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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구 ITF
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는 1966년 3월 22일, 서울 구 조선호텔에서 9개국의 참가로 창립 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 국제조직 단체 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구가 태권도로부터 시작된 사실이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은 ITF 창설 이후, 창설자 故최홍희총재의 망명과 함께 1973년 창설한 WTF의 그늘에서 ITF 본질이 폄하 되었으며 정치적으로 태권도가 오랫동안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창립 배경은, 1959년 3월 최홍희 총재가 21명으로 구성된 국군태권도 시범단이 월남, 자유중국에 선보인 최초의 해외 시범단 “국군태권도 시범”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후 1964년 말레시아 대사(초대)를 지내고 대기 대사로 있던 최홍희 총재는 4명의 국기태권도 친선 사절단과 함께 구라파와 아프리카를 순방, 시범(구아시범단) 하면서 국제태권도연맹 초기 참가국을 준비 했다.
당시 유학파 이였던 최홍희 총재의 국제적 감각이 국제태권도연맹 창립의 계기가 되었다.
일본에서 가라데를 익힌 초대관장들이 해방 후 국내에서 당수도, 공수도를 고집하고 일본무술을 전파하고 있을 때 최홍희 총재는 개인의 호를 붙여 "창헌류"를 창안해서 가라데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독자적인 노력에 힘을 기울였다.
창헌류는 ITF의 모체이자 태권도 명칭의 시작이다.
이승만 정권부터 대한민국 창립 군(軍 ) 멤버였던 최홍희 총재는 군대에서 부터 준비한 조직과 실세를 태권도에 이용했던 것이 국제태권도연맹을 창립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창립 당시 기록된 자료에 의하면
-1966년 ITF의 창립멤버-
한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폴,미국,서독,이태리,터키,아랍공화국의 9개국
창립의 조직 구성도
*명예총재: 김종필
*명예부총재: 김완용,김용태
*총재: 최홍희
*부총재: 이상희,조하리(말레이시아 상공부장관),노병직
*사무총장: 엄운규(본인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술위원장: 이종우
*총무;이계훈
*계획:한차교
*재무:이성우
최홍희총재의 망명과 ITF
ITF는 1972년 최홍희 총재의 망명과 함께 캐나다에 거점을 두고 해외에서 다시 시작했으며 1980년대 북한에 보급을 시작 하면서 동구권과 유럽에 세력을 확장 했으며 북한의 지원을 받으면서 부터 ITF의 초창기 해외 사범들은 정치적으로는 KCIA(한국 정보원)의 방해공작과 WTF 회유, 협박으로 ITF 초창기의 한국사범들은 최홍희 총재 곁을 떠나게 되었다.
북한의 지원아래 오스트리아 빈에 사무국을 옮긴 ITF는 여러 차례 세계대회를 개최하면서 무도적인 성격으로 세계무대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WTF의 조직의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구공산권과 더불어 국제조직으로 이어 왔다.
ITF 창설자인 최홍희 총재는 올림픽에 채택된 WTF와 여러 차례 통합을 시도 했지만 당시 WTF 김운용 총재의 무관심으로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최홍희 총재는 2002년 6월 북한에서 인생을 마감했다.
최홍희 총재 이후 북한의 장웅 IOC위원이 ITF 총재를 승계 받았다.
오랫동안 사무총장을 지낸 최홍희 총재의 아들 최중화는 최홍희 총재 생전에 ITF에서 제명 되었으며 그는 새로운 ITF를 창립했다.
최홍희 총재가 세상을 떠난 이후 ITF는 현재 북한 주도의 ITF를 비롯해서 최중화 총재의 ITF, 트랑콴 주체의 ITF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참고자료: ITF의 틀(型)
20개로 시작한 ITF의 틀(型)은 1965년 24개의 틀로 완성되었다.
