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잘 자라던 로메인 상추가 꽃이 피려고 합니다.
뜯어다가 물김치를 담아볼려구요
뜯으러 가기 전에 밀가루풀물을 묽게 쑤어서 식혀 놓구요

상추를 다듬어서 잘라가지고 한 번 씻어 건졌어요

양파, 파, 마늘, 생강가루 쪼끔, 가을에 썰어서 냉동실에 두었던 청고추와 홍고추도 넣고 소금뿌리고

풀물을 부어주고(모자라면 끓여식힌 물이나 생수 더 넣어요) 휘휘 저어서 간을 보고 뚜껑덮어두면 되지요
다음날 다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조금 더 넣어주고요
요즘은 좀 추우니까 실내에 2-3일 두면 익습니다.

첫댓글 상추 물김치 첨 들어보는 제목인디? 나도 야채 남으면 함 해봐야지...
요 동네 와서 아줌니들이 잘 해 드시는거 보고 배운 거! 시원하고 맛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