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을 할 때마다 항상 소풍간다는 느낌으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방 메고...일토라 열심히 일하다 그래도 조금 일찍 퇴근을 했죠.
3시20분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기에 집에가서 옷도 갈아입고...(편한복장).
아~ 제주도는 거의 10년만에 가 보는거 갔습니다..
그때는 비행기두 넓어 보이던거 같은데 영 많이 작아보였습니다.
그만큼 몸이나 마음이 커졌다고 위로를 하면서 ㅎㅎ
준비한 시간보다는 비행기 타는 시간은 겨우30분.ㅋㅋ..
날개 바로 옆 창가에 앉아서 인지 밖을 내다보니 제가 꼭 한 마리 흰 갈매기가 되어 날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떳다 싶더니 벌써 한 마리 거북이처럼 바짝 엎드린 제주도가 보이더군여...
제주도를 제 가슴에 다 품을 듯이 빙돌다가 아쉽게 빨리 두 내렸습니다..
먼저 앞 시간에 도착하신 혜도짱 님이랑 승명님이 기다려 계시고..
저두 곧 오실 최짱님이랑 천우연님을 기다려 같이 모임장소로 가지전에 용두암에 들어서
제주도에 온 기분을 내며 사진두 찍었습니다..
꼭 모임했다는 증거를 찾는분이 있을거 같아서(?) 왔다는 증거는 남겨야 겠기에..
엘범 방에 몇 장 올렸습니다..ㅎㅎ
가는길에 해가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또 아쉽게 넘어가는 해님을 잡고 뭐라하시는 혜도짱님과 더불어 얼짱처럼 잘 찍어달라고
단체사진두 부탁해서 찍었습니다...
(좋은사람님,먼저와계셨던 오토만님외 다른분들의 기다림두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게~~~)
맘껏 노을구경을 하면서 모임장소로 갔습니다.. 좋은사람님의 친필을 처음 봤습니다...
(오션파크 301호에 프사회원님 방)이라구 입구에 안내되어 있었고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니
좋은사람님과 승명님의 동생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배두 고퍼구해서 둘러보니 감귤상자가 이빠이 있었습니다...
승명님이 직접 따오신듯 했고 시골에서 감을 따듯...주렁주렁 가지가 그대로 였습니다...
농사군의 땀과 정열이 가득담긴 감귤이라 그런지 저는 귤을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제주감귤이 알아주는거나 했습니다.
그리구 냉장고에는 다금바리라는 이름표를 가진 횟감이 있었구여
그런데 이 다금바리 라는 놈이 엄청 비싸다는걸 모르는 제가 옛적에 맛있게 먹은 그 회맛이
다금바리인줄 알고 우겨는데 승명님과 좋은사람님이 구해 놓으셨는데.. 정말 황송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으면 그케고생을 합니다요...
다음부터는 모르면서 절대로 우기지 않겠습니다...ㅎㅎ
아래층이 횟집이라 무늬만 1식으로 주문해서 올리구 밥을 했음(최짱님이 )
그리구 제주도옥돔이랑 제주도은빛갈치랑은 좋은사람님이 직접구어서 올리구여
저는 쳐다만 보고 감탄사만 연발~ 대발~ ...
이때 문풀라워님이 계셔야 하는뎅...오우~~~~와우~~~앗싸...ㅋㅋ
암턴 ..다금바리 제주옥돔. 제주은빛생갈치의 맛은 다시는 못느낄거 같은 그런거 였습니다..
더구나 좋은사람들 ,정겨운만남으로 인해 명리학의 그 깊은맛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이런맛이
아닐까하는 ..ㅎㅎ (돌멩이 날라오는거 같아여..)
암턴 엄청난 맛을 느끼면서 만남의 의미와 추억을 담았습니다.
기타 많은 얘기들은 참가자의 가슴에 묻고요...
최근 모임에 자주 등장해주신 오토만님 긴머리 가 제주바람에 더욱 날려 멋있었구여
혜도짱님과 최짱님, 천우연님은 다시 만나두 맨날 즐겁구여
이번 모임 신경써주신 승명님과 옆지기분님과.. 좋은사람님과 또 옆지기이선 장마담님등
이분들은 대따 부러버커플(?)...
그리구 다금바리 장만에 애쓰신 두분 동생분들(제주도에서 한인물 하시겠더라구여.)
그리구 제주도에 사시고 속독학원하신다는 고분분투님 만나서 넘 반가웠구여..
담부터 제주도는 어렵지않게 방문하게 될거 같습니다... 아는분이 많은 관계루다..ㅋㅋ
그리구 아침에 전복죽을 해주신 장마담님(좋은사람님 옆지기분) 그 거먹구 그날 하루쟁일
안먹으두 배가 안 고팠다는거요... 정말 맛있고 든든했습니다..
담에 제주에 다시가면 제가 맛있게 더 먹어드릴께여...흐흐흐
제가 학창시절에는 차멀미 배멀미 비행기멀미땜에 어딜가두 제대로 먹지를 못했는데..
이번 제주소모임에 가서 너무 잘 지내고 맛있게 잘 먹었다는 그리고 행복했다는...
아~ 다시가고 싶다 제주도
아~ 다시하고 싶은 제주도 모임~~ ㅎㅎ
첫댓글 아 모임준비 해주신 승명님,좋은사람님 기타등등

