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자는 것을 코로나로 공항마다 방역이다 씨끌 하여 그만 두라 했는데...
애비가 살아온 인생! 페니하나 조상에게서 물려받지 못하고 몸뚱이 하나로 자갈길 가시밭길
마다않고 잡초처럼 이땅에 살아왔는데... 자식들이 이제는 한번 받아 보란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들에게 맞기고 즐기 시기만 하란다.
자식들이 건네주는 $용돈도 받아 보고 4월 7일 ~~4월 13일 까지의 일정이...
이땅의 상류 층 이라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도 체험을 해 보란다. 이러한 방식도
체험하고 같이 놀아 본 상식이 없으면 흉내 내기도 어렵단다. 전 세계식도락가 들 입에 맞게
조리한 식당들 에서도 식사도 하시면서 6박 7일간은 그냥 따라 만 달란다 하여...
뉴욕 존 에프 에어포트에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로 날아가기 위해 수화물을 부친다.
여행을 엄청 많이도 다니는 듯 180석 전 좌석이 만원이다.
그것도 작년. 6개월 전에 예약 해둔 비행기 티켓 이란다.
모자를 쓰다 벗고 담은 사진을 보니 깜놀이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도 흐른 내 모습에...
지나온 뉴욕생활 어느 순간에 함몰 되어간 해병대 란 이름속에 선배? 후배? 졸(卒)? 장(將)?
전역 후 진해라는 도시에 살면서 도 잘 쳐다 보기도 싫었던 훈련소 연병장과 막사들...
딸과 아들 남매의 출생지 진해시! 그곳에서 살았던 18년의 기간도 모자라 전역 한 해병대 란 이름이
이민의 현장에서 왜? 또 그 무리속에 30여년을 묻혀 들어 갔었 는지?
흰머리에 검정 물감을 묻혀보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주변 면면들의 하나 하나의 사연들! 스쳐 지나쳤던 그많은 사연속의 의미들을 이제는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한참 흘러가고 있다.
철들려면 환갑? 하던 시기도 10 여년 이 흐른 지금에야 정신이 들었는지? 알콜.니코틴 흡수를
피하고 보니 정신이 맑아진다. 이제는 회(모을 會)? 과연 모아졌던 회(會)? 였는지 도
많은 생각을 해 보면서... 내일 일지도 모를 남은 생 얼마 일지는 하늘이 아는 법이지 만
내 앞만 보고 살기로 했다. 그간 놓았던 정신 줄도 다시금 가다 듬고...
이제는 본론으로... VIP ! 아빠 엄마의 6박 7일의 일정은 VIP ! 로 모시는 스케줄 이란다.
그냥 믿고 따라만 하면 된단다. 즐길 줄 모르는 것도 문제라 하니...
결혼이나. 저승 갈때나 이용이나 하는 리무진 으로 6박 7일을 모신단다.
라스 베가스 파리스 호텔에서 6박을 하기로 되어 있단다.
이곳 라스 베가스엔 뉴욕.파리.런던.이집트.아라비안 등 전 세계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의
중요 건물을 카피하여 조성한 건물들이 즐비한데 모두 흩어지지말고 라스베가스로
와서 마시고 즐기고 놀고 그리고 주머니는 카지노에 다 털어 놓고 가라는 것이
사막 한 가운데에 조성한 이 라스 베가스 도시의 정책인듯 해 보인다.
라스베가스 파리스호텔 31층 89호실이 1주일 쉬고갈 우리 집으로 정해졌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는 카지노에서 $을 한번 뿌려도 보고 술이 넘쳐나는 도시,
세상 사람 누구나 한 번쯤은 일상 궤도에서 일탈을 한번 꿈꾸는 그런 도시가 라스 베가스 가 아닌가?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도시다.
그리고 3번의 골프 라운드. 그 첫번째 리오세코 골프장으로 ...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네바다주의 사막 한복판인데도 코스 곳곳에 큼지막한 워터 해저드가 눈에 띈다.
미국 내 퍼블릭 100대 코스 안에 든다는 이유를 알 만했다.
타이거 우즈를 길러낸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부치 하먼의 골프 스쿨도 이 코스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탓에 주변 환경은 황량하기 짝이 없지만 페어웨이의 잔디 상태는
놀랄 정도로 훌륭하다. 디폿 자국 하나 찾기 어려웠다.
그린 스피드는 PGA 투어를 개최하는 코스에 못지않을 정도로 빨랐다.
코스 레코드는 우즈가 기록한 64타.
두번째 골프장은 발리하이 골프장. 이날 오후 7시에 방탄 소년단이 공연을 하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풋볼 홈 그라운드가 이 코스에서 바라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발리하이 골프 클럽 bali hai golf club
2000년 개장 / 18홀 / Par 71 / 7,002 yard
라스베가스 시내에서도 5-10분 정도 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라스베거스 스트립에 유일한 챔피언 코스이다. 뛰어난 자연 조경과 4천그루 이상의 팜트리
그리고 미국내 40대 골프코스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코스를 자랑한다.
라스베거스 베스트 코스로는 매년 선정되고 있을 정도로 라스베거스내에서도 명품이라 할수 있다.
2000 년에서 리 슈미트와 브라이언 컬 리에 의해 설계된 발리 하이 골프 클럽은
유명한 인도네시아 마법의 이름을 딴것이라 한다.
우뚝 솟은 야자수,발리 열대 식물, 흰 모래, 검은 화산 암석 등 이 7,002 yard 지에
도전적인 플레이가 요구되고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일류 시설은 라운드하는 골퍼로 하여금
그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그린피가 비싼것이 흠이지만 그 값어치는 하는 골프코스 라고
라운드한 골퍼들은 한결 같이 이야기 한단다.
잭팟! 몇푼 붙었나 싶었지만 바로 뉴욕으로? 하지만 일정은 아직도...
그것이 이곳에서 털리고 가는 원리!
카지노 와는 전혀 체질이 아닌 듯! 메골 그곳이 아른 그리는 것이 내 팔자 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