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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건강뉴스
2. 최적의 온도 습도
3. 가습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습도 유지 방법
4. 적정실내온도 습도
건강뉴스1. - 연령별로 최적온도 달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3122701012225255002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추위에 강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에게는 성별이나 연령 별로 가장 알맞은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 습도 60%인 상태에서 노인은 섭씨 20도가 적당하다. 남성은 18도, 여성은 16도, 어린이는 이보다 좀더 낮은 14~15도가 최적의 온도다.
이현미기자
"오늘 북부 지역은 습한 대기에서 벗어나 북극 찬 기류의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각종 경련성 질환과 급성 심장 질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난 2월 독일 기상캐스터가 진행한 의학기상예보의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TV 뉴스에서 기상캐스터가 의학기상예보는 하지 않는다.
↑ [헬스조선]높은 습도가 우리 몸을 공격한다.(사진=헬스조선DB)
하지만 예부터 날씨와 건강 상태를 연관지어 말하곤 했다. "무릎이 쑤시는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 봐"(관절염), "마른기침이 심하니 날이 맑겠구나"(천식) 등. 날씨 변화는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기상의학이라고 한다.
무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와 연관되는 '기상의학 정보'를 안내한다.
여름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인은 습도다. 한 예로, 노약자는 여름철에 일사병으로 목숨을 잃기도 하는데, 일사병의 상당 부분은 습도의 영향을 받는다.
상대습도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환산한 '열파지수'에 따르면, 실제 기온이 32℃일 때 습도가 30%이면 사람은 1℃ 높은 33℃ 정도의 더위를 느끼지만, 습도가 70%로 올라가면 체감온도는 54℃에 이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월의 습도(서울 기준)가 70%에 달했다. 54℃는 습식 사우나룸 내부 온도와 비슷하다.
습한 날씨에 우리 몸속은 더 마른다
습도가 올라가면 사람이 더 덥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습도가 더위를 이기기 위한 몸의 자연스러운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외부 온도가 체온에 가깝게 올라가면 인체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땀이 증발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유지시킨다.
그런데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몸속 땀도 잘 분비되지 못한다. 그때부터 우리 몸은 비상 상황을 선포한다. 외부 환경 때문에 땀 증발이 안 되는 것인데, 몸이 스스로 땀 배출이 부족한 상태라고 인식해, 어떻게든 열을 발산하려고 땀을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습한 날씨일수록 땀이 줄줄 흐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헬스조선]향초 켜두면 집안 습기와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사진=헬스조선DB)
↑ [헬스조선]숯이 실내의 습도를 조절한다.(사진=헬스조선DB)
↑ [헬스조선]소금을 싱크대 내부에 두면 습기를 흡수한다.(사진=헬스조선DB)
2. 가습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습도 유지 방법
요즘 같은 계절에는 아침에는 겨울, 낮에는 봄 같은 변덕스러운 일교차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특히 집안에서의 적정 습도의 유지는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데요. 건조한 곳에서 계속 생활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취약해지는 환경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목이나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하면 기도나 식도가 상하고, 목 보호기능이 저하되어서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지죠. 이 때문에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습도란 대기 중의 수증기 상태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요. 환경과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은 90~80%, 겨울철에는 30~50%가 통상적인 평균 습도 인데요. 인체에 적합한 습도는 40~60%정도로 환자나 유아, 노약자가 있는 곳이라면 항상 50~60%로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집먼지 진드기와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바이러스로 인한 인후염, 폐렴이 걸리기 쉽고, 집 먼지 진드기 등은 알러지 질환을 증가시킵니다.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코나 목 등 호흡기 이상이 있을 경우 먼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이유 역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과 원리는 같습니다.
인체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호흡기 염증을 가라앉히고 체온 조절 능력이 회복되기 때문이죠.
