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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후 1시 20분 쯤 도착한 삼송 보호소.......</P>
<P>천서리 막국수 앞에서 도보로 20여분 정도 걸리더군요</P>
<P>지난번 삼송 보호소로 가던 도중에 보았던 흰색 터키쉬(?) </P>
<P>고양이와 무덤을 베개 삼아 잠자던 투색 냥이도 산으로</P>
<P>올라가던 호랑이 무늬 냥이도 보이질 않더군요</P>
<P>날씨가 추워져서인지 각자 은신처에 잘 있기를 기도해</P>
<P>봅니다</P>
<P> 200마리의 대식구가 합창하는 소리가 마을 회관</P>
<P>(경로 회관인가요)에서 들려오기 시작하면 이제 다 왔구나</P>
<P>하는 안도감(?)이 든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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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장님과 견사 아이들 사료 주고 배변 치우기와</P>
<P>방안에 아가들 신문지 깔아주고 청소하기등을 하고 </P>
<P>왔습니다</P>
<P>제가 늦게 와서 견사 아이들은 끝에 두줄만 도와 드리고</P>
<P>견사 밖 아이들 및 대형견사 아가들은 원장님이 모두 </P>
<P>급여와 청소를 하신 상태였답니다</P>
<P>그러고보니 견사 안은 총 6줄(세로) 맞죠????</P>
<P>3개씩 붙어 있는 거 지금 알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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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안 아이들 개껌 너무 좋아하더군요</P>
<P>두발로 붙잡고 자세 잡는 거 보면 넘 예뻐요~~~</P>
<P>견사 안의 태풍이와 그옆의 녀석 개껌 줄 때 딱 3초만 조용~~~</P>
<P>입에 물고 바로 회오리 춤을 추더군요......</P>
<P>밖에 아가들도 맛나게 먹는 걸 보니 흐뭇하더군요</P>
<P>그래서인지 저만 보면 뭐 주는 줄 알고 꼬리 치며 좋아해요</P>
<P>갈 때마다 작은 거 하나라고 주지 않으면 너무 미안한 생각이</P>
<P>들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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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시 좀 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출발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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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견사 안 팔레트 밑에 아가들 털들이 수북해서 대청소가</P>
<P>필요합니다</P>
<P>대청소 하려면 많은 분들이 오셔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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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거운 한 주 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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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시네욤.. 가고싶다고 울집이랑 가깝다고 하공 매번 맘만이니... 에효.. 언젠간 저두 봉사에 동참하겠습니다.. 그 언젠가가 가능하면 일찍 찾아오길 ^^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고...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