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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15일(日曜日) 05시. ♥ 場所 : 강원도 춘천 삼악산(三岳山, 645m)).
☞ 가는 길 : 05:00(삼천포 출발) → 05:40(사천IC진입) → 06:40(육십령터널) → 07:40(인삼랜드) → 중부고속도로 진입(남이) → 지남, 충주, 이천, 마장, 광주 → 09:00(하남 만남의 광장) → 09ㅣ22(남양주 IC 진입) → 09:46(춘천 강촌 IC 나옴) → 10:00(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강촌교 도착). ☞ 산행코스 : 강촌교 → 육교 → 암릉지역 → 등선봉(636m) → 산성 → 궁궐터 → 산성주능선 → 청운봉(546m) → 용화봉(645m) → 흥국사 → 선녀탕 → 등선폭포 → 금선사 매표소 주차장(7km, 4시간 30분). ☞ 세부 산행코스 10:05 : 강촌교에서 산행시작. 10:07 : 육교. 10:09 : 등산로 진입. 10:15 : 된비얄. 10:37 : 첫 전망대. 10:50 : 첫 이정표(→ 등선봉 1.1km/← 강촌 0.7km). 11:30 : 삼학좌봉(570m). 11:54 : 등선봉(632m). 12:07 : 산성(0.6km). 12:14 : 삼거리 이정표(→ 등선봉 0.7km, 강촌 2.8km/←흥국사 1km). 12:23 : 삼거리 이정표(↑ 삼학산성 0.7km/← 흥국사 0.7km/ → 등선봉 0.8km). 12:50-13:20 : 점심. 13:40 : 청운봉(546m). 13:50 : 삼학산성. 14:00 : 박달재. 14:20 : 용화봉(645m, ↓ 등선폭포 3.2km/← 삼악산성 0.7km/→ 의암댐 1.8km). 14:40 : 333계단. 14:47 : 작은 초원(← 정상 1km/ → 등선폭포 2.1km) 14:52 : 흥국사. 15:10 : 등선폭포 계곡. 15:30 : 금선사 매표소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오는 길 : 15:50(금선사 매표소 주차장 출발) → 16:45(춘천 IC 진입) → 중앙고속도로, 북원주휴게소(16:45) → 17:30(단양휴게소) → 죽령터널(17:50), 안동휴게소(18:18), 군위휴게소(18:38), 서대구(19:06) → 19:23-57(현풍휴게소 저녁식사) → 칠서휴게소(20:23), 문산휴게소(20:53) → 21:00(사천 IC 나옴) → 21:3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검봉산(530m). ♥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三岳山)은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의 3개의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지점에 있는 산으로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주위에 북배산, 계관산, 검봉산, 봉화산이 있다. 오대산의 웅장함과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축소한 듯한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옛날엔 서울과 춘천으로 통하던 유일한 육로였던 석파령(席破嶺)이 있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등선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5개의 폭포가 이어지며 상원사, 흥국사 등의 사찰과 길이 약 1.5㎞의 삼악산성이 남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방향으로 의암호와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이다. 삼천포에서 05시 출발하여 육십령터널, 인삼랜드 휴게소를 거쳐 남이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하여 09시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쉬었다가 09시 46분 춘천 강촌 IC 나와 5시간만인 10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강촌교 도착하니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육교를 지나 등산 진입로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초입부터 급경사 오르막으로 60-70도 된비얄 길로 모두가 쌕쌕, 전망쉼터에서 목을 축이고 내려다 보니 북한강 줄기가 이어진다. 10시 50분 첫 이정표(등선봉 1.1km/강촌 0.7km)가 나타나며 거대한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을 타고 올라서니 북한강 줄기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암릉이 칼날처럼 뽀쪽하여 다치기 쉬어 우회등산로가 있지만 조심하여 능선으로 향하니, 조망이 뛰어나고 절경이다. 삼악좌봉 암릉으로 등산객들이 줄줄이 오르고, 되돌아 보니 지나 온 능선길이 험하게 보인다. 11시 30분 삼학좌봉(570m)으로 근처의 조망이 뛰어나고. 좌측으로 산행들머리인 강촌은 볼거리, 체험할 곳이 많아 오토캠핑장, 강촌스키장, 카누체험장, 레일파크, 점프 타워, 남이섬, 구곡폭포, 등선폭포 등으로 관광객들이 많아 강촌역이 있고 다리도 확장공사를 하고 있으며 의암댐, 소양강댐이 있어 활기 넘치고, 반면에 우측으로는 북한강변으로 평화로운 시골풍경이다. 