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신사옥 착공식 열어
한국도로공사(사장․장석효)는 8월25일 김천시 남면 혁신도시 부지현장에서 장 사장, 김황식 국무총리, 장광근 국토해양위 위원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김천시의회의장 및 전 시의원, 나기보 ․배수향 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착공식을 가지고 지하2층 지상25층 신사옥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대북 타악공연의 힘차고 웅장한 북소리로 한국도로공사 공사가 착공함으로써 김천혁신도시가 힘차게 나가길 기원하는 듯 한 신명나는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개회선언과 장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박보생시장, 김관용 도지사, 장광근위원장, 이철우 국회의원축사를 하고 13개 공공기관장이 무대에 올라 희망다짐 서약으로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밝히고 이어서 김황식 국무총리의 치사가 있었다.
이어서 착공발파식을 하고 폐회선언 후 식후 행사인 김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전체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착공식을 가진 한국도로공사 신청사는 13만9,265㎡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으로 연면적 11만562㎡규모로 에너지효율 1등급, 에너지 요구량의 10% 이상 신재생에너지사용으로 친환경 녹색 청사로 건립되게 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착공식을 하기 갖기까지는 2007년 12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돼 2010년 1월 부지를 매입, 올해 2월 신축사옥 설계를 완료해 지난 6월 신사옥건립 공사에 (주)포스코건설이 낙찰되어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만들 때 반대여론이 많았다. 또한, 자본도 없고, 기술도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으로 밀어붙여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하면서 물류의 혁신을 이루었다. 김천혁신도시의 한국도로공사의 신사옥 착공식을 통해 김천의 고속도로처럼 쭉쭉 나아가 경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앞장 설 것이다.”고 하며 김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김천혁신도시에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이전으로 통해 도로는 만남과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김천착공으로 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국토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김천의 혁신도시에 차질 없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내 지난 3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 착공을 비롯하여 금년에는 9개 공공기관 이전 청사가 착공예정이며, 혁신도시 기반시설도 2012년 준공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착공식을 계기로 김천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정과 바람을 하나로 모아 지방이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시민들에게 강력하게 심어주었다.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임직원의 김천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장광근 국토해양위 위원장은 “혁신도시 발전에 도로의 지하 하가 필요한데 500억원이 소요되는데 국회에서 최대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돕겠다”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우리 김천은 한국도로공사의 신청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2012년 최첨단 미래형 녹색도시인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시 승격 이후 가장 역동적인고 활기가 넘쳐나고 있으며, 미래가 밝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구어가는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신청사 착공식을 가진 한국도로공사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신설․확장 및 유지관리, 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와 관리, 고속도로 연접지역 개발사업, 고속도로에 관한 연구 및 기술개발 등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투자기관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본사 임직원 1,046명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관련 기관 및 협력회사 동반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조기활성화에도 기여 하며 김천시세수에도 100억이상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봉사뉴스 여국동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