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7년 9월 9일
산 행 지 : 청송 주왕산 721m
산행코스 : (들머리) 상의 매표소 -- 대진사 -- 주왕산 정상 -- 칼등고개 -- 후리메기 삼거리
-- 후리메기 입구 -- 제2폭포 -- 삼거리 -- 제3폭포 -- 제1폭포 -- 학소대 -- 급수대
--망월대(전망대) -- 주왕암 -- 주왕굴 -- 자하교 -- 대전사(날머리:원점회기 산행)
산행시간 : 4시간 30분(걷는시간)
날 씨 : 쾌청
참 여 자 : 37명
*****
그놈의 밥걱정 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산으로 튀면 안 될까
그리고
그 넓은 품에 확실하게 짱 박혀서 탱자 탱자 하면 어떨까
삶이 다 닳아 버리기 전에 맘 내키는데 로 한번 살아보면 왜 않되는지
세속에 메이지 않고 일상의 경계선 너머로 가면 정말로 꼼작 못하고 자빠지는 걸까
세상일들이 의미 있는 삶이 아니라 웬수다 웬수
오늘 하루 그놈의 세상 웬수 떵어리들 하고 빠이 빠이
부산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주왕산으로
운둔의 계곡. 은자의 산
매력적인 근육질 남성의 몸매처럼 멋지게 솟은 암 봉과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 절벽
속 깊은 계곡과 폭포들로 이루어진 이색적이고도 유려한 산세
그 산이 가진 아름다움에 못지않은 사연을 담은 수많은 전설을 곳곳에 간직한곳
주왕산은 그런 곳이다
금방이라도
술술 이야기 보다리가 풀려 나올 것 같은 소박하고 정겨운 이름 후리메기 노루용추 가메봉 금은광이
우리산 어느곳에나 있음직한 학소대 급수대 망월대 와 1 2 3 폭포들
그리고 주왕의 애뜻함이 서린 주왕굴 주왕암 왕거암등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절대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전설 따라 삼천리를 확인하려 주왕산에 오른다. 오늘. 지금
주왕산 대형 버스 주차장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본대에 앞서 수색정찰에 투입
매표소 앞까지 진출했으나 1차 수색에 실패
%#@!\$^&???
대전사 앞 매표소에는 이미 입장료에 대해 이의를 재기하는
뚜껑열린 한 등산객의 목소리가 높다
구구절절“옳은소리”
그 한편으로는
허나 어쩌겠는가 방법이 없는걸
주왕산 에 왔으면 주왕산 법을 따를 수밖에 라며
내키지는 않치만 알 전 없이 구렁이 알 같은 산악회 돈
일인당 2000원씩을 거의 빼앗기다 시피 갖다 받치고 불만에 찬 눈길을 주며
아무 볼 것도 없는 대전사로 입장하는 타 산악회
*사실 대전사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볼 것이 하나 없다*
국립공원 입장료 없어졌다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광고내고 자랑 한때가 언제인데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고 김밥 옆쿠리 터지는 소리인가
산이 깊어서 그런건지 길이 멀어서 그런건지
보편적 국민정서가 전혀 먹혀 들지 않는 곳
이거 못 내겠다고 맞짱 뜰 수도 없고
되돌아 내려와
조금은 얄구진 루트로 잠입.
