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세화~성산구간 해안도로 입니다. 세화리 마을과 풍차단지가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마을입니다.
해외에서나 볼수 있을듯한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바닷가의 모습은 제주도 곳곳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우도의 하고수동 해수욕장입니다. 우도하면 떠오르는 산호해수욕장(홍조단괴 알갱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반대편이에요. 모래가 유난히 새하얗습니다.
뿅~ 다시 세화구간 해안도로로 왔습니다. ㅎㅎ 유독 제주에서만 이러한 바다색을 볼수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바로 바다의 색이 아닌 빛이 만들어낸 마법(?) 또한 한 요소라 할수 있습니다. 바대색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하기 쉽상입니다.
물속의 플랑크톤이 풍부하여(각 플랑크톤의 영향에 따라 각기 다른색을 낸다고 합니다.) 빛을 반사시키기도하고, 물속의 입자.. 제주의 세하얀 모래도 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즉,바다에 함유된 특성에 따라 빛깔은 우리눈에 달리 보여지고 있는것입니다.
사진 곳곳에 보이는 검은색은 화산활동의 흔적. 즉, 제주의 바위색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항상 이런빛깔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제가 빛의 마법에 의한 요소를 가장 먼저 말씀 드렸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른 요소는 제주 바다가 간직하고 있는 부분이라 크게 변동은 없을터... 태양빛이 어느정도 비추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보입니다.
제주도에 있다보니 육지(제주도에서는 타 지역을 육지라 부릅니다.ㅎㅎ)에 사는지인의 방문으로 관광 안내를 해준 경험이 꽤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매번 이런색의 바다를 못 보여줄때면 어김없이 혼자 답답해 하곤 합니다. ㅎ
이 밖에도 서쪽지역(애월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등지에서도 이러한 바다색과 새하얀 모래를 볼수 있습니다.
4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제주의 바다는 동,서,남,북.지역마다 아주 색다른 바다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