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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정보
시애틀
위싱턴주의 서부, 태평양과 접해 있는 항구도시 시애틀은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서북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과 북쪽으로는 퓌젯트 사운드, 동쪽으로는 위싱턴 호가 자리하고 있는 시애틀은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따뜻하고 볕좋은 여름과 온화한 겨울 날씨가 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태평양을 앞에 두고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빌딩들이 시애틀의 마천루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준다. 호수, 산, 바다로 둘러싸인 시애틀의 지형적 특징은 미국의 어느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시애틀은 시내에도 스페이스 니들과 시애틀 센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지하에 남아있는 옛도시의 잔재인 언더그라운드 등과 같은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시내에서 벗어나면 레이니어산 국립공원, 올림픽 국립공원, 노스 케스케이즈 국립공원의 미국을 대표하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시애틀로 가는길
항공
시애틀까지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주 4회, 아시아나항공에서 주 3회 운행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9시간 40분정도이다. 미국내에서의 항공편은 미국 거의 대부분의 공항에서 항공편이 있으며 주요도시와의 소요시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약 2시간30분, 뉴욕에서는 약 6시간 정도이다.
시애틀타코마공항(Seattle Tacoma Int'l Airport)
메인 터미널의 4개 CONCOURSE 및 남북으로 위치한 2개의 SATELLITE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국제전은 남시애틀 터미널로 도착한다.
공항에서 시내로
시애틀시내의 주요호텔들을 연결하는 공항버스가 30분마다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45분정도이며 운행시간은 05:55∼23:25이다. 택시로는 시내까지 약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시애틀 미술관(Seatle Art Museum)
1992년에 개관한 시애틀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23,0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원주민들의 문화에서 현대미술에 이르는 넓은 시간을 포괄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관과 매번 다른 주제로 열리는 특별 전시회에서 다양한 시대, 지역,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매달 첫번째 목요일은 모든 이들이 무료로 미술관의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을 보는 것은 물론 멋진 미술관 건물과 건물 앞의 조각상도 좋은 볼거리이다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시애틀 센터는 1962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미래에 대한 비젼을 담아 제작된 곳이다. 세계박람회는 7여달에 걸쳐 진행된 천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온 대규모 행사였다. 1991년 3억 5천만 달러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대대적인 개발 작업을 거친후 그 규모가 더욱 커졌고, 활기찬 곳이 되었다.
오페라 하우스, 스페이스 니들, 조각공원, 퍼시픽 사이언스센터, 어린이 극장, 테마파크, 모노레일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천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최고의 명소이다. 문화공연과 각종 집회 등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70에이커가 넘는 면적의 공원에 우뚝 솟아있는 스페이스 니들이 가장 유명하다. 넓은 공원에는 정원과 분수들이 펼쳐져 있고, 공원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사람, 음악가, 저글러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이들이 가득하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1962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만든 시애틀의 명물 모노레일을 타면 2분도 걸리지 않아 시애틀 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센터하우스(Center House)
모노레일역 앞에 위치. 다양한 민예품과 각국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개방시간은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9시, 금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이이며 2층에는 시애틀센터 안내소가 있다.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바늘위에 외계의 비행물체가 착륙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시애틀의 전망을 보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고 특히 밤의 시애틀 풍경이 일품이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개방한다. 360도 전망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스페이스 니들은 1962년에 펼쳐진 시애틀 세계 박람회를 위한 구조물로 1959년 시애틀의 한 커피숍에서 에드워드 E. Carlson가 구상한 것이다. 총 4백 5십만 달러를 투자해 1961년 12월 완공되었고 세계 박람회가 시작한 1962년 4월 21일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시속 200마일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1962년과 1973년, 1993년 시속 70마일이 넘는 태풍이 시애틀에 상륙했을때 폐장하기도 했다. 또한 1965년 시애틀을 강타한 6.5강도의 지진에도 끄떡없이 제자리를 지켰다.
워터프론트(Waterfront)
시애틀의 서쪽에 잔잔한 바닷가가 있는 이 곳은 엘리엇 만이 인접하여 있는 워터프론트는 시애틀의 또하나의 관광명소이다. 이 곳에는 시애틀 수족관과, 옴니돈,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등이 주위에 있다. 엘리엇 만을 보면서 사색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좋은 곳이다.