적진을 침투하는 특수부대처럼 몰래 그리고 은밀히 밭을 지나고 희미한 산길을 헤쳐서간다
“누가 돈 주고 시키면 이 짓 하냐”고 깔깔 거리며
생략^^ 생략^^ 국가기밀
(오전11:30)
대전사 안 상가지대 끝
주왕산과 폭포와 주왕굴이 갈리는 기암교 삼거리에서 주방천 오른쪽으로 난 길 따라 오른다
이미 진행해 왔던 침투로 와는 분위기가 다른
훤히 뚫린 잘 다듬어진 주왕산으로 가는 1급 등산로 따라가다 목재 테크를 밟고 올라
끊일 듯 끊일 듯 길게 이어지는 목제 발판 길을 한동안을 올라 간다
솔 향이 짙은 오름길
풀잎에 이슬이 맻힌다는 백로가 어제여서 그런지
하늘은 한 뼘 이나 더 높아졌고. 산에는 이미 가을빛이 깃든 서늘함이 배어있다
엇 그제 까지만 해도 계절에 맞지 않게 기세등등 볶아대던 더위도 한풀 꺽이여 힘을 쓰지 못하는
가을 산에 안기어
익을 때로 익은 푸르른 산의 정기를 한 것 머금은 맑은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여 마시며
그리 힘이 들지 않은 오르막길 따라 오른다
이어 하늘이 넓게 보이고 목재 발판이 촘촘하고 평평하게 이어지는 곳
완연한 가을 햇살이 한가득 솥아지는 훤히 벗겨진 능선 등로에서
볕이 너무 좋다고 느낄 무렵
“뒤를 좀 보세요. 너무 좋아요. 앞만 보고 오르지 말고”하는 이름 모를 등객의 낮은 속삭임에 오름을 멈춘다
손에 잡힐듯. 골짜기 건너 같은 눈높이로 보이는 기암7봉의 시원스레 솟은 모습이 보이는곳에서
의도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만난다
삶은 이디에서나 같은 법
살면서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지혜와 여유로움을 가지라는 가르침
자연에서 삶을 배운다
이어 왼쪽으로 휘어지며 나아가는 순한 오름길 따라
오른쪽 계곡에서 숲을 감고 오르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간다
별 느낌 없는 평범한 능선길
숲에 가리어져 먼 곳을 조망 할 수 없음이 못내 아쉽다
조금을 더 올라 앞서서 오르던 식구들이 자릴 잡고 있는 전망대
우측으로 훤이 보이는 가을의 하늘과 산을 눈에 가득 담는다
잠깐의 휴식 후 뒤쳐져서 오르던 식구들이 합하여 진후
출발
이곳저곳 등산로 개선작업을 위해 쌓아놓은 돌무더기들을 피해가며 오르는 쪼메 불편한 오름길
부분적으로 일부 구간은 작업이 한창이다
등산로 개선 작업에 대해
부득이 한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심사가 편치 않은 분들이 있을 것이다
보는 관점이나 시각에 따라 견해를 달리 할 수 있으나 어찌 할 수 없는 고육지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등로 개선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을 지나 조금은 힘든 오름길에
‘헬렐레 스텝’(등산 용어 중 ‘힐러리 스텝’의 회화적 표현) 에 가까운 힘든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일일 여성회원의 뒤를 따르며“힘 내세요” 해 본다
그런다고 없는 힘이 날까
***‘힐러리 스텝’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정상을 눈앞에 두고 숨을 헐떡이며 자신의 몸을 던지듯 내딛는 마지막 걸음
에베레스트를 공식적으로 처음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경의 정상 오름 모습에서 생긴 용어 ***
짧은 밧줄 코스를 지나고
그들과 함께 오른 정상
(12;50)
조금은 넓은 특징이 없는 평범한 정상엔 이른 가을 햇살이 가득하다
전망은 없고 그리 크지 않은 화강암 정상 자연석이 봉우리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 정상에 올라 기다리고 있던 선발대와 산행대장님