물론 습도가 60%가 넘어가도 실내 환경 관리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나 세균, 진드기 등이 증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겨울철에는 벽이나 장롱에 생기는 결로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먼저 건조한 실내는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관건인데요. 건조한 실내에서는 그만큼 공기 중의 오염도 높은 미세먼지 때문에 두통을 유발하고. 목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환기 이후 적절한 가습과 제습을 통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꼭 지켜야 할 순서입니다. 그럼 건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건강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들
토피어리
최근에는 실내분수대나 미니수족관, 미니화분 같은 인테리어와 가습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토피어리도 그 중하나입니다.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토피어리는 고양이, 토끼 등을 본 따 장식물처럼 놓아둘 수 있고 실내 정원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토피어리의 재료인 물이끼는 수분 흡수성이 매우 뛰어난데요. 건조한 실내에서 별도의 가습기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하며, 공기청정 효과도 있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분해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줍니다.
그러나 작은 토피어리인 만큼 수시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공급해야 하고, 가습효과가 뛰어나다고만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어워셔
예전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의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번거로운 청소문제로 가습기 사용보다는 에어워셔의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습, 공기청정, 제습, 살균 기능이 있어 가정 및 사무실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어워셔는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유용한데요. 위니아 에어워셔는 공기를 물로 씻어주는 자연의 방식으로 가습과 청정을 한꺼번에 해결해줍니다. 앞서 밝혔듯이 가장 쾌적한 환경 습도는 40~60%인데요. 바이러스, 세균 등이 가장 번식하기 어려운 습도라고 합니다. 적정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바로 에어워셔의 장점입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자연기화 방식으로 최적습도를 유지해 건조함이 없는 호흡과 피부보습, 오염물질이 번식하기 어려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젖은 빨래, 수건 널기
가장 간단하고 손 쉬운 방법으로 가습을 하는 것은 역시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놓거나, 커튼에 물을 뿌려두는 것 인데요.
자연스러운 가습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이 하고 있지만, 수건이 바짝 마른 채로 방치할 경우 오히려 습도를 떨어뜨리게 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인체는 작은 환경에 변화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면역력은 물론 가래 배출 능력도 떨어져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또한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건조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 곰팡이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되죠. 특히 아이는 어른보다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똑똑한 습도 조절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3. 최적의 온도 습도
http://blog.naver.com/sc2030/20009241880
http://cafe.daum.net/hvac2005/DmNt/50?q=%C3%D6%C0%FB%BF%C2%B5%B5%BF%CD%20%BD%C0%B5%B5&re=1
독일의 건강주택 관련 서적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래프가 있다.
온도와 상대습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특정 실내 온도에서는 얼마 정도의 상대습도를 유지할 때 거주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설명을 들으면 그래프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실내 온도 쾌적범위는 17∼24도 사이다.
실내 상대습도의 쾌적범위는 35∼75%다.
그런데 실내 온도가 17도,또는 24도라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상대습도 범위가 너무 좁다.
반면 실내 온도가 20∼22도일 경우 상대습도를 37∼70%로 조절해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게 느낀다고 이 그래프는 설명하고 있다.
괘적범위를 조금 벗어나도 사람에 따라 여전히 쾌적하다고 느끼는 범위가 그래프에 나타나 있다.
하지만 온도와 상대습도가 모두 높으면 다습하고 반대의 경우 건조해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그래프는 탁상에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치다.
독일에서 집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할 때 이 그래프의 수치가 적용된다.
국내에 이 그래프 수치를 곧바로 대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과 독일의 기후 여건이 다르고 한국인과 독일인들이 느끼는 쾌적 온도와 상대습도가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이 그래프에서 두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실내 온도와 상대습도를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는 것이다.
온도와 상대습도에 따라 집 안에 결로가 생겨 거주자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됐다.
뿐만 아니라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농도도 실내 온도와 상대습도에 따라 좌우된다.
쾌적한 실내 여건 조성을 위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유의할 대목이다.
국내에서도 쾌적한 집으로 바꾸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런데 건강주택의 기준이 뭐냐고 수요자들이 물을 때 업체들이 합리적으로 입증된 기준을 제시해야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된다.
이는 독일이 경험했던 과정이다
4.적정실내온도 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