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성경판소리 여름 수련회 마치고.......

[최덕기]

제16회 성경판소리 여름수련회 이야기

지난 8월 16,17 1박 2일의 수련회가 은혜 중에 시작하여 은혜중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처음 참여하신 회원들이 거리가 먼 관계로 15일에 오셔서 15일 저녁부터 시작된 격이 되었지만, 성경판소리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가장 시간표대로 잘 진행된 보람찬 수련회였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우리 동호회가, 특별히 어떤 소리를 강습받기 위해 모인 모임도 아니고,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나는 것도 아니어서, 모임의  정체성, 방향에 대한 수많은 회의와 논쟁을 지난 15회때 까지도 했었는데,

16회는 잘 정리되어 시간표대로 진행되어 이제 은혜 강누데 발전해 갈 것으로 믿어 모두가 기뻐한 수련회 였습니다.

그 동안 긴 논쟁은 우리 모임을 더욱 단단한 반석위에 세우기 위한 산고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런 긴 논쟁속에서도 항상 모였고 서로 성경판소리를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요구하신다는 신앙고백이 있었기에, 흩어지거나 없어지지 아니하고 이렇게 든든히 서게 된 것임을 고백하게 만듭니다.

이런 속에 약간 허탈하고 실망스럽게 생각들 때도 있었고 진보한 생각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주기도문, 사도신경, 요한복음 3:16절과 마태복음 4:19절, 그리고 복음판소리가 벌써 익혀 있고  회원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왔고 그 결신의 열매는 곳처에서 회원들이 성경판소리 전도자로 활동하는 것을 보아 알수 있습니다.

회원들을 통한 수많은 성령의 역사를 보면서 그 기쁨과 소명을 느끼기에 이렇게 꾸준히 모임이 된 것입니다.

그 동안 한두번 이상 참여하신 150여분의 회원들이 서로 보고 싶은 것은 우리 만남은 한두번 같지만, 10시간 이상을 같이 소리하고 밥을 나누고 밤을 지새며, 시골의 밤하늘 별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 긴 시간 함께 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제16회 성경판소리 수련회에 참여하신 분들이 서로 더욱 감사하고 고마운 것은 이 더위,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에어콘도 선풍기도 없는 널따란 흙벽돌집 서당에 앉아 서로의 땀내음을 느끼며 북을 치며 소리를 하며 흥에 겨운 춤사위를 드러내며, 1박2일, 2박3일 서로의 정을 나누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온몸으로 지냈다는 것입니다. 정말 수고들 하셨지만, 이 기쁨의 영적 축복이 오랬동안 몸과 맘과 삶에 젖어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16회 성경판소리 여름수련회에 참여하신 회원들:

인천: 이문주 목사님(서도 인간문화제), 장혜경 교수님 (집사님 국악원원장), 주은화 집사님

광주: 김내홍 목사님, 김옥순 사모님, 하동안 교수님 (목사님),

서울: 김생심 집사님

시흥: 박봉학 집사님, 박정은 집사님

전주: 최덕기 목사님, 정인순 집사님, 김성득 집사님

군산: 장인완 목사님 (군산새힘교회당회장)

순천: 지순구 집사님( 딸: 지아름 KBS 국악경연대회 대상수여자)

임실: 심상봉 목사님, 사모님, 최현정 전도사님

남원: 이복순 목사님 (동광원)

전국 9개 지역에 사시는 성도들이 모여 성경판소리를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됨을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히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 동초제, 서도제 등 다양한 판소리 전수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를 이룬다는 것이 인상적이며,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모이는 모임이기에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이 가득함을 느끼게 됩니다. 성경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들로서 사명을 더욱 깊이 느껴, 주님 나라의 누룩들로 살아가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은화]

목사님 감사합니다^^ 귀한분들도 만나뵙고,제가 배우고싶었던 성경판소리도 많이듣고, 녹음도해오고, 저에겐 너무도 귀한시간이였습니다^^끝까지 함께하지못한 아쉬움..함께하신 목사님들, 사모님,전도사님, 집사님들 너무감사했구요저희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해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사모님과 함께 수고해주신 전도사님,집사님들 감사드려요^^

[최덕기]

할렐루야 ! 주집사님의 주님 사랑이, 성경판소리를 통해 더욱 깊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