그리고 우리일행과 잠시 후 쳐져 오르던 식구들과 합하여져 모든 식구들 을 한 장에 담고
칼등고개로 향한다
평범한 내림길 조금 내려가
(오후1:10)
자리를 잡고 30분간 중식
식사 후 오름길 없는 평이한 능선길가다 낮은 안부 지나고 살짜기 오르고
하며 여유롭게 길을 간다
길이 엇나가는 곳에 어김없이 지키고 있는 착한 이정표 따라 제2폭포로 쉽게 쉽게
이어지는 능선길 따르다
가메봉과 왕거암으로 나가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서 왼쪽으로 비슥하게 내려가는 길따라 내린다
솔숲 사이로 멀리 언듯 언듯 보이는 주왕산 북동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
언젠가 낙동정맥때 지나친 산행 욕심과 판단 착오로 하마트려면 “꼴가닥”
밥 숫가락 졸업하고. 별 볼일 없는 인생 “땡 땡” 종 칠 뻔 했었던
개인적으로는 아픈 기억과 남다른 추억이 많이 남는 산으로
그 이후로 산을 대하는 나의 인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의미 있는 능선을 멀리 바라보며
조금은 가파른 내리막길에 설치된 철제난간과 이어진 철계단 길을 내려선다
올해 북한산 벼락사고 이후 철제 난간과 철 계단을 목제로 바꾼다하는 따끈따끈한 정보를 누군가가 말씀 하셨는데
흘려 들어서인지
기록 하려하니 기억이 없네^^누구세요 미안합니다만^^ 누구신지 자수 하시지요^^
오래지 않은 연식 임에도 ‘깜빡 깜빡’한다고 자랑삼는 어떤 회원님 닮아가나^^
내리막길에 연이어지는 철재난간
덕분에 죄 없는 철제난간만 죽일 놈 되고.
그간, 그 위험한 곳에서 묵묵히 꾼들의 안전을 지켜준 공도 모르고 명퇴 당할 운명
한동안을 내려가던
내리막도 끝이 나고 동네 개울가처럼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물과 계곡과 잇대어져가는 오솔길 같은 등로를 만난다
이제부터 능선길에서 느끼지 못한 계곡의 감추어진 속살과 주왕산 계곡이 빗어내는 기암절벽
그리고 그 아래를 흐르는 계곡과 폭포의 내밀한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개울 길을 간다
많치 않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오솔길을 한가로이 가다
칼등고개 우측계곡물과 사창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만나는 지점 (오후 2:25)
제2폭포와 가메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후리메기 삼거리에서 식구들을 모아
때 묻지 않은 사창골 계곡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며 여유로이 진행 한다ㅣ
이어 나지직하게 흐르던 골짜기와 헤어져 얼마지 않아
제 3폭포와 상의매표소로 가는 이정표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300m 정도 올라
(오후2:50)
제3폭포
물이 많이 불어서 인지 선이 굻고 웅장하다
큰 아래폭포와 작은 윗 폭포로 이루어진 2단 폭포로
쏴~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원스레 솥아지는 폭포물이 장관이다
서툰 솜씨로 그 시원함을 담느라고 늦어지고
사진 빨이 좀 받는 옆모습이 얼짱 각도인 이오상님을 담느라고 늦어지고
언제나 그러하듯 꼬래비로 식구들 뒤를 쫒아
종종 걸음으로 제2폭포로 내달린다
큰 다리 바로 왼쪽으로 있는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있는
제2폭포(오후3;20)
아기자기한 여성스러운 폭포
낮은 소 자갈밭 이곳저곳에서 머물고 있던 몇몇 식구들을 폭포를 배경으로 앵글에 담고 있는데
오늘은 사진이라면 한사코 손 사양 치시던 박승섭 부회장님도 한 장 부탁하네?