제가 글쓰다가 넘 길어서 인사두 다 못했네요..카페글 제일 길게 쓴거 같아여...



감사드립니다



소원님, 정말 좋았겠네요. 부러워여.
정말 생각할 수록 부럽다는.. ^^ 여지껏 본 소원님 글중에 제일로 긴거 맞는거 같음.. ^^ 잘 다녀오셨다니 흐믓합니다~ 수고하셨어요~ ^___________^
담 제주도는 도도님과 함께라면



저두 데려가 주세여


하루님...이후 언제 나올 계획세웠나여...빨리 보고싶어여....^____^
밥은 승명님이 했어. 내가 쌀만 가늠해드렸당. 소원, 언제나 묵묵히 참여하여 뒷일 챙겨주는 것. 고마벙. 따랑해! ^^*
아

그 맛있는 쌀밥이 승명님이여




제주도에서 살고잡다...
음

제주도랑 잘 어벌리시던데염...함 깊이 생각해보심이...^^**
하두 고분고분하라구 최
님이 고군분투님께 그라는 바람에...제가 고군분투님을 고분분투로 해놓았네염..
죄송해여... 참 그라고 새벽야참으로 라면과 김치를 먹게해준 고군분투님께 감사드려요...그 라면맛을 잊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제 사주가 고군분투입니다. ㅡ,.ㅡ 고분고분살고 싶은데 병화일간일서 쉽지가 않네요.. ^^
아! 너무 좋았겠습니다. 제주도에 푸른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부럽습니다.
으와~ 글을 읽을 수록 호기심이 새록새록~ 저도 송송님 옆에서 부러워하는 것으로 리플 대신합니다.ㅠㅂ ㅠ
월화님 내려왔슴 아죠 광분헐 넘 하나 있었는디.... 아깝이....
그거 어째...'안 가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광분하면 심신상태가 모두 괴롭답니다^.^;)
문플님
있었는디










^^ 소원님! 넘 감솨~ 아침에 일나서 잔잔한 배려심에 감동 살짝 묵었다는... 난중에 꼭 원수 갚을날 있겄지유? 아참! 벽시계 넘 이뽀여~ 삼실에서 여럿 부러워하시는 눈초리가 따가워서리...^^ 좋은님이 이등분해서 가지고 있자고 해서 기냥 모른척 미친척 해불었슴다.ㅎㅎㅎ
이쁘게 맘에드신다니 다행입니다...좋은님은 담에 꼭



아아고 부럽슴다. 제주도 한번도 못가 봤는데. 얼른 공부해서 다음에 제주도에 모일 일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음
일단은 뜬
님 담모임에는 
으로 만나지여..

쩌그....후기중에 중대한 대목이 빠져씀다.....회사를 나서기 직전....소원님께서 저한테 전화걸어 제주도 간다고 열라~약올리고 갔슴다....ㅋㅋㅋㅋㅋ
언제나 빠지지 않고 모범을 보여 주시는 소원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닙니다..모임으로 얼마나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하는지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럽다...!!! 언니 후기 읽으니까 ...겁많아서(잦은 가출로 남편한테 터질까봐), 경제적 이유( 지난달 KTX타고 허리 휘청) 안갔던거 ...엄청 후회됩니당...담엔 비행기 화물칸에 실리는 한이 있어도 꼭 갈거예요...안되면 비행기 꼬리에 밧줄을 묶어서라도...
네...여원님...담에는 힘닿는데로 밧줄이 안 풀리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