웨스트레이크 센터(Westlake Center)
이 곳은 시애틀의 다운타운에 있는 쇼핑센터로서 일종의 백화점 같은 곳이다 100여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으며, 4층, 5층에 푸드코트가 있어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 시애틀 센터까지 모노레일이 운행한다.
파이오니아 광장(Pioneer Square)
오랜된 건물과 상점, 레스토랑이 많아 19세기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특별한 장소이다. 시애틀에서 가장 옛스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곳에는 많은 갤러리와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수공예 장난감과 공예품점과 서점에도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
밤이 되면 스포츠 바와 하드락 선술집,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들이 불을 밝히면 파이오니아 광장은 더욱 활기를 띤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펄럭이는 물고기처럼'의 배경이 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신선한 야채와 어패류 등이 풍부하고 각종 민예품, 장신구 등이 진열되어 있는 곳이다. 활기찬 시애틀 시민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장 곳곳에는 상점리스트와 지도 등이 수록된 무로정보지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부들과 수공예업자,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들이 재배하고 만든 것들을 내다파는 시장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조금만 나가면 백화점과 상점, 극장, 호텔 등으로 즐비한 시애틀 다운타운을 찾을 수 있다.
틸리컴 빌리지 (Tillicum Village)
틸리컴 빌리지는 시애틀시에서 서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959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블레이크섬(Blake Island)에 자리하고 있는 인디언 마을이다. Tillicum이라는 단어는 북미에서 살았던 치누크 인디언 족의 방언으로 친절한 사람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롱하우스(Longhouse)라 불리는 여러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은 매우 특이한 집에서 연어요리, 민속무용, 그리고 인디언들이 살았을 당시의 조각기술과 카누를 만드는 방법, 바구니 세공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목각, 토템폴 등 희귀한 것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인디언식 요리법으로 만든 연어요리를 먹어볼 수 있으며, 그들의 민속 무용도 감상해볼 수 있다. 여러나라의 정상을 포함해 매년 수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특별한 명소이다. 시애틀 55번 부둣가에서 블레이크 섬까지 배를 가는 타고 가면 된다.
100년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100여년전 시애틀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이다. 지하로 들어가서 폐허가 된 초기 도시의 모습을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30분~1시간 정도 듣는다. 그곳에는 멀쩡하게 생긴 상점, 호텔간판, 욕조 등 100년전의 시애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지상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은 지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곳 자체가 신기하다.
투어의 시작은 파이어니어 광장의 독 메이나드(Doc Maynards) 레스토랑에서 한다.
그 곳에서 25분정도 간단히 파이어니아 스퀘어의 역사와 시애틀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 가이드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 언더그라운드 투어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솔덕 온천(Sol Duc Hot Springs)
푸른 숲으로 덮인 산에 자리하고 있는 솔덕은 올림픽 국립공원이 제공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숲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모든 근심을 떨쳐버리게 될 것이다. 온천에 덧붙여 마사지까지 받는다면 젊어지는 느낌까지도 받게 될 것이다. 솔덕 호수에는 리조트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시애틀 수족관(Seattle Aquarium)
시애틀 주변 바다에서 잡히는 어류를 중심으로 해양동물을 전시한 곳이다. 개방시간은 여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기, 겨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올림픽 내셔널파크(Olympic National Park)
92만 에이커 넓이의 올림픽 국립공원은 눈덮인 산, 울창한 숲과 계곡, 해안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산 등이 만들어내는 비할데 없는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풍경이 일품이다. 그 중에서도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가장 아름답게 빛내주는 것은 26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눈덮인 봉오리가 만들어내는 장관이다.
17곳의 캠핑장과 하이킹과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는 700마일의 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몇몇곳에 있는 온천에 몸을 담가볼 수도 있다. 날씨가 따뜻하고 약간은 건조해 활동하기 좋은 여름시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큰 공항은 시애틀 국제공항이고, 포트 엔젤레스에 조그만 공항이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과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올림픽 국립공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치텐덴 수문(Chittenden Locks)
퓨젯(Puget)만의 바닷물과 워싱턴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배가 드나들수 있도록 이 두곳의 수위를 조절해주는 곳이다. 1916년에 만들어진 이곳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배에 타서 두 개의 수문을 통과하는데 이 수문을 경계로 1.8~7.8m 높이로 수위가 조절되는 장면이 마치 엘리베이토를 탄 느낌이다.