틀의 구성을 살펴보면,
틀의 해설-
태권도 틀의 특징은 가볍고 무거운 동작 그리고 빠르고 느린 동작을 혼합함으로써 몸이 가벼운 사람도 무거운 동작을 할 수 있는 반면에 몸이 무거운 사람도 가벼운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발기술을 널리 사용하는데 있다.
모든 틀의 명칭이나 동작의 수 또는 연무선은 우리나라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이나 호를 별칭으로 만들었으며 또한 그 시대에 일어난 사실을 상징한 것이다.
천지 :하늘과 땅을 의미하며 우주의 창조와 인간의 시초를 뜻한 것으로 초심자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틀이다. 그리고 연무선(十)을 두 번 회전한 것은 하늘과 땅을 각각 의미 것이다.
단군 :건국신화의 단군 성조를 뜻 한 것이다.
도산 :독립운동과 학계에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호를 의미한다.
원효 :호국 불교의 원효대사를 뜻 한 것이다.
율곡 :철학가이자 학자인 이이(1536~1584)선생의 아호를 의미하며 38개 동작은 그가 탄생한 지역의 위도를 그리고 연무선(土)은 선비를 의미 한 것이다.
중근 :애국자 안중근 의사를 뜻 한 것으로서 32개 동작은 그가 1910년 여순 감옥에서 순국할 때의 나이를 의미 한 것이다.
퇴계 :이황(16세기)선생의 아호를 의미하며 37개 동작은 그가 탄생한 지역의 위도를 그리고 연무선(土)은 선비를 의미 한 것이다.
화랑 :삼국통일에 의미를 둔 화랑도 정신을 뜻 한 것이다.
충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시호를 의미하며 틀이 왼 주먹 공격으로 끝나는 것은 충무공의 못 다한 애국과 순직을 상징 한 것이다.
광개: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을 의미 한 것이다. 연무선(土)은 영토를 넓힌 것을 표시하며 39개 동작은 그가 왕위에 오른 391년의 처음 두 숫자를 뜻 한 것이다.
포은 :고려 말기의 충신인 정몽주(14세기)선생의 아호를 의미하며 연무선(一)은 그의 변함 없는 충절을 표시 한 것이다.
계백 :백제의 명장 계백장군(660)을 의미하며 연무선(ㅣ)은 엄격한 군기를 표시 한 것이다.
의암 :3.1독립운동 민족을 대표한 손병희선생의 아호를 의미하며 45개 동작은 1905년에 동 학을 천도교로 개명 선포할 당시 그의 나이를 의미한 것이며 연무선(ㅣ)은 민족의 번영을 위해 바친 그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뜻 한 것이다.
충장 :제14세기 익호장군으로 용맹을 떨친 김덕령장군의 시호를 의미하며 마지막 동작이 왼손으로 끝난 것은 장군이 27세에 옥중에서 억울한 죽음을 의미한다.
주체(고당) :사람이 만물의 지배자이며 또한 모든 것을 자기의 뜻대로 결정하는 존재라는 주체 철학적 사상,다시 말하면 사람은 자연을 자기 의사에 복종시키며 자기 운명은 자기가 결정한다는 사상인데 이는 배달민족의 상진은 백두산의 뿌리를 내린 것 이다.
그리고 연무선(山)은 백두산을 의미 한 것이다.
(주체틀은 ITF가 북으로 전파되면서 "고당-조만식"틀이 바뀐것이다.)
삼일:3.1독립운동이 선포된 3월 1일을 의미한 것이며 33개 동작은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의 민족대표를 뜻한 것이다.
유신 :신라의 명장 김유신장군을 뜻한 것으로 68개 동작은 통일된 668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 한 것이다.
최영 :고려말기(14세기)의 최영 장군의 이름을 의미 한 것이다.
연개:고구려의 명장 연개소문을 의미하며 49개의 동작은 안시성싸움에서 당태종의 30만 의 당나라 군사를 물리치던 649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 한 것이다.
