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오후....나른 하고 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4월 18일
맑은 하늘위로 구름이 나부끼듯 햇살을 머금고 광합성 하기 좋은 날^^*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를 방문하여 쇠고기 덮밥을 해드리고 왔습니다.
어느덧 한분한분 자원 봉사자분들께서 모여 수월하게 봉사하고 왔답니다.
혹여,이름 소속 그리고 누구인가를 말하기보다 천사로 불러 드리겠습니다...쿄쿄쿄
편집권 남용입니다...케케...^^*
밥차 뚜껑 열고....식재료 꺼내고....
아이고 점점 늘어나는 식기등이 많아져서 쌓아 두기 힘들 정도랍니다....ㅎㅎ
시원한 국도 끓이고...
슬슬 배식을 해야징....^^ 연두색 누구시더라....천사는 천사인데...?? 오늘은 비밀로 ...^^
반갑다고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바쁘다 바뻐...손발이 척척 맞아서 서로 친한 친구인것 같지요...근데...다들 처음 이랍니다...ㅎㅎ
사랑을 나누면 다들 이렇듯 말하지 않아도 잘잘잘....봉사를 하십니다요...^^*
차례 차례를 지켜서 맛있는 쇠고기 덮밥...우왕...맛있다....ㅎㅎㅎ
볕이 정말 따뜻해서 야외식사를 했습니다...우왕 정말 좋아요...ㅎㅎㅎ
류시화님 시집에 이런 말이 있어요... "금빛부스러기"
햇살이 산산히 부서져 금빛 부스러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파아란 하늘 사이로 흰구름에....햇살은 더 없이 상쾌 하고....
정말이지 봉사 활동이라기 보다 천사들과 함께 마음이 맑고 고운분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온듯한 느낌.....^^*
요리사님과 봉사자님....광주사랑의밥차 구석구석 모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식판 설거지...이거..군대 있을때 무지 ..잘했는데...만만치 않은 양입니다...ㅎㅎ
음...!! 봉사천사님....중요한건 주부습진 주의 하세요....ㅋㅋㅋ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방문지 청소를 말끔히 해야 져~~!!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들 하시네요...ㅋㅋㅋ
저는 곰팡이 나무 느림보 바이러스에 감염....침대에 이불뒤집어 쓰고 TV 보며....ㅎㅎ
마눌님의 성화에 일어나는 새내기 남편이랍니다....ㅎㅎㅎ
저도 여러 천사님 처럼 알아서 잘하면 좋으련만.....
배도 부르고 ...하가로운 느림의 미학으로 벤치에 앉아 모처럼 삶에 이야기를 나누는중....
기념 사진 한장....ㅋㅋㅋ