뭔 일이데^^
폭포 아랫길 옆 돌무더기에 돌을 보태며 소원을 비는 회원의 모습을 담고는
제1폭포로 잰걸음
제1폭포 (오후3:30)
아! 아! 아! 나직하게 깔리는 신음
할 말을 잃은 절대 아름다움
“도화야 떠지지 마라 어주자 알까 하노라”
억년의 세월을 관통하여
좁은 협곡사이로 솟은 기암절벽
그 아래로 바위를 휘감으며 솥아져 내리는 폭포와 깊은 소
그리고 학소대에서 계곡을 건너서 절벽을 타고 멋지게 휘어지며 이어져나가는 산길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의 입구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이리 아름다워도 되는거야. 어져라는 말이냐구 나를보구” 하는 연이은 외침
“인계가 아니고 선계로고. 절경이로고”
그 모든 찬사가 아까움이 하나 없다
자리를 떠날 줄 모르는 산객들과 연이어 터지는 셔터소리
이 아름다움을 한 장에 담을 수 없음이 억울하기 까지 하다
(오후3:30)
이어져 있는 선학교 건너
선학대 아래 넓은 공터 왼쪽위로 오르는 주왕암 가는 길로 들어
산허리를 감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다
급수대 연화봉등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그림 같은 모습을 담고
주왕의 흔적을 쫓아 간다
휘어져 이어지는 길을 조금 더 걸어
(오후3:50)
주왕암에 들어 암자 옆 좁은 협곡물길위로 놓여진 철제계단을 따라 오르면
가는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아래 있는 두어 평 남짓의 주왕굴
그를 그리는 것인지 모를 촛불 몇 개와 조금은 이질적인 좌상 한기가 굴을 차지하고 있다
주왕.
그는 어떤 인연으로 동방에 작은 나라에서 애끓는 삶을 마감해야만 했을까
(오후 4:00)
돌아내려 아까부터 은은하게 들려오는 마음을 다스리는 소리 들으며 주왕암을 나선다
“마음을 비워라 비우면 삶이 편해 진다” 뭐 대충 이런
가슴에 담아 두고두고 되새겨야할 내용들
주절 주절
우리가 마음을 비우면, 우리가 주머니를 비우면
혹여, 그들이 대신 마음과 주머니를 채우려하는 것은 아닐까?
궁시렁 궁시렁
걷기도 바쁜데 산행 중 뭔 씰때 없는 생각은^^
주왕암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옆으로 나가는 오솔길을 내려
자하교를 건너서 이어지는 반반한 넓은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
백련암과 광암사 그리고 장군봉 가는 쇠다리가 있는 갈래길 이정표 에서
하늘을 찌를 듯 멋지게 솟은 기암을 담고
매표소를 나와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오후4:30분)
“돌아가기 싫다
날도 좋은데
그냥 짱 박아 버릴까“
돌아오는 길
산 이 흘러내려 포장도로와 맞닿아진 곳에 연이어 이어지는 과수원 엔
붉게 붉게 청송사과가 익어가고
드물게, 언제 피었는지 모를 색색의 코스모스가 바람결에 하늘 거린다
무심한 사이
가을이 익어간다
***이번 주왕산 산행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 선운님들 늘 건강하십시요***
주왕산 정상을 오르며 보이는 기암의 옆모습과 암벽들
***주왕산(周王山) 721m**
태백산맥 일부로 낙동정맥이 지나며 주위에 왕거암(907.4) 먹구등(846.2) 금은광이(812) 장군봉(687) 가메봉 등과
영화 찰영지로 유명한 주산지 등이 있다 나옹화상이 수도할 때 주왕산이라 하면 고장이 성할 것이라 해 붙여진 것이라 전함
바위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석병산 또는 신라 왕족 김주원이 머물러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함
높지 않으나 산세 웅장하고 곳곳 기암절벽 솟아 경상북도 소금강
사면이 급경사라 많은 계곡 형성 주방천 괴내 주산천 등 이룸 1976년 주왕산국립공원 지정
대전사에서 주방천 상류까지 주왕 계곡 따라 기암 아들바위 학소대 급수대 망월대 등 기암괴봉이 늘어서 있다.
입구에서 3㎞ 지점에 기암(旗岩)은 정면에 200m가 넘는 7개 봉우리 중 최고봉
주왕이 대장기를 세워 이름 붙여졌다 하고 한가운데 둘로 갈라놓은 듯 금가 있는데
고려 장군 마일성의 화살에 맞아 생긴 것이라 전함
계곡 따라 제1·2·3폭포와 구룡소는 울창한 수림에 속에 절경
주왕굴은 비로봉과 촛대봉 암벽 사이 협곡에 있으며, 마장군에게 쫓긴 주왕이 숨어 지냈다 함.