을지 :고구려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의미하며 연무선(乙)은 그의 이름의 첫 자를 의미한다. 42개 동작은 이 틀을 만들었을 당시 저자(최홍희)의 나이를 뜻한다.
문무 :신라 제13대 문무대왕을 뜻하는 것 인데 61개 동작은 그가 왕위에 오르던 661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 한 것이다.
서산 :임진왜란(1520~1640)때에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 최현응의 호를 의미하며 72개 동 작은 그의 제자인 사명당의 도움을 받아 승병을 일으킬 때의 나이를 뜻 한 것이다.
세종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의 한사람으로서 1443년에 한글을 발명한 세종대왕을 의미한 다. 연무선(王)은 대왕을 의미하며 24개 동작은 훈민정음의 숫자를 뜻 한 것이다.
통일 :남북통일의 염원을 의미 한 것이며 연무선(ㅣ)은 단일민족을 뜻 한 것 이다.
ITF, 창헌류 태권도는 북한태권도가 아니다.
태권도. 흔히들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라 잘못 알고 있으나 태권도는 故창헌 최홍희 선생이
일본 가라데를 변형해 만든 것이며, 이승만 대통령이 태권도(跆拳道)라 명명하였다. (여러
비화가 있으나...최홍희 사범의 무술시범단이 가라데 시범하는걸 보고 미쿡물만 많이먹은 이
승만대통령이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하느라 '오오 택견이군'했다가 졸라 민망할까봐 '예 택
견 맞습니다' 뭐 이렇게 해서 비슷한 이름 갖다붙이고 내용은 그대로 베껴왔다는 설 등) 태
권도를 폄훼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한민족의 전통 무술이라든지 하고 잘못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4~50년대에 개발한 한국 무술이 맞고 종주국인것도 맞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은 가라데에 있으니 '한민족 전통'이니 하는 수식은 붙이지 말았으면 한다. 정말 낯부끄
럽다. 그리고 한민족의 전통무예를 찾는다면 진짜 택견이라든지, 이름나지 않은 고유 무술
들이 각지에서 전래되고 있다. 뫄한머루 라든지, 갈무리 라든지..어쨌든 태권도는 아니다.
태권도는 따지고 보면 가라데의 한 유파일 뿐이다. 그것도 국내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WTF
태권도 (혹은 국기원태권도)는 가라데를 조악하게 베껴온 표절일 뿐.. 못믿겠다면 가라데 태
극 1장 태극 2장과 태권도의 그것 영상만 비교해봐도 완전히 똑같다는걸 알 수 있다. 지금
에 와서야 '어떻게 그런짓이 가능하겠는가' 싶겠지만 적어도 8~90년대만 해도 일본문화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던 시대를 기억하는분들은 수긍이 갈 것이다. 과거 대중가요 표절곡들이
나, 일본 TV 프로그램의 컨셉 포맷 내용 심지어 제목까지 고스란히 베껴와서 히트시켰던 뻔
뻔한 방송제작자들을 기억하는분들 계실거다. 가라데 태극1장 태극2장을 '이건 우리 한민족
전통 무술 태권도'라고 가르쳐도, 해외에 나가본 사람들 외엔 아무도 모르는 대국민사기극
속에 우리는 살아왔으니까.
WTF 태권도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올림픽종목인 그 발차기하는 태권도... 생각만해도 혈
압오르고 입에서 단내나는 얘기지만 올림픽정식종목의 종주국이니 금메달이 몇개니 하는데
자부심 느끼는분들은 별로 반갑지 않을 얘기다. 매 올림픽때마다 태권도는 정식종목에서 빠
지니마니 하는 얘기가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 가라데 대충 베껴다 만든 무술을 어떻
게든 올림픽 종목에 넣어보겠다고 갖은 비리와 로비로 88년 시범종목을 거쳐 결국 정식종
목을 만들긴 했으나, 다들 의아하게 생각해본적 없었나? 태권도 도장에서 배우는 품세와 올
림픽경기에 나오는 태권도는 왜 저렇게 다른가? 무슨 메뚜기처럼 서로 도망다니며 발차기만
으로 상대선수를 걷어차서 넘어뜨리는 경기가 정말로 재미있나? 솔직히 말해보자. 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 경기 중계 정말로 재미있어서 본 사람? 아니면 그 정식종목의 종주국 한국
사람이라, 금메달 몇개에 관심있었던건 아니고?
