.
2년 가까이 있는 동안 훌쩍 크고 똘똘해지고 의젓해진 아이.
깨비키즈를 몰랐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 한국을 떠날 때 말이 또래보다 많이 늦었고 단어로 말하는 정도? 였습니다.
외국에서 지내는 동안 말을 배울 기회가 아무래도 적으니 이러다가 계속 말이 뒤쳐지지는 않을까, 동화책이나 학습지를 사주기도 어려운 환경이니 많이 심심해하지 않을까, 한국친구 사귀기도 어려울 텐데 외로와하지는않을까,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큰 욕심은 없었고, 깨비를 통해 그냥 한국어린이들보다 많이 쳐지지는않았으면 해서 깨비키즈 유료신청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도 깨비를 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더 깨비의 열성팬이 되었답니다.
알아서 동화도 다~읽어주는 동화깨비
아이의 호기심을 척척 해결해주는 과학깨비
영어듣기가 전혀 안되는 아이와 엄마한테 원어민 발음으로 들려주는 영어깨비
편식 안하는 아이로 만들어준월드깨비-세계의 요리
(저는 유아들에게 요리공부를 시키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음식의소중함을 알고, 이것저것 잘 먹게 되며 어휘력 향상에도 정말 좋습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혼자 상상속으로 한국 유치원 생활을 그려보며 좋아하는 아가깨비 등과 기타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한글, 수학, 한자등.
방대한 내용과 계속되는 업데이트, 피드백, 어린이백과사전 못지않은 수많은 사진자료들.....
깨비키즈를 최고로 만들고 싶어하는 패밀리스쿨 직원 여러분들의 의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책보고 그리고 하는 것을 너무 안하고 컴퓨터만 해서 한때 걱정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커 가고, 그리기를 잘 하게 되고, 혼자 노는 방법을 알아가고 함에 따라 컴퓨터 하는 시간은 스스로 줄여가더군요. 깨비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놀기도 하고, 그림도그리고, 또 책도보고....그러더라구요.
이제 한국에 돌아갈 일이 두렵지 않답니다. 깨비키즈의 덕분에 몇달씩 걸린다는 한국어린이전집배송 한번 하지 않고 2년을 잘 보냈으니까요.
여기서 "어떻게 아이가 말을 그렇게 잘해요? 하면 저는 "깨비키즈 덕분이에요" 한답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는 것이 큰 과제이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