양쪽으로 로프와 철주, 쇠발판의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는 칼날 암릉을 10여분 오르면, 11시 54분 등선봉(632m)으로 20여평의 평지에 검은 대리석의 작은 정상석이 있고 참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시원찮고, 건너편으로 616봉(궁궐터)과 그 뒤로 청운봉이 보여 다행이다. 정상에서 10여분인 12시 07분 산성이 나타나기 시작, 남쪽은 산성안, 북쪽은 수십길의 절벽이다. 삼악산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매우 단단한 석질인 규암(硅岩)으로,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이루어진 변성암의 일종으로 석영이 95% 이상 포함된 차돌로서 빤짝거린다. 흥국사로 하산하는 이정표를 지나 죽은 고목사이로 청운봉이 가까와지고. 12시 23분 두번째 삼거리 이정표(삼학산성 0.7km/흥국사 0.7km/등선봉 0.8km)가 나타나며, 시원한 능선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점심(12:50-13:20)을 먹고 연락하니 흥국사로 하산할 예정이란다. 선두인 7명은 예정한 산행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서둘러 산행. 13시 40분 청운봉(546m)에 도착하니 정상석은 없고 바위에 청운봉이라 써 놓았다. 이곳에서 동쪽으론 정상인 용화령, 북서쪽으론 석파령,계관산(710m)으로 가는 능선 삼거리이다. 정상인 용화령이 눈앞에 나타나더니. 13시 50분 삼학산성(三岳山城)이 또 나타난다.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한시대 맥국의 성으로 신라 경명왕 2년(918년)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여 군졸들과 함께 피신헤 온 곳으로 전해지는 성이다. 이 성은 암벽 사이를 연결하여 축성했으며, 약 5km 가량 남아 있다. 흥국사라는 절을 세워 나라의 재건을 꿈꾸며 산성의 중심에 궁궐을 지어 지금도 “대궐터”라고 부르며 기와를 구웠던 곳은 왜와데기라 하고 말들은 매어두었던 곳을 “말골” 칼싸움을 했던 곳을 “칼봉” 군사들이 옷을 널었던 곳을 “옷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북쪽으로 의암댐과 중도, 하도, 그 뒤로 춘천시가지가 보인다. 14시 박달재로 삼악산성지 안내판이 있고 아래로 흥국사, 우리는 용화봉으로 향한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20여분 깔딱거리며 오르니 14시 20분 용화봉 정상으로 이정표(등선폭포 3.2km/삼악산성 0.7km/의암댐 1.8km)가 있고. 용화봉 정상석(645m)이 있다. 북쪽으로는 계관산, 북배산, 삿갓봉이 마주 보이고, 아래로 덕두원리 협곡, 오른쪽으로는 의암호반의 중도 유원지와 하도, 붕어섬은 강원도 최대 태양광 발전 전지판으로 검게 보이며 그 뒤로 춘천시내와 봉화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노장들끼리 의암호반과 춘천시내를 기념으로 한컷!. 서둘러 내려오니 칼날 암릉 대신 마음이 평안한 솔숲길이 펼쳐진다. 14시 40분 333의 돌계단길.
14시 47분 작은 초원 이정표(정상 1km/ 등선폭포 2.1km) 푹신한 나무계단. 14시 52분 흥국사에 도착한다. 흥국사(興國寺)는 흥국사(興國寺)는 신라때의 고찰로 궁예가 왕건에게 쫒겨난 후 잠시 숨어 지냈다고 하며, 당시에는 대궐터 였다는 전설이 있다. 절은 옛날 그대로 흥국사 라고 일컽고 속칭 “큰절” 이라고 부르며 그후 여러번 전란에 불에 탄 것을 광무2년에 다시 중수하였다가 6.25 때 타버리고 그 후 새로 지었다고 한다.
흥국사 아래 있는 산행안내도. 15시 10분 등선계곡으로 내려가는 첫 다리. 등선2폭포, 수량이 적어 폭포보다는 보기드문 기암, 계곡의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높이 15m에 이르는 등선 제1폭포(登仙瀑布, 또는 경주폭포). 삼악산 등선계곡에는 등선, 비선, 승학, 백련, 비룡, 가폭포 등 6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데 단단한 규암의 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독특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선폭포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선녀탕과 기암괴석의 절벽으로 훌륭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제 1폭포에서 제 3폭포까지는 난간의 계단길을 통해서 올라가게 되는데 이곳을 거쳐 삼악산으로 오르는 등산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이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선폭포 계곡의 입구는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으로 입장료를 내고 구경하는데 우리는 삼악산 정상에서 내려왔기에 공짜로 구경. 하산시간이 임박하여 발도 씻지 못하고 계곡구경도 대강대강, 15시 30분 정시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다리 공사장을 지나 춘천시내로 진입, 올때와는 달리 중앙고속도로로 귀향. 단양 휴게소(17:30)의 야생화 공원. 단양 휴게소의 야생화 테마공원.
☞ 동행 : 삼천포 산들산악회원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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