한편, '창헌류태권도' 혹은 ITF태권도로 분류되는 유파를 흔히들 '북한태권도'라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은 태권도에도 종류가 있다는 자체를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이
역시 잘못된 상식으로, '창헌류'란 앞서 소개했던 태권도의 창시자 고 최홍희 선생의 호를
붙인 '초창기 태권도'를 말한다. 그리고 국내에서 조직을 확장하고 '한민족 고유의 전통 무술
'이라는 거짓선전과 올림픽정식종목 채택 등의 영향으로 대세가 된 협회-국기원은 최근 몇
년새 드러나듯 무도가정신과는 거리가 먼 비리로 점철된 조직이다. 태권도 승단심사비가 왜
십수만원씩 하는지? 이 웃기는 놈들은 심지어 해외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도 이런식으로 단
증비용을 요구했다는 사실. 권위주의에 쩔은 호구들로 가득한 한국땅에서야 이런 횡포가 가
능했겠지만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국기원 양아치들한테 호락호락 삥뜯길리 만무하고. 따라서
온 세계의 태권도인들은 국기원에 등을 돌린지 오래였고 70년대 초 캐나다로 건너간 최홍
희선생도 태권도에 '사인웨이브'개념을 도입해서 ITF 태권도를 완성한다.
장웅, 최중화, 트랑콴.. 같은 ITF, 다른 단체
태권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은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는 곧 ‘북한 태권도’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북한은 ITF의 산하 회원국 중 하나 일뿐이다. 물론 총재가 북한 사람인 장웅 IOC 위원인데 왜 북한 태권도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의문점은 ITF의 탄생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알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태권도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을 만든 김운용 전 총재가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올려놓은 태권도이다. 이것을 올림픽태권도 혹은 ‘WTF 태권도’라고 말한다. 사실 태권도란 이름을 만든 사람은 ITF를 창설한 故 최홍희 총재다. 같은 이름의 태권도가 WTF와 ITF로 나눠지게 된 것은 정치적인 이유에서다. 군 장성 출신인 최홍희 총재는 1972년 박정희 대통령과의 마찰로 캐나다로 망명하게 된다. 이후 ITF와 한국 정부는 앙숙과도 같은 사이가 되고, 한국은 김운용 총재의 WTF태권도를 육성하게 된다. 한국과의 관계가 단절된 최홍희 총재는 1980년에 ITF시범단을 이끌고 평양으로 가 북한에 ITF태권도를 보급하게 된다. 이것이 북한과 ITF와의 관계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ITF의 시련이기도 했다.전 세계적으로 세력을 키워가던 ITF 태권도는 2002년 최홍희 총재의 사망과 함께 또 다른 시련을 맞게 된다. 최홍희 총재의 뒤를 이어 장웅 북한 IOC 위원을 새 총재로 선출된다. 이에 최홍희 총재의 장남인 최중화가 북한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자신만의 세를 규합해 캐나다와 영국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ITF를 만든다. 또 ITF 사무국에서 일했던 베트남계 캐나다인 트랑 트리유 콴(Tran Trieu Quan, 이하 트랑콴)도 2003년 별도의 ITF를 구성한다. 통일성을 강조하던 ITF가 한 순간에 세 조각이 나 버린 것이다. 현재 세 단체는 자신들이 정통성 있는 ITF 단체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ITF 태권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세 단체 수장의 이름을 붙여 ‘장웅ITF’, ‘최중화ITF’, ‘트랑콴ITF’로 구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