무장굴(武裝窟)은 주왕이 무기를 저장했던 곳이라 전하고, 굴속은 큰 바위로 막혀 10m 이상 들어갈 수 없음.
그외 노루용추 절골 내원(內院) 등의 계곡 있음.
대전사(大典寺)는 최치원 나옹화상 도선국사 보조국사 무학대사 서거정 김종직 등이 수도했고.
임란 때 사명대사가 승군 훈련 했던 곳.
주왕암을 둘러싸고 나한봉 지장봉 관음봉·옥순봉 칠성봉 호암봉 등 병풍처럼 솟고
주방산성이라 하는 자하성(紫霞城)은 주왕이 고려군 방어위해 3년에 걸쳐 축성
조선 철종때 발견된 달기약수탕은 철 이온 함유된 탄산수로 위장병 피부병에 특효. 약 300m 간격으로 하 중 상탕.
푸른 계곡 비경과 우거진 수림 속 아름다운 오솔길은 자연의 모습 간직***출처 브리태니커 자료정리***
멀리 주왕산 북동릉인 낙동정맥이 마루금이 보인다
사창골의 맑고 깨끗함
사창골 다리와 계곡
3폭포* 1폭포에서 내원동 쪽으로 1.2km 지점 후리메기로 가는 삼거리에서 300m윗쪽에 위치해 있다.
선이 굵고 힘차며 주왕산 폭포 가운데 가장 깊숙한 계곡에 있으며 2단 폭포다. 조선시대에는 ‘내용추’ 또는 ‘용연폭포’라고 불렀다.
이 폭포는 영덕 강구 앞바다와 통하고 있다하며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3폭포의 윗폭포의 모습
2폭포 길
2폭포* 1폭포에서 1km 지점, 큰다리 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잠시 들어가면 있다. 조선시대에는 ‘중용추’또는 ‘절구폭포’라고 불렀다.
사창동과 훈련목 계곡에서 흘러나온 물이 처마처럼 생긴 바위에 떨어져 절구모양의 바위에 담겼다가 다시 낮은 바위를 타고 쏟아진다.
폭포 소 주위가 낮은 자갈로 되어 있다
아름다운 1폭포길
1폭포* 구룡소를 돌아나온 계곡물이 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옆을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려 자그마한 소를 이룬다.
그 아래 작은 모래밭과 자갈밭을 형성하고 학소대등 높이 솟은 기암절벽 사이협곡에 위치해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겨울에는 겹겹이 얼어붙은 빙폭이 장관이다.
선학교
연화암과 우측 급수대
주왕암
주왕이 마장군을 피해 은거중 폭포수에서 세수하다 마장군의 군사 화살에 맞아 운명을 다했다고 하는 주왕굴
주방천과 암봉
대전사와 기암
하늘을 찌를듯 솟은 기암
첫댓글 주왕산, 산행기 & 멋진영상,감하고 갑니다 산인지교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울,선운님들 팅
"와" 감탄 ~~~제일 먼저 수고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주왕산이라고 해서 별로 하였습니다만 관광삼아 미리가는 가을 단풍놀이 정도 .. 이리도 아름답고 그기다 산 유래 . 산행후기 어~왠 횡재 입니까 .. 보고 또 보고 해도 감탄 소리 혹시 들리지 않나요 ..~ 선운님들만 보기 넘 아깝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하심 저는 이 산행기 보면서 유래 전설 ~폭포 등~등 공부하였습니다 다음 주왕산 나들이 가면 제가 산행후기 보고 느낌점을 여러 동무들께 나누어야 겠습니다 .산인지교님 저작권 행세를 하셔도 저 좀 빌려 갑니다 좋은 글 솜씨 볼수 있도록 마음 변하지 말고 오래오래 산이 없으지는 날까지 부탁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 의 작업을 하셨네요. 그 방대한 자료을 찾으러 애 무척 썼군요 고생 많았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