스타벅스 1호점 (The first Starbucks)
1971년에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내에 스타벅스 1호점이 생겨났다. 지금 스타벅스보다 많이 허름하고 협소하지만 매일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기념촬영을 한다.
※ 스타벅스(Starbucks)의 뜻은?
스타벅스는 스타벅(Starbuck) 에서 온 말로 허만 멜빌(Herman Melvile)의 미국소설 모비딕(Moby Dick)에 나오는 항해사 스타벅(Frank Starbuck)의 이름에서 착안한 커피 브랜드다. 스타벅스사를 창시한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 항해사가 커피를 좋아한다는 데에서 가져온 이름에 s 를 붙인 것이라고 한다.
또 한가지 스타벅스 로고에 보이는 인어는 노르웨이 옛 전설에 나오는 사이렌(Siren) 이라고 반은 물고기이고 상반신만 사람인데 항해사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었다는 신화이야기가 있다.
시애틀 1일 추천코스
▣ 여행준비
? 간단일정 : 언더그라운드 투어->시애틀 수족관->스타벅스->퍼시픽 플레이스->엘 가우초->익스피어리언스 뮤직 프로젝트
? 여행기간 : 1일
? 추천교통수단 : 도보
? 준비물 : 썬블럭, 썬글라스, 챙 있는 모자, 카메라 등
▣ 코스정보
1. 언더그라운드 투어 (Underground Tour)
시애틀에 왔다면 꼭 참가해봐여하는 투어로 옛날 초기 시애틀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이다. 건물속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멀쩡하게 생긴 상점, 호텔간판, 욕조 등 100년전의 시애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투어의 시작은 파이어니어 광장의 독 메이나드(Doc Maynards) 레스토랑에서 한다. 그 곳에서 25분정도 간단히 파이어니아 스퀘어의 역사와 시애틀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 가이드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 언더그라운드 투어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지상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지하에 이런곳이 있다는것 자체가 신기하다.
◆주소: 608 First Avenue ? Seattle, WA 98104
◆전화번호: +1 206-682-4646
◆홈페이지: http://www.undergroundtour.com
2. 시애틀 수족관 (Seattle Aquarium)
워터프론트 공원 피어 59에 있는 시애틀 또하나의 관광명소! 시애틀 수족관이다. 바다에 인접해있는 만큼 갖가지 종류의 해양동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마치 바닷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주소: Pier 59, Waterfront Park
◆전화번호: +1 206-386-4320
◆홈페이지: http://www.seattleaquarium.org/
3. 스타벅스 커피 1호점 (Starbucks Coffee)
시애틀 커피, 스타벅스, 튤리스 등 전세계적으로 체인을 가진 유명 커피 전문점은 모두 시애틀에서 탄생했을만큼 시애틀의 커피사랑은 대단하다. 한블럭마다 있을정도로 커피점이 많은데, 지금도 꾸준히 생기고 있다고 한다. 파이크 플레이스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은 관광명소나 다름없다. 문을 연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두었고, 이곳에서만 파는 머그컵은 기념품으로 인기다.
◆주소: 1912 Pike Place
◆전화번호: +1 206-448-8762
4. 퍼시픽 플레이스 (Pacific Place)
저가의 캐쥬얼 브랜드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는 쇼핑몰이다. 영화관도 있어서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소: 600 Pine Street
◆전화번호: +1 206-405-2655
◆홈페이지: http://www.pacificplaceseattle.com
5. 엘 가우초 (El Gaucho)
정통 스테이크 맛이 어떤것인지 확인해보고 싶으면 꼭 들러보자! 벨 타운에 위치해 있는 엘 가우초 레스토랑은 고급 소고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스테이크를 맛 본 사람은 하나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정도의 맛이니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저녁에는 라이즈 피아노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주소: 2505 1st Ave.
◆전화번호: +1 206-728-1337
6. 익스피어리언스 뮤직 프로젝트(Experience Music Project)
락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보자. 꼭 음악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 들러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내부에는 미국 팝음악의 역사와 역대 뮤지션에 관한 자료를 둘러볼 수 있으며, 작곡, 녹음등도 직접 해 볼 수 있다. 락 뮤지션 지미 핸드릭스가 공연 후 자신의 기타를 부수는 장면을 보고 고안해냈다는 건물은 외관이 특색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