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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자락의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산자락
산오름산악회 전회장 정종인님의 권유로 내몽고 여행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전혀 망서릴 이유가 없었다. 과거부터 우리민족의 발원지가 몽고임을 알아온 나로서는 진작에 가보지 못함을 아쉬워하고있었기때문이다. 4박6일간의 여행 그 넓고 푸른 초원에서 세계를 정복한 몽골인들의 기상이 느껴졌고, 유년에 이런 환경을 접했으면 내인생의 항로가 전혀 다른곳으로 정해졌을 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오르던 짧은 기간의 여행이었지만 나머지 외몽골로 향하는 마음을 억제 할 수 없었다. 몽골은 한때 대제국을 세웟으나 명나라에 의해 멸망하고 명나라에 밀려 몽골의 대초원으로 들어가게된다. 몽고가 내몽고,외몽고로 나뉜일은 근대사의 최근의 일이다. 2백여년 동안 몽고에 조공을 해왔던 러시아가 강대 해지자 몽고를 거쳐 남진하게된 러시아와 청나라는 몽고를 경계로 하게된다. 청나라가 망하고 중화민국이 세워지자 몽고는 러시아가 1917년10월 적군과 백군 두파로 나눠지게된다. 몽고가 나뉘게 된 이유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본격화 했을때다. 일본군은 30여년을 걸쳐 패망할때까지 내몽고를 장악하고있었고 외몽고는 중국을 대표하던 장개석정부와 스탈린이 외몽고를 끌어들이게된다 당시 대장정을 마치고 섬서성 연안에 머물러있던 모택동은 내몽고를 자치주로 인정하기로 하였으며, 1947년 5월 1일 드디어 내몽고는 중국에 첫번째로 자치주가 되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외몽고는 자치주가 되지않았다. 공항에서 기다리며.... 드디어 마지막 비행기 는 인천공항을 이륙하는사이 불야성인 인천공항 주변을 내려다보며 여행을 시작한다. 새벽 1시가 넘어 도착한 내몽공의 수도 호화호특시((呼和浩特:후허하오터)에서 잠이들었다 깨어나 창을 통해 바라본 시가지 전경 성도는 호화호특시로서 국가가 지정한 민족특수품 생산지이다. 또 해발 1000미터로 끝이 보이지 않는 대초원이 펼쳐져 있는데, 내몽고 고원이라 불리는 이곳의 넓게 펼쳐진 초원의 풍부한 자연자원은 내몽고를 중국에서 가장 큰 오대 목장 중 하나로 만들었고, 동부의 대흥안령산지의 빽빽한 산림은 중국 전지역에 목재를 대는 중요한 자원 중 하나다. 내몽고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온대계절풍이 부는 내륙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는 건조한랭하고, 6월~9월의 여름에는 강우량이 많고 기온이 온량하다.
사막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옥수수 밭은 끝없이 펼쳐지는데..... 황하의 상류라한다 여기부터 저렇게 넓으니 하류로 내려가면 얼마나 넓을까? 황하는 중국에서 장강 다음 두 번째로 큰 강으로 전체 길이 5,464㎞나 된다. 서부 발원지역은 평균 해발 4000m 이상의 고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만년설과 빙하로 뒤덮여 있다. 황하는 청해성 바얀하르산(파안객나산巴顔喀喇山) 북쪽 기슭의 카르취(카일곡卡日曲)에서 발원하여 청해 사천 감숙 영하 내몽고 산서 섬서 하남 산동 등의 9개성과 자치구를 거쳐 마지막에 발해만으로 유입된다. 황하유역은 땅이 광활하고 지형의 차이가 극심하다. 서에서 동으로 청장고원 내몽고고원 황토고원 황준해평원(黃準海平原)이 가로놓여 있다. 황하유역은 중국 지형의 현저한 특징인 서고동저(西高東低)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인 내몽고지역은 해발 1000m~2000m 사이에 있으며 황토지형이다. 황하유역의 토지는 예로부터 비옥하고 목장이 많으며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중국 고대문명의 발상지가 되었으나 역사적으로 중국은 황하하류에 홍수가 자주 발생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에는 황하 유역의 수리 공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피해가 많이 줄어들었다. 주로 옥수수, 해바라기가 재배되는 끝없는 평원과 산림녹화에 치중하는 면이 눈에 들어와 박힌다.
쇠금자가 삼각형으로 붙은 글자 흥성할 흠자라네요 금도 많이나오는 곳이라는데 어디를 가든 발전적인 상호는 무궁 무진하다. 과일노점인데 메론은 별로다. 달랑 4명이 하는 여행이라 테이블이 쓸쓸하다. 드디어 사막이 보이고..... 쿠부치사막은 고비사막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또 하나의 사막이다. 규모만 보면 세계 10대 사막에 들어간다. '쿠부치'는 몽골어로 '활시위'라는 뜻으로, 활시위 모양의 사막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쿠부치 사막의 면적은 약 1만 6100㎢로, 중국에서 7번째, 세계에서는 9번째로 큰 사막입니다. 1950년대만 해도 양들이 풀을 뜯던 초원이었으나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녹지조성을 위해 힘쓰는 지역 중 하나이다. 남한의 5분의1 가량 되는 면적을 가졌는데 이 중 모래사막 지역은 약 60% 정도다. 50여년 사이에 초원이 사라져가고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 중이다.
모래를 실어나르는 바람이 느껴지는 모래결이다. 사막 기차도 타고 낟타를 타는데 샘물님 엉덩이가 아퍼서 축는 줄 알았단다. 사막에서 이런저런 놀이와 뜨겁지만 건조한 바람을 맞아가며 그저 모래뿐인 그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좁은 가슴을 열어 그저 여기저기 눈길을 보낸다. 내가 바라본 그 곳은 잠시 후 모래속